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부산지역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교육당국이 특별 관리에 나섰다.2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북구의 한 어학원에 다니는 초·중학생 1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학생들이 다니는 북구 일대 학원·교습소만 15곳에 달해 시 교육청이 교습생 전원과 학원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또 교육청은 학원발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북구 일대 400여개 학원에 대한 휴원을 권고했다.부산시도 학원발 감염이 잇따르자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에 대해 진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인천 지역 학교들의 급식실 수질 검사가 정례화된다.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고 각 학교의 수돗물 검사를 매년 1차례씩 할 예정이다.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간제 근로자 36명을 투입해 이달부터 인천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등 모두 2천851곳의 급식실 수돗물 검사에 나선다.1차 검사에서 탁도·수소이온농도(pH)·잔류염소 등 7가지 항목을 진단하고 기준치가 넘는 항목이 있으면 2차 검사를 할 예정이다.2차 검사는 일반세균·총대장균군·경도·염소이온 등 6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常 駐*항상 상(巾-11, 4급) *머무를 주(馬-15, 2급)‘수비대를 그곳에 상주시키기로 결정했다’와 ‘농촌의 상주인구가 감소하고 있다’의 ‘상주’가 각각 다름을 아는 사람은 한자어 실력이 참으로 대단한 셈이다. 먼저 ‘常駐’란?常자는 ‘치마’(a skirt)가 본뜻인데, ‘수건 건’(巾)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尙(숭상할 상)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 그런데 치마는 늘 입고 있어야 한 것이었기 때문인지 ‘늘’(always)이라는 의미로도 확대 사용되었다.駐자는 달리던 말이 ‘정지하다’(stop;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27일 서울시는 서울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랜선 나눔 캠퍼스' 사업을 KT와 함께 펼친다고 밝혔다.서울 11개 대학 재·휴학생 162명이 전국 중학생 425명에게 온라인으로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거나 체결 예정인 전국 29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중학생들이 참여한다.대학생 멘토 1명에 중학생 멘티 2∼3명을 붙여 소규모 온라인 그룹스터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는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주 2회 교류한다. 멘토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것만 같은 우리의 현 상황들, “갇혀있는 기분을 느껴 많이 답답해요”라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아우성처럼 들리곤 한다. 그 마음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세계여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때로 우린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해외를 동경하기도 하는데 아마 반복되는 하루들에 지쳐 더욱 그런 생각이 크게 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본다. 는 ‘세계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 장도영 기자
[에듀인뉴스= 황그린 기자] 白 鷗*흰 백(白-5, 8급) *갈매기 구(鳥-22, 3급)‘갈매기’를 일러 왜 ‘갈매기’라고 하는지는 설명하기 어렵다. 그러나 갈매기를 일러 ‘백구’라고도 하는 까닭은 ‘白鷗’를 풀이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한자가 어렵지만 이런 위력이 있다.白자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있는데, 엄지손톱 모양을 본뜬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우두머리’(boss) ‘맏이’(the eldest)가 본뜻이었다. 그런데 ‘하얗다’(white)는 낱말의 발음이 이것과 똑같아 그 뜻으로도 빌려 쓰이는 예가 잦아지자, ‘맏이’란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27일 교육부와 환경부가 초·중학교 학생들이 방학 기간 메타버스(가상 세계)를 이용해 기후·환경 간접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은 8월 31일까지 학교, 바다, 숲으로 구성된 메타버스에서 직접 만든 나만의 캐릭터로 바다 쓰레기 분리수거, 풍력 발전기 찾기 등 여러 환경과제를 수행한다.'2021 환경일기장 쓰기'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퀴즈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참여 학생 200명을 선발했다.환경교육 경험이 있는 대학생 멘토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두 손에 깍지를 낀 채 긴장된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공수처 1호 사건' 수사 개시 석 달 만에 공개 소환된 것이다.공수처가 조 교육감을 별도로 불러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그간 지진한 듯 보였던 해당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포토라인에 선 조희연, 특채 의혹은 전면 부인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지난 5월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특별채용 관련 문건과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분석하고, 당시 특채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인사들을 잇따라 불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각 지방 사립대학이 대학 입시 미충원 사태에 따른 수시모집 이월 인원 규모에 맞춰 정시모집 선발 인원을 늘리는 프리패스 모집단위까지 내놓는 등 눈물겨운 '정원 채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시 지원 수험생이 계속 줄어드는 데 따른 대학 의 고군분투 대응 전략인 셈이다.한편, 이 같은 악순환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해당 사태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5월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 발표를 통해 대학 정원 감축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데 이미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수학 8등급을 받았는데, 지방 ㅇㅇ국립대 수학과에 합격해 21학번 공대생이 됐어요."현재 대다수 대학 입시에서 지원자 학업 능력 변별 기능이 이미 정지된 상태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앞서 수능 특정 영역대 (수학)에서 가장 낮은 등급대를 받은 한 대입 수험생은 지방 국립대 수학과 정시모집 일반전형에 당당히 입학 통보를 받았다. 이른 바 '미적분 개념을 전혀 모르는 공대 합격생'이 탄생한 것이다.일각에선, 이와 더불어 최근 입학 신입생들의 학업 능력 격차 문제 또한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대학 입시 정원 미충원 문제에 따른 대학가의 고충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이다.학생 모집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방 대학들이, 입학전형의 문턱을 낮추는 등 자구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 마저도 큰 효과는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183개 4년제 대학별 2021학년도 정시모집 분석 결과, 지방 대학 정시 모집단위 3644곳 중 1055곳(29%)이 경쟁률 1대1 미만이었거나, 충원합격 절차를 거치면서 지원자를 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홍민식 △학생지원국장 류혜숙 △교육안전정보국장 김병규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규태△대구광역시 부교육감 강병구 △광주광역시 부교육감 김환식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 △경기도 제1부교육감 설세훈 △충청남도 부교육감 전진석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숙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이경희 △사회정책협력관실 김주영 △교육부(국외훈련 파견) 김태훈 △교육부 김서영 △대통령비서실 김성곤 △학생건강정책과 파견(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원근무) 손승의 ◆부산대▷대학원 부원장 김지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교육부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6일 여름방학 중 초등돌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초등 돌봄교실의 방역용품 구비 현황, 돌봄교실 내 밀집도, 소독·방역 관리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장관은 지난 2주간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된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학습격차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2학기 등교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내달 13일까지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2021 초등 여름방학 매일매일 배움과 미소가 있는 교실'(이하 매미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원격수업 등으로 커진 학습격차를 해소하려고 겨울방학 때 운영한 '이야기가 있는 수학교실'을 확대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내 초등 3∼6학년 40여 학급, 400여 명의 중하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1일 2∼4시간씩 모두 20시간 이내의 여름방학 학력 신장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수학, 독서, 토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6일, 퇴직 교직원이 취약계층 가정에서 혼자 자가격리 하는 학생을 도와주는 '포옹샘'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퇴직 교직원 35명으로 구성된 '포옹샘'은 한 부모나 조손 가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보호자와 헤어져 혼자 자가격리 하는 학생들에게 전화 모니터링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자가격리 학생을 아침·저녁으로 모니터링하고 학생의 건강·심리상태, 학습 문제 등을 확인한다.코딩교육, 진학·진로 상담, 생태 감수성 향상 교육도 이뤄진
[에듀인뉴스= 인터넷뉴스팀] 聖 餐*성스러울 성(耳-13, 4급) *밥 찬(食-16, 2급)“예수와 제자들의 최후 만찬을 성찬이라고 하지만 성찬은 아니었다.”에 ‘성찬’이 두 번 나온다. 한글만 아는 사람들은 그 의미 차이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먼저 ‘聖餐’에 관하여 공부해 보자. 聖자는 갑골문에서는 서 있는 사람[人]의 상단에 귀[耳․이] 모양이 첨가되어있는 형체(口자가 첨가된 것도 있음)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귀’가 매우 강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스럽다’(divine) ‘현명하다’(wise)는 뜻으로 쓰인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제2캠퍼스 비전 만들기'를 주제로 온라인 학생 토론회를 펼친다.제2캠퍼스는 학생들이 5박 6일간 머물면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자유로운 교육과정 실현 공간이다. 이 기간 정규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토론회는 오후 4시 20분부터 100분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된다.지역을 대표하는 초·중·고 학생 100명이 참여해 제2캠퍼스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비전에 관해 토론한다.
◆이돈희 전 민사고 교장의 현장생활 보고서제도적 구조 속에서 보면 영재교육은 비록 초등교육이나 중등교육의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일차적으로 그 특징은 복지적 목적이라기보다는 투자적 목적의 제도에 가깝다. 영재(英才)는 사회적 영재이다. 개인의 자격으로 영재가 아니라 사회적 요구에 의해서 영재로 분류된 능력, 적어도 잠재적 능력의 소유자이며, 그들이 받아야 할 교육은 일종의 복지적 제도의 대상이 되는 일반의 보통교육이 아니다. 그들은 그들의 잠재성을 계발하기 위하여 사회적 투자의 일환으로서 전문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고교 시절 친구들이 법정에서 조 씨가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속행 공판 1심에서 조 씨의 고교 재학 시절 친구인 박 모 씨와 장 모 씨 두 사람은 나란히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소환됐다.두 사람 중 박 모 씨는 조 전 장관과 서울대 법학과 동기로 집안 사이 친분이 깊은 지인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장 모 씨는 앞서 언론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일반직 고위공무원 ▲ 대학학술정책관 홍민식 ▲ 학생지원국장 류혜숙▲ 교육안전정보국장 김병규 ▲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규태 ▲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강병구 ▲ 광주광역시 부교육감 김환식 ▲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 ▲ 경기도 제1부교육감 설세훈 ▲ 충청남도 부교육감 전진석 ▲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숙 ▲ 충남대학교 사무국장이경희 ▲ 교육부 김서영 ▲ 대통령비서실 김성곤 ▲ 학생건강정책과 파견(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원근무) 손승의 ◇4급 ▲사회정책협력관실 (파견복귀) 서기관 김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