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인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에 비친 세계.
[에듀인뉴스] 정부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방안을 발표했다. 근거 법률안을 여당 의원이 발의하여 올해 말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는 1990년대 이래 교육계 뿐 아니라 학부모단체들도 주장해왔던 것이고, 대다수의 대선후보가 이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어 일면 당위성이 있고 교육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초정권적 기구가 될 수 있을까정부가 내놓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방안을 보면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먼저 이 기구의 전제라 할 수 있는 초정권적 기구가 될 수 있을 것인가가 우려된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의 필
[에듀인뉴스]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아들 하나 때문에 …’,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표어 문구는 60년대, 70년대 출산정책이었다.최근 출산 장려 표어는 ‘다정한 첫째, 똑똑한 둘째, 장난꾸러기 셋째, 애교 쟁이 넷째’, ‘다둥이가 행복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품어주세요’로 변화되었다.지난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녀 출산실태와 정책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15∼49세 기혼여성
최근 교육, 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사회활동 참여를 높여가고 있다. 20대 정치인의 탄생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단체의 대표를 청년이 직접 맡으며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독자에게 알리고자 ‘전지적청년시점’을 연재한다.[에듀인뉴스]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올해 첫 국회의 막이 올랐다. 대표연설은 국회가 회기동안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가늠해보는 바로미터다. 올해 1~2월 공전 끝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다.왜, 아직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바이크 보헤미안'(Bike Bohemian) 최광철(64·작가)씨가 '수상한 여행전'을 개최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로쉬 갤러리'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부인 안춘희(61)씨와 함께 세계 여행할 때 타고 간 자전거와 100여점의 사진, 야영 장비, 여행지도 등 소품도 함께 전시된다. 오프닝 날인 22일 오후 5시에는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무료로 사진 감상은 물론 여행 기획과 언어문제,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가 '대학일자리센터 2018년 운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취·창업 지원 단위의 공간과 기능을 일원화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2017년 10월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6년 동안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10억 6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전문상담인력 확충, 진로 및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특
[에듀인뉴스]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흔한 풍경이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수많은 정보의 바다를 서핑한다.허나, 무분별한 정보의 바다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최근 디지털미디어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다양한 디지털미디어를 어떻게 하면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하고 학생들의 꿈과 진로로 연결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다.평소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22일 서울 무학여고 점심시간. 학생들이 노란 종이를 손에 들고 교내 소녀상 앞으로 모여들었다. 이 소녀상은 지난해 8월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해 학교 내에 설치한 것으로 당시 화제가 됐던 곳이다.학생들이 들고 있는 색종이에는 '진실은 감춰지지 않는다', '할머니에게 명예와 인권을', '피해자분들의 광복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등의 글귀가 적혀있었다.19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오늘(15일)은 광복절을 맞아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국기게양법은 무엇일까.광복절은 1945년 한국이 일제의 식민지로부터 벗어나 국권을 되찾은 날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1949년 10월 1일 국경일로 지정해 매년 8월 15일을 광복절로 기념해 오고 있다. 이날 국기게양은 광복절의 의의를 높이고 나라를 되찾은 것에 대한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에 따라 광복절 국기게양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에 간격이 없도록 팽팽히 달아야 한다. 5대 국경일(삼일절, 제헌절, 광복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서울여자대학교는 오는 25일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수도권 소재 여고생 1, 2학년 300여명을 초청해 ‘2018년 서울여대 전공체험’을 개최한다.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단은 고교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 기회와 함께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공체험에서는 서울여대 16개 학과의 교수진, 재학생 등이 참여해 전공교수 특강, 체험활동, 학과 실험(실습)실 탐방 및 재학생 선배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2018 세계평생학습포럼’이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스칼(PASCAL)이 공동개최하는 세계평생학습포럼은 세계 평생교육 동향 탐색, 우수 평생교육 정책과 실천사례 전파, 경기도형 평생학습 실천전략 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유일의 평생교육 국제행사다.5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경기천년을 맞아 ‘새로운 경기 1000년, 평생학습으로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평생교육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사)좋은학교운동연합(이사장 이돈희, 이하 ‘좋은학교)은 지난 27일 제8회 세계청소년미래학교 창의융합인재양성 캠프에 참여할 30명의 국내외 중고등학생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좋은학교가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되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7월 14일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고 알렸다.또한 해외에서 참여하는 학생들은 캠프 사무국(02-792-7932)에 입국예정일과 출국예정일을 미리 알리길 당부했다.지난 7년간 국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는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1년 동안 운영되는 학교 교육과정이다. 덴마크도 10학년이 되면 1년을 ‘에프테르스콜레’ 교육과정을 거친다. 학생들은 이 1년 동안 자립심을 키우고 인생을 설계한다. 국가가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을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한다는 점과 행복지수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박근혜 정부가 핵심 교육공약으로 내세운 교육정책이 중학교 자유학기제이다.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중간·기말고사 등의 지필시험을 치지 않는다.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6월 1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그동안 교직원공제회가 진행해온 소아암 어린이 후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교직원공제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생명보험 ‘교직원라이프’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17년 12월 첫 번째 캠페인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링거케이스를 제작해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했다. 침대에 누워 병마와 싸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도록 링거케이스를 아이들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 고위험병원체분석과와 협력하여 18일부터 22일까지 제3기 생물테러대비 대응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물테러(Bioterrorism)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생물테러는 기하급수적으로 감염병을 증식시키며, 이로 인해 발생 가능한 감염병은 탄저, 야토병, 보튤리늄 독소증, 바이러스성 출혈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가 한국을 방문한다. 6월19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브런치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은 이날 ‘내일의 직업을 위한 준비된 미래 교육’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그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일자리 20억 개가 사라지고 500대 기업 절반이 문닫을 거라고 전망한 바 있다. 강연에서는 이에 대비한 미래 교육 방향과 준비법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의 학부모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교육의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국내 최고 리더십 교육·컨설팅 기관 구루피플스는 지난 5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스페이스에서 ‘2018.05 HR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세대 인재양성을 준비하는 조직 내 인사담당자와 기업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주창되고 산업 전반에서의 큰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그로부터 2년이 넘은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수많은 분석과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많은 조직이 대응 방안을 설정하는 데 어려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연구팀이 9일 ‘지식 연구의 가치 탐구’라는 제목으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HK+ 사업에 선정되어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거대 담론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시작하였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모토 아래 지식의 기반, 지식 지형의 변화, 지식의 사회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자 매년 3회 이상 국제 학술대회와 연 2회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립국어원장을 역임한 민현식(서울대 국어교육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수업은 학생의 특기와 적성, 학업성취도로 나타나는 역량에 따라 집단을 나누고 맞춤형 수준별 수업을 적용시킨 수업이다.평준화 체제에서는 이런 형태의 수업이 불가능하지만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미래 학교에서는 가능하다. 단위 학교에 자율성을 대폭 허용하고 교육과정을 다양화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한편에서는 인간 평등, 교육 평등을 외치며 차별을 혐오하지만 현실은 냉혹해서 모든 학생이 똑같은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는다 해도 성과의 평등은 일어날 수 없다.교육의 주체 모두가 차별은 거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