[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에 개학한 다른 나라의 사례, 즉 싱가포르 같은 사례를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26일 개학과 관련 싱가포르 사례를 참고하겠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싱가포르의 개학 이후 학교 상황은 어떨까.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옹 예 쿵 교육부 장관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학교 안이 안전하다"면서 개학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어린이가 어른과 지내는 것보다 친구들과 생활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그는 "어린이들이 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중앙안전재난본부 회의에서 ‘4월 6일 개학안’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정 총리는 “아직 4월 6일 개학이 가능할지 평가하기는 이르다”면서도 “개학 후 '새로운 일상'은 지금부터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으로는 “코로나19의 전파위험을 낮추면서도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생활방역 지침이 필요하다”며 “내주 교육·문화·여가·노동·종교·외식 등 분야별 생활방역 지침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오는 31일 4월 6일 개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학생부 허위 기재 등 비위행위 처벌 강화에 나선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무원 비위행위 처리기준’을 개정, 4월 1일부터 시행한다.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비위행위 처리기준’은 수사기관 통보 범죄사건 중 주요 비위행위에 대한 명확한 처리기준을 마련하고, 동일한 부패 및 비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자체 기준이다.경남교육청은 이번에 모두 9개 항목을 신설했다. 학생 성적조작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학생생활기록부 허위기재와 부당 정정을 추가했다. 금품 또는 향응을 받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오는 4월 6일 예정대로 개학 진행 시 건강한 학생은 등교 시 면 마스크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마련했다.박백범 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서 열린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안 브리핑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먼저 학교에는 보건마스크(KF80 이상)와 면 마스크를 함께 비축하도록 할 방침이다.보건마스크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가 나올 경우에 사용하며, 면 마스크는 학생들이 상시 착용하도록 한다.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초중고교 개학 연기 여부가 다음주 결정될 전망이다. 또 초·중학교와 고교 등 급간에 따라 개학 여부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초·중·고교 개학 추가 연기 여부는 늦어도 다음주 중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현재 초·중·고교는 23일까지 개학을 연기한 상태다. 개학 시기를 더 연장할지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결정할 것”이라며 “고등학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 지방자치에 적합한 분권형 노조가 시대정신이다. 전국 17개 시·도에 노조를 출범, 우리가 가는 길을 평가받고자 한다.”지난 2017년 분권형 노조를 표방하며 등장한 교사노조연맹 제2대 위원장으로 김용서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대의원 48명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며 “모든 시도에 노조를 출범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김용서 위원장은 2001년 교직 발령을 시작으로 전교조 분회장, 중앙위원, 정책교섭국장 등을 거친 노조활동 뼈대가 굵은 인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학원총연합회(학원연합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이 추가 연기된 이번 주 휴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학원총연합회는 1965년에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전체 학원(8만6435개)의 67%가 가입돼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학원연합회는 휴원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휴원으로 인한 영업손실과 그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대출시 학원 우대, 임차료나 강사료 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교사 재택근무 보안서약서를 요구한 것과 관련, 현장 교사들과 교원단체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에듀인뉴스가 지난 6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교육부장관 퇴출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유은혜를 교육부에서 퇴출시켜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7일 오후 6시43분 현재 1만757명이 동의했다.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 온 이 청원은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되어, 관리자가 검토중인 청원'임에도 불구하고 1만명 이상이 동의해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해 교육 현장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청원인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희생을 감수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재택근무 수행 중 근무장소에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 “근무장소에 카메라, 캠코더 등 촬영장치를 반입하지 아니한다.”경기도교육청이 6일 관내 학교에 보낸 ‘재택근무 보안서약서’에 대해 교원단체와 현장교사들은 “경기도교육청이 교사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분노하고 있다.교육부의 개학 추가 연기 지침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은 교원복무지침을 현장에 내려 보냈다. 재택근무와 20~30% 학교 근무조 편성 등이 주 내용이다. 서약서 작성은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요구한 것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일 "다음 한 주가 코로나19 추가적 확산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학원 등원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주, 다음 주는 코로나19의 추가적 확산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학생들의 이동이 특히 자제되도록 학부모의 각별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이 코로나19 고통을 분담하고자 모금한 성금 1213만5000원을 대구교육청에 전달, 지난해 초 발생한 속초고성 산불 모금에 이어 교원단체로서의 교육·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28일 실천교사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운동’에 전국 교사들과 시민, 학생들이 동참했다”며 “저소득층 자녀와 시민들의 위생물품 지급 등으로 긴급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국회도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추경예산을 시급하게 편성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촉구한다”며 “성금을 보내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총장 임용제청을 거부당한 공주교육대학교가 교육부에 재심의를 요구, 거부 철회를 요청하기로 했다.공주교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교육부에 1순위 총장추천후보자의 임용제청을 재심의 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총추위에 따르면, 교육부 임용제청 거부 사유는 ‘고위 공직자 검증기준 7대 비리’ 기준에 따른 것이 아니며, 공주교대 전체 구성원은 교육부의 부당한 처분을 수용할 수 없어 재심의를 요청했다.총추위 관계자는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재심의를 요청한다"며 "
[에듀인뉴스] 교육부가 지난 10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추천한 총장임용후보자를 임용 제청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과거 정부에서 국립대 총장 임명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적폐 중의 적폐’로 몰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주대 총장 후보자 임용 제청을 거부한 데 이어 공주교대 총장 후보자 임용 제청까지 거부했다. 에듀인뉴스와 한국교육행정학회는 공동기획으로 ‘현행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는 오는 26일부터 3월18일까지 '절주학교 행복가족공동체 2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절주학교 행복가족공동체는 수원시보건소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부부 갈등, 자녀 양육, 대인관계, 직장문제 등 여러 문제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권영실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사, 이미형 인하대 교수, 김혜숙 백석대 교수, 장순주 이음병원장,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직장인의 건강한 음주문화 ▲나의 가족 이야기 ▲나를 찾는 여행 ▲부부 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중국 유학생 입국이 예정되어 있는 49개 대학교와 ‘서울시 중국입국 유학생 공동대응단’을 구성, 중국 입국 유학생들을 입국단계부터 지원한다. 중국인 유학생 뿐 아니라 중국을 거쳐 입국하는 유학생도 포함된다.교육부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이 ‘자가진단 앱’에 입력한 정보를 서울시, 대학교와 공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서울시 기획상황실에서 교육부, 주요대학, 자치구와 ‘코로나19’ 관련 중국입국 유학생 보호·지원방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서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외국 국적 학생의 중국 방문 이력과 입국 여부 전수조사에 나섰다. 또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이 전체 재학생의 30%를 넘는 등 다수인 경우 학사일정 조정 가능'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초·중·고 재학 중인 외국 국적 학생 관련 자료를 취합하기 위해 지난 20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외국 국적 학생 모니터링 현황 조사' 공문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과 신·편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대학 개강 시기에 맞춰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중국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대학 17개교에 교육부 직원을 보내 대학의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다음주부터는 중국 유학생이 5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대학 105개교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시행한다.현장점검은 ▲입국 전 ▲입국 시 ▲입국 후 14일간 ▲14일 이후 각 단계별로 대학에서 유학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중심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마은경 경기 화성 솔빛초 보건교사] 청소년 흡연, 음주, 비만, 우울, 자살 등의 건강문제가 날로 대두
[에듀인뉴스] 최근 강원도 교육수장의 ‘학생 음주 강요’ 추태(醜態)가 불거져 나오면서 도내 정당, 교총, 시민단체, 언론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21일 보도에 따르면 민병희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에게 음주를 강요했다고 한다. 피해 학생은 자신이 “고등학생 신분임을 여러 차례 밝히고” 이를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감의 강요에 의해 마시게 되었다고 밝혔다.(MBC뉴스 2020.1.21)음식점에서 일하는 청소년에게 술을 강요해 마시게 한 민병희 교육감이 과연 강원도 최고 교육수장으로서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