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출근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출근하지 않을 수 없어 출근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과 경기교사노조(교사노조)는 18일 ‘이천의 코로나 감염 교사를 위한 변명’이라는 논평을 내고, 교직원 대상 자가진단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교육부에 촉구했다. 앞서 경기 이천의 한 고교 A교사가 지난 16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교사는 확진 판정 며칠 전, 몸에 이상 증상이 있어 병원을 방문해 진료와 치료를 진행했으며, 의사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호전되자 가벼운 감기로 인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시 A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쓰러져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과학 전담 기간제 교사 B씨(60)가 수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2일 새벽 끝내 사망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한 고교 3학년 담임교사 C(28)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교사는 지난 8일부터 근육통과 몸살 등 증상을 보였으나 8일부터 12일까지 학교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저질환이 있는 교사를 위한 마스크 착용 별도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교사노조연맹은 “제주 서귀포시 A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쓰러져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했다”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교사를 위한 마스크 착용 별도지침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시 A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쓰러져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과학 전담 기간제 교사 B씨(60)가 수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교 교원연구비 지급을 결정한 교육부가 올해 교원연구비 통일 작업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고교 교원에게도 연구비를 지급하는 내용의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교원지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학부모로부터 걷어 편성하던 교원연구비 재원 확보에 관심이 쏠렸다.(관련기사 참조)교원연구비는 ‘교원지위법’ 제2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9조에 의해 국·공·사립학교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부 교원연구비 지급 단가를 준용해 시도교육청에서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초중등 사립학교 교원에게도 학교 또는 재단별 단체교섭 허용, 교섭창구 단일화는 시행령이 아닌 교원노조법에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단체협약 유효기간 상한 3년은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며, 교원노조만 근로시간면제 적용 배제는 차별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지난달 28일 입법예고된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7일 밝혔다.먼저 교사노조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개정안 가운데 ‘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지난달 19일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방과후 업무 및 돌봄 업무의 학교 사무화’를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반대 입장과 서명 운동 결과를 1일 교육부에 전달했다.교사노조연맹 산하 27개 노조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이번 서명 운동은 전국 유‧초‧중‧특수 교사 8만860명이 서명할 만큼 교사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졌다. 개정안에는 교육계에서 끊임없이 요구해 온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 담당 부서를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 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20일 고3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데 이어 학교급별, 학년별 순차 등교수업이 예정된 가운데 교육부가 오는 27일부터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는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6월 3일 고1·중2·초3∼4학년, 6월 8일 중1, 초5∼6학년이 각각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시작한다고 밝혔다.또 학생, 학부모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덜기 위해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방역을 지원하며, 만약 교육당국의 학교수업 지원에도 학부모들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방과후 초등돌봄을 학교 사무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엄민용 교사노조연맹 대변인은 21일 “교육부 관계자로부터 교육부 차원의 입법절차 진행은 중단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교육부는 방과후-돌봄 학교사무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기에 국민의견은 수렴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지난 19일 초등돌봄교실을 방과후학교에 포함시켜 학교 고유사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현장의 거센 반발을 샀다.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고3 등교를 예정대로 20일 추진하고 대입 일정도 바꾸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대 한 달 연기론을 주장해 주목된다. 등교 개학 연기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날 20만명을 넘어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4일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등교 연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대입 일정인데, 수능을 최대 한 달 연기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주일짜리 정책’과 ‘일주일 후에 뵙겠다는 교육부’ '찔끔찔끔 개학연기에 지치는 현장' 지난 11일 교육부가 고3 등교 개학 이틀을 앞두고 다시 1주일 등교 수업 연기를 발표하자 현장에서는 '일주일짜리 정책'이라는 냉소적 반응이 쏟아졌다. 이는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의 스승의날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교사노조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유·초·중·고·특수교사 25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교육부에 1주일짜리 정책 대신 현 상황 장기화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1일 고3 등교를 일주일 연기하고 추이를 본 뒤 최종판단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등교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교원단체도 대부분 같은 의견을 내는 등 등교 연기에 힘이 실리고 있다. 먼저 조 교육감은 11일 오전 '코로나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해 고3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고 최종판단하기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당초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등교수업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전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 전남, 울산 등에서 이미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법적 근거를 부여하고 교육감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기 위한 포석이라고 본다.” “혁신학교 담당 장학사, 보건이나 양양, 원격교육 등 전문 분야 장학사를 선발해 현장을 지원하는 제도를 법제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교육부가 지난 8일 입법예고한 전문직에 계약 종료 후 임용 전 직위로 의무복귀토록 하는 임기제 공모직위 도입을 놓고 현장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앞서 교육부는 교육부가 현재 일부 시도에서 도입해 교육감 특별채용 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5년 이상 재직한 교원은 앞으로 자율연수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복직 후 10년이상 근무시 재신청 할 수 있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현재 교원의 자율연수휴직은 공무원연금법 제23조에 따라 재직기간 10년 이상인 교원에 한해 재직기간 내 1회 허용된다. 개정안은 5년 이상 재직한 교원으로 기한을 낮추고 횟수도 복직후 10년 이상 근무시 재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부는 법 개정을 통해 교원이 자율연수휴직을 보다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전문성 향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청 전문직에 계약 종료 후 임용 전 직위로 의무복귀토록 하는 임기제 공모직위가 도입된다.교육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내달 17일까지 의견 수렴에 나섰다.교육부는 “공모제 적용이 배제된 전문직 선발방식은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적기에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우수인재 선발에 한계가 있다”며 “인사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력경쟁채용 및 임기제 공모직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현재 국가·지방·외무·경찰·소방 공무원은 관련 법을 개정해 특별채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5명까지는 교탁 치우고, 사물함 내놓고, 5줄로 세우니 거리두기가 가능하지만 30명은 벽을 뜯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대전 E 고교 "30명이 넘으니 어떻게 해도 2m 거리두기는 안 나오더라고요." -충북 A 초등학교 "(학생들을) 나눠서 수업을 해보면 좋겠는데, 동일한 선생님이 동시에 두 반을 다니면서 수업을 할 수도 없고, 다른 선생님이 그 수업을 같이 분담해서 해주면 좋겠는데 현재 학교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기간제 선생님을 채용을 해서 분산시켜서 하기도 어렵고…" -경기 B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와 교육부, 시도교육청은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나서야 한다.”교육부가 오는 13일 고교 3학년부터 순차 등교수업을 결정하자, 교원단체들은 일제히 학교 현장이 수업과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은 후속 지원과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4일 교육부 등교개학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교육에 전념해야 할 학교와 교원들에게 감염 예방의 무한책임까지 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도 "교육부와 교육청은 등교수업과 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들은 등교 개학 시기는 질병관리본부 결정에 따라야 하며, 방식은 온라인 개학처럼 순차 개학을, 학사일정 은 축소, 수행평가 최소화 등 평가 방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교사 3006명을 대상으로 등교 개학과 등교 방식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이 같이 밝혔다.교사들은 개학 시기(2998명 응답)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결정에 따른다 59.2% ▲확진자 추이 현 상태 시 5월 연휴 이후 개학 14.6% ▲확진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교육청 노동조합(노조)이 교사들의 긴급돌봄교실 수당 지급이 부당하다며 지급 중단과 함께 교사들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서 교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노조는 24일 시국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들이 긴급돌봄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시간당 1만5000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의 주장은 학생 돌봄과 관리는 교사의 업무인데 별도 수당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노조는 “일반 공무원은 코로나19 비상시국에 연가보상비를 반납하는 상황”이라면서 “교사들이 근무시간 중 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등 교육공무원이 정치단체를 결성·가입할 수는 있지만, 정당 가입은 할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헌재) 판결이 나왔다. 또 공무원의 공무 외 집단 행위를 금지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헌재는 현직 교사들이 국가공무원법 65조 1항 등에 관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23일 위헌 결정을 내렸다.해당 조항은 '공무원은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가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헌재는 이 중 '그 밖의 정치단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조연맹 산하 울산교사노조가 오는 24일 오후 울산시교육청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는다.울산지역 교원노조와 교육청 간 단체협약 체결은 6년 만이다. 울산교사노조는 2019년 10월 18일 교육청과 본교섭 개회식을 개최한 이래 총 4회 실무교섭을 거쳐 44개조 103개 항에 합의,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황진택 위원장은 “교사노조연맹이 2019년 교육부와 단체교섭 체결을 하는 등 급속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울산교사노조도 작년 창립 당시보다 조합원이 5배에 가깝게 증가했다”며 “울산교사노조의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