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사들이 함께 모여 탐구하는 교사 중심 수업 혁신에 본격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자기주도적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등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 81개 동아리를 선정해 교사가 주도하는 자발적 수업 개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수업탐구 교사 공동체는 같은 학교 혹은 같은 지역의 다른 교사들과 팀을 이루어 수업과 평가 방법을 개선해나가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이다.경북교육청은 당초 58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93개 팀이 공모에 지원하였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초·중·고교 교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수업혁신의 날’ 행사를 연다.이 행사는 교원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방법 사례들을 체험·공유함으로써 지능정보화 시대에 맞는 수업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재은 부장이 ‘미래교육과 디지털 콘텐츠’ 주제로 특강을 한다.이어 참가 교원들은 학교현장의 변화를 이끌 교육용 플랫폼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마련한 ‘에듀테크 활용 체험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지역에 혁신교육대학원이 문을 연다. 부산교육청과 부산대학교는 오는 3월4일 오후 7시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관 303호에서 혁신교육대학원 1기 개강식을 한다고 26일 밝혔다.혁신교육대학원은 부산교육청이 혁신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부산대와 협약을 맺고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해 개설한 것이다.이 대학원은 이날 개강식을 갖고 5학기 동안 부산지역 공립 초·중학교 교사 30명(초등 15명, 중등 15명)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전공 관련 석사학위 과정을 진행한다.주요 교육과정은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니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어갈 충남교육 100년을 준비하겠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3일 ‘2019년 새학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최초 무상교육의 성공적 추진과 혁신교육 강화 방안을 밝혔다.특히 김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3대 무상교육을 전국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완벽한 시행으로 무상교육 전국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 말했다.‘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해 3대 무상교육을 보완하는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비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 도입을 두고 지난해부터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는 토론논술형 교육과정으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 본부(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및 대입시험 체제로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도입을 선언하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청주교대에서 1일의 시간을 모두 할애한 IB 도입 관련 세미나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실제 일본에서 도입해 운영하는 관계자 및 우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이 입시에 매몰되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 없이 여론에 휘둘리는 것이다. 이에 대한 비판은 많다. 그러나 비판은 쉽지만 대안은 어렵다. 누구라도 나침반 역할을 하며 먼저 나서야 한다. 설사 그 방향이 틀리더라도 적어도 교육문제에 대한 논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게 된다. ‘교사가 말하는 교육혁신’을 연재함으로써 감히 그 역할을 먼저 자청해 본다.누가 '교육 혁신'을 말한단 말인가성공한 우리나라 벤처 기업가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학교 폄하 발언이다. “학창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힘들게 교사가 됐지만 가르치는 일은 쉽지 않다. 열정도 애정도 지식도 있지만 학생들은 맘대로 되지 않는다. 주위에서 책과 강연으로 알게 된 수업성공 사례를 교실에 적용하면 어쩐지 어색하다. 요즘 말로 ‘갑분싸’ 되기 일쑤. “자신의 장점을 적어서 내라”고 하면 학생들은 “저는 장점이 없다”며 어색해 한다. 그러고는 학생들 스스로 상처받는다. ‘학생 자치’와 ‘리더의 자세’에 대한 수업을 했더니 “역시 리더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답한다. 이런 날이면 교사들도 그날 밤 잠 다 잤다. 매일 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학교자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인구 절벽시대를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9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해 부산교육 운영 방향을 밝혔다.김 교육감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식을 단순 암기하는 능력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세상이 바뀌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올해는 3‧1운동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다가올 100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관통할 새로운 시대가 될 것"이라며 "충남교육 100년을 준비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 충남교육은 전국 최초의 무상교육, 혁신교육을 통한 수업의 변화, 마을교육공동체, 민주시민교육, 진로진학 상담 강화, 고교 교육력 제고 등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 100년을 이어갈 충남교육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존경하고 사랑하는 220만
에듀인뉴스는 신년 기획으로 ‘2019년 국가적으로 다뤄야 할 교육 의제’를 주제로 교육계 인사 좌담을 진행했다. 2018년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 대입정책 변경, 교육부 장관 교체, 사립유치원 문제 등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이런 이슈들의 해결 과정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길로 방향키를 잘 잡고 가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9년, 미래교육을 위해 우리가 꼭 논의해야 할 이슈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꼭 다뤄야할 주제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에듀인뉴스, 권재원 교사, 반상진 교육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창작영어뮤지컬을 통한 국제 온라인 수업교류’를 진행한다.창작영어뮤지컬은 수업혁신 및 국제 온라인 수업교류를 통한 의사소통 중심 영어수업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고양중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영어 시간 등을 활용하여 직접 기획하고 연습해 공연 무대를 펼치며, 2015년부터 드라마 기반 영어표현활동 수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학급별 공연주제는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를 각색한 "Beomseo Kang's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 내 혁신학교 개교를 철회하기로 했다. 대신 가락초 및 해누리초·중을 예비혁신학교로 지정하기로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개교 후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혁신학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학부모들은 예비혁신학교가 아닌 일반학교로 지정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학부모 대표는 "앞으로 신설학교 예정지역 학부모들과 연대해 혁신학교 지정 반대 투쟁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중·고교의 서·논술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50% 이상으로 늘어난다. 또 서울 중학생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최소 1과목은 객관식 시험을 보지 않는다.서울시교육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담긴 ‘학교 수업·평가 혁신방안’을 12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의 목표는 △교실혁신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혁신과 교사역량 지원' 유기적·체계적 설계 △학교급 간 연계성을 담아 단절 없는 수업·평가 혁신 등이다. 중·고교의 경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를 통한 과정중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 일반 초등학교 3~6학년 1500학급에 150만원이내의 학급 운영비가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에 혁신학교가 아닌 일반 초등학교 3~6학년 1500학급을 대상으로 1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혁신학교 도입 9년 만에 일반학교에 첫 학급 운영비가 지원되는 것으로, 3~6학년 8466학급 중 18%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운영비 지원은 수업·평가 혁신 방안인 ‘우리가 꿈꾸는 교실’ 사업의 핵심인 ‘협력적 창의지성·감성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창의지성교육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사립학교 교원이 공립학교에 파견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5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학 공공성 강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로 과원이 발생한 경우 동일 법인 또는 인근 사학재단 학교나 공립학교로 파견 근무를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사립 과원교사 문제를 개별 재단에 맡기는 것이 한계에 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서울의 경우 은혜초등
고교학점제, 교과교실제, 진로선택과정 등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자유학기(학년)제 등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을 꾀하는 정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는 국가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학생, 교사, 학교가 교육과정 개설 및 재구성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함의되어 있다. 우리 교육은 이제까지 국가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는 익숙한 반면,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문화, 경험, 제도는 미흡하여 그 괴리현상이 크다. 에듀인뉴스는
서울고등학교(학교장 오석규)는 1946년 서울 경희궁 터에 서울공립중학교(6년제)로 개교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6·25 전쟁과 산업화 시대, 군부 독재 시대, 정보·국제화 시대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서울고는 2015년과 2016년 교육과정혁신형(과학중점) 창의경영학교 교육부장관 표창, 2016년 국제교류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17년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으며,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 수시 합격자를 15명 배출해 전국 일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공립고등학교의 표준으로 떠올랐다
-지식 정보화 사회에 적합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직업교육 활성화로 입시 폐해 극복-외고·자사고 특혜는 없애고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선[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장(전 국회의원)이 제17대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의 뜻을 비쳤다.임 전 원장은 20일 오전 7시 30분 미래교육자유포럼(공동대표 황영남)이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개최한 ‘초·중등 교육의 미래비전’ 토론회에서 “초·중등 교육에서 수업혁신을 이루고 고등학교 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그
글 · 추승호 서울미술고등학교 교사들어가며몇 해 전 탤런트 차인표 씨가 출연한 SBS의 를 시청한 적이 있다. 미국유학을 할 당시 영어도 잘하지 못하고 돈도 없었던 주눅들고 의기소침하였던 차인표 씨를 구원했던 것은 다름 아닌 ‘팔굽혀 펴기’였다고 한다.팔굽혀 펴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몸이 좋은 주방장에게 “어떻게 하면 당신 몸처럼 될 수 있냐?”고 물었는데, 주방장은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팔굽혀 펴기 를 하루에 1,500회만 하라”고 하였다는 것이다.차인표 씨는 주방장의 말을 듣고 50회
도영호 의왕초등학교 교사경상남도교육청은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수업연구 활동 지원과 수업 중심의 교단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수업명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수업명사’는 10년 이상의 수업지도 경력과 수업연구교사 발표대회에서 1등급을 2회 이상 받은 교사를 교육감이 임명한다.교육청은 이렇게 임명한 관내 초등 수업명사 108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1월 23일~24일 경남 고성군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