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학을 국립일원화하거나 사립일원화한다면?[에듀인뉴스] 모든 대학을 국립일원화하면 어떻게 될까.대학의 시설들과 교육의 수준을 일률화하게 될 것이다. 입학방식과 교육과정과 학위수여도 일률화할 것이고 서열도 없어질 것이고 특권의 대물림도 사라질 것이다. 그에 맞추어 고교과정도 일률화하고 교육내용도 일률화할 것이고 성적도 수능처럼 일률로 통제될 것이다.교육의 전반이 획일적인 잣대로 규제됨에 따라 불평등과 불공정과 불의(不義)가 사라질 것이다.모든 대학을 사립일원화하면 어떻게 될까.대학들은 한순간에 서열화할 것이며 서열 상위 대학들은
사람이 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작용하는데 환경, 스트레스, 갈등, 행운, 이별, 만남, 불안 등이 그 것이다. 그런데 검정고시 준비생들은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혹은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이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게 됐다. 학교에서의 갈등 혹은 스트레스, 불안 등 여러 이유들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학교를 그만두는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그런데 학교를 그만 둔 것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됐고,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전과 같은 갈등이나 불안,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존중합시다 리스펙!' 존~중, 리스펙, 지금 당장 해봅시다, 일단 시작해봅시다, 나 스스로를 존중, 타인을 존중. 준중~존중~존중."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출연해 "존중"과 "리스펙(Respect)"을 외치며 망가진 코믹 교육 영상이 화제다.부산시교육청이 지난 9일 게재한 '존중합시다 리스펙!' 동영상은 19일 오전 기준 조회 수 24만을 넘어섰다. 인기가 높아지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드디어 나왔다 1시간 버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중독성 있는 동영상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2020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수험생과 반수생 등이 상위권 대학입학을 목표로 하며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정수시 준비를 위해 컨디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험의 성패는 ‘체력’이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장기간의 수험 레이스를 달려야 하는 공시생, 고시생들은 쉽게 체력이 떨어질 경우 학습까지 방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체력관리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체력 보완을 위해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삼시 세끼를 챙겨먹어야 하며, 적절한 운동 등으로 살이 찌거나 빠지는 것을 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종은 개선으로 공정성 확보가 불가능하다. 정시전형을 확대하라."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국민모임)은 18일 오전 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개선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모임은 "학종을 폐지하고 공정한 대입정시를 확대해야 한다"며 "학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평가항목이 존재하면 편법과 불공정 등이 발생하고, 반대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평가항목을 대폭 줄이면 사실상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대학에서는 전년도 입시결과를 고려하여 전형일자를 결정하게 된다. 수시 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군별 배치를 할 때 이러한 결과를 반영한다. 한편 학부모나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수시지원 시 6곳을 모두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원서를 쓰게 된다. 이러한 두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경쟁관계에 있는 대학이나 아니면 연계성이 있는 대학에서는 전형일자를 겹치게 입시전형을 설계하게 된다. 그리고 일부 진학담당 선생님들은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거나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의 지원패턴을 고려해 전형일자가 겹치는 지원전략도 소개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7일 수능 9월 모의평가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51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지난 4일 9월 모의평가가 끝난 직후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106건이었다. 이 중 단순한 의견개진이나 이의신청 취소, 중복을 제외하고 실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총 51개 문항 74건이었다.이의신청 건수는 국어
[에듀인뉴스] 대학 입학을 결정 짓는 최종 단계인 ‘면접’, 그 중요성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또 자신을 표현하는 말하기 능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는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전문가로 손꼽히는 안혜숙, 정동완 교사와 함께 총 10회에 걸친 ‘면접끝판왕’ 연재를 준비, 고3에게는 바로 앞의 합격 면접 기법 익힘과 고1. 2에게는 학교활동, 발표수업, 하부르타기법을 통한 말하기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연재순서①대학 당락 바꿀 최고의 기회 '면접'/ ②‘나’를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교사는 시무에 필요한 인재를 길렀다1883년 1월 정현석(덕원부
[에듀인뉴스] 대통령께서 교육 분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에 있어서의 불공정과 특권적 요소를 개혁하는데 고교 서열화 해소와 대학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한 번 살필 것이라 합니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신뢰도 제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수상경력, 동아리 활동과 같은 비교과 영역의 축소와 자기소개서 폐지(축소)가 논의되고 있습니다.입시제도의 공정성만을 주장하며 무조건적인 정시전형 선발인원의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입니다. 하지만 대입전형의 개선과 학생부종합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32명 모집에 1만2204명이 지원해 13.09대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정원 내 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우수자(일반)전형이 173명 모집에 2070명이 지원해 11.97대1,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이 238명 모집에 5493명이 지원해 23.08대1, MVP전형이 168명 모집에 398명이 지원해 2.37대1,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171명 모집에 2010명이 지원해 11.7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로는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의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어김없이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이런저런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우리 학교와 글로벌 K-12 학교, 무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프리미엄 역곡 독서실 ‘작심독서실’이 역곡북부점에 이어 역곡남부점을 오픈한다.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3일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됐던 작심독서실 역곡북부점은 현재 수십 명이 등록을 대기하고 있다. 이에 작심독서실 역곡북부점 가맹점주는 역곡남부점을 오는 23일 오픈할 예정이다. 작심독서실은 청고벽돌, 샹들리에, 고제나무로 이용한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시그니쳐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공간속에서 다양한 공부 공간을 제공한다. 오픈형 스터디 공간 보들리안 룸과 케임브릿지 대학의 도서관 콘셉트로 칸막이가 얼굴 높이까지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 교육 분야 지지율은 30%(한국갤럽, 2019년 8/20~22)에 불과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은 잘 알고 있다. 이번 대입개편 지시만 봐도 그렇다. 정권 초기 지지율이 80%에 이를 정도였다.정부 출범 초기에 대선 공약과 교육 관련 국정 100대 과제조차 제대로 시행하질 못했다. 교육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 후퇴와 퇴보만을 일삼았다. 수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수능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공약이 거꾸로 수능 30% 확대라는 현실로 돌아왔다.수능 비중을 확대할 때, 가장 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8563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1787명 감소했다.올해 전국 수능 응시지원자는 54만8734명으로 작년 59만4924명보다 4만6190명(7.8%)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학령 인원 감소로 인해 수능 응시자 감소 추이가 뚜렷해졌다.전국 응시자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5만4087명 감소한 39만4024명(71.8%), 졸업생은 6789명 증가한 14만2271명(25.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는 9일 2020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2,136명 모집에 5만3,448명이 지원해 평균 25.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21.02대1이었다.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KU논술우수자) 수의예과로 10명 모집에 2,353명이 지원해 235.3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논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143.0대 1, 문화콘텐츠학과 100대1, 행정학과 95.56대1, 융합인재학과 94.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별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경기도 광주비상에듀기숙학원이 2021학년도 수능을 준비 중인 대입검정고시 재수생들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광주 비상에듀기숙학원은 130명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재수기숙학원으로 고졸 검정고시생들에게 특화된 검정고시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재수생 공부마음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김순원 원장은 “ 대입검정고시 학생들은 기초부터 반을 분리해 공부해야 정규반이 시작되는 2월에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며 “대입을 준비중인 검시생들의 경우 11월 14일 수능 이후 바로 반 편성을 구성해 지도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 수가 10년째 감소해 54만8734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집계한 결과, 전체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4만6190명(7.8%) 감소한 54만8734명으로 나타났다. 재학생(44만8111명→39만4024명)은 줄었지만 N수생(졸업생) 수가 소폭 늘었다(13만5482명→14만2271명).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2만4105명 감소한 28만2036명(51.4%)이었다.여학생은 2만2085명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무더위가 끝나고 시원한 날씨가 돌아오면서 좋은 기분을 만끽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히려 선선한 날씨가 돌아오면서 잔뜩 긴장이 늘어나는 이들이 많다. 바로 9월부터 수시모집이 시작되고 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할 수험생들이다.시험이 목전으로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 억제된 신체활동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눈과 머리, 목과 어깨 등의 근육이 뭉치기 쉽고,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에듀인뉴스] 여름의 끝을 뜨겁게 달군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우리가 깨달은 것이 적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이미 부와 지위를 세습할 수 있는 매우 정교한 장치들로 잘 짜여 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 정교한 장치들을 이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21세기 대한민국 신귀족층과 평민층, 사람과 개돼지, 결국 개인소득 3만불 시대 대한민국의 주인과 객을 가르는 기준이라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 이번의 청문회였다.흥미로운 것은 이런 사회에서 스스로 주인인지 객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점이다. 세습 장치들의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