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내 성 평등 문화실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시 교육청은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에서 관내 교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문학으로 여는 교실 속 성평등'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인문학 속 다양한 젠더 이야기를 전문 사회자인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가 진행하고 영역별 전문가(문학 정창권, 미술 이충열, 음악 홍금단)가 참여해 서로 다름에 대해 토론했다.패널로 참여한 정창권 교수는 “삼국유사, 이생규장전 등 한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습교사제’를 국가 차원에서 정책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부가 현재 교원 양성 과정 개편에 착수한 가운데, 국가교육회의는 지난해 11월 1년 단위 수습교사제를 제안한 바 있어 이 보고서에 이목이 쏠린다. 또 현장 교원은 수습교사제 필요성(60.1%)은 인정하면서도 도입에는 부정적 의견도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연구 책임자 박수정 충남대 교수는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 정책연구보고서 ‘수습교사제 도입 및 운영 방안 연구’를 통해 “수습교사제는 교원양성교육의 보완, 교원임용시험의 보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글교육 책임제’ 등 기초학력 정착 방안을 운영한다.전남교육청은 17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초등교장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학력 정책설명회를 갖고 ‘한글교육 책임제’ 운영 등 기초학력 정착 방안을 밝혔다.도교육청은 3Rs(읽기, 쓰기, 셈하기) 책임교육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가 늘고, 다문화학생의 지속적인 증가로 초기문해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한글교육 책임제’를 운영키로 했다. 우선, 초등 저학년 읽기곤란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한글교육 시간을 확보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이 17일 오후 2시 CJB컨벤션에서 ‘2019. 청주남부권 학생원탁토론회와 교육감 학생대표 만남’을 개최했다.이번 만남에는 청주, 보은, 옥천, 영동 내 중, 고등학교 중 학생대표와 충북학생참여위원회 대표 위원, 학생자치에 관심이 많은 학생 160여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학생 8~9명으로 구성된 20팀이 학생원탁토론회 주제인 ‘학교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토론회가 끝난 후 학생원탁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을 학생들이 제안하면 교육감이
[에듀인뉴스]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팀 조끼와 피구 공 챙길까요?”100일 잔칫날이다!! 학년 부장님과 준비해서 운동장으로 간다. 어제만 해도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화창하다.
[에듀인뉴스] 수업하는 교장!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이슈 제기로 유명해진 화두다. 2014년에 이어 최근 이 교육감이 다시 이 화두를 던짐으로써 교육현장에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사실, ‘수업하는 교장’이란 말은 ‘정치하는 국회의원’이란 말처럼 동어반복이나 다름없는 표현이다. 교육법상으로도 수업이 교장의 마땅한 소임임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장은 교무를 통할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초중등교육법 제20조). 따라서 이 표현이 특별한 화두로 부상하는 자체가 우리 교육현장의 불합리를 방증한다.이 교육감은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말을 한 영국의 철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인권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인권조례제정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인권보장과 인권감수성 등을 증진하기 위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소위원회의 19명의 위원으로 학교인권조례제정추진단이 구성돼 정기회의, 소위원회의 등을 진행했다. 학교인권조례제정추진단은 추가 회의를 통해 학교인권조례 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교인권조례 가안이 만들어 지면 학교, 의회, 지역사회 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성안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말까지 학교내에 존재하고 있는 친일잔재 학교 상징물을 청산한다.지난 11일 광주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육현장 친일잔재 조사 및 청산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현장의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설명회는 교육현장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를 조사하고 청산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친일잔재 조사 발표 및 교육적 활용방안, 교가 교체 사례발표, 교육청 행정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장휘국 광주교육감은 “과거 우리 선배들이 하지 못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11월3일을 상징하는 113초의 제한 시간 내에 11·3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 작품을 공모한다.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11・3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의 사회적 공감 형성 및 관심 확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공모계획을 12일 발표했다.공모전에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30일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 분야를 중심으로 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평가에서 큰 폭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전국 1위를 회복했다. 장 교육감이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이다.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5월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해 11일 이 같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장석웅 교육감은 58.1%의 응답자로부터‘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아내 2위 김승환 전북교육감(53.9%)보다 크게 앞선 1위를 차지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조사가 시작된 이후 2위를 유지하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만학도의 전문대학 진입을 위해 단기 교육과정 및 유연학위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국가교육회의 부대 행사 ‘전문대학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 회의 참석자들이 공감했다.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1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토론에 나선 학생들은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만학도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을 전문대학에서 끌어안을 필요가
[에듀인뉴스] 오는 13일 교육부는 표집 실시한 중3, 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진행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여 학업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다. 이 표집 평가는 예전 일제고사 또는 국가수라는 명칭으로 불렸다.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응시한 학생에게는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의 4단계 수준 중 자신의 평가 결과에 해당하는 성취수준이 개별적으로 통지될 예정이다.이 결과를 통해 표집에 참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교육청과 세종교육청은 고등학생 32명을 선발해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7박9일간 프랑스 파리, 디종 및 스위스 제네바 등지에서 ‘2019 민주시민교육 학생 국외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국외 현장체험학습은 민주시민교육이 뿌리 내린 프랑스와 스위스를 방문해 시민혁명 현장을 탐방하며, 현지 학교 내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학교 밖 민주시민교육 동아리활동에 참여한다.프랑스 디종을 방문해 ‘함께 살기, 시민교육의 25가지 문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한국과 프랑스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대학은 4일 배재21세기관에서 ‘제7회 나섬페스티벌’을 열고 한 학기 동안 진행한 교양 비교과 활동을 돌아봤다.축제는 학생들이 그동안 ‘나섬(나눔과 섬김)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한 교양 비교과 활동과 각종 프로그램 결과물을 발표하는 장으로 준비됐다.세부적으로 ‘제8회 주시경대학생 토론대회’ 결승과 교양 우수사례 발표, 통합시상식, 헌혈 프로그램 등이 각각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각종 비교과 활동으로 행동인성·자유감성·자립지성·공감소통·도전수행 등 5대 필수역량을 성장시킨 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 매뉴얼 개정본’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자료’를 제작, 보급했다.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매뉴얼과 교육자료는 교육공동체들에게 교육활동보호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활동보호 매뉴얼 개정본’은 기존 매뉴얼에서 법률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일선학교의 요구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다.이 매뉴얼은 제1부 교육활동의 법률적 이해, 제2부 교육활동 침해 대응방안, 제3부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지원제도, 제4부 교육활동 침해 예방
[에듀인뉴스]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 이번 편은 상-하 두 편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재혁이의 가방은 언제나 크고 무거워보였다.신입생답지 않게 묵직한 가방 속이 늘 궁금했지만 책을 많이 갖고 다니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넘어갔었다.교실에선 아이들과 어울리기 보단 선생님들과 어울리는 것이 편한 듯 늘 교사들 주위를 맴돌았고, 아침 자습시간에 책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6월 한 달간 초등 저학년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부모 대상 학부모교육’을 5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다.최근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조부모의 영유아 양육지원을 넘어 학령기 손자녀 교육지원 증가에 따른 학조부모 대상 교육 필요성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시교육청은 손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학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와 학령기 손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소통, 갈등 해결 등 손자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조부모 대상 학부모교육’을 마련했다.총 3차시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은 △노인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공감하고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동청카페, 소유(SO YOU)’ 개소식을 열었다.동부교육청 전 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된 카페 명칭 ‘소유(SO YOU)’는 ‘소통’과 ‘여유’의 준말로 ‘개개인이 소통하고 여유가 있을 때 비로소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생겨, 공감하고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동부교육청 장영신 교육장은 “동청 카페 소유(SO YOU)개소로 직원과 민원인들이 사무실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달 31일과 1일까지 1박2일 동안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교공간혁신 선정학교 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사건축학교’를 운영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대한건축학회(사)가 공동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해 열린 이번 교사건축학교에서는 담당자들의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필요성과 상상력을 키웠다. 참가자들은 학습자중심 공간혁신에 대한 의미와 학교에서 추진 절차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인근 회천초등학교를 찾아가 공감투어 답사를 했다. 특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