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로그“나이가 젊기 보단 나이 들어가는 여성의 시선으로 한번 읽는 것이 더 나을 거예요, 한번 읽어봐요.”누가 내게, 아니 나를 좀 아시는 분의 권유로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 책을 읽는 것은 단순한 독서라기보다 ‘카야 되어보기’ 같은 일종의 미션이었다. 그렇게 가을 밤 조용히 책읽기가 시작되었다.◆ 카야 되어보기‘아침마다 카야는 일찍 일어나서 엄마가 분주하게 요리하는 소리가 날까 봐 귀를 쫑긋 세웠다.’이 문장을 만나면서 눈물이 났다. 일곱 살 계집애가 가출한 엄마를 그리는 아픈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얼마나
[에듀인뉴스] 놀이가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이 되려면 놀이를 위한 도구나 환경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또 도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신체를 이용하여 다양한 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놀이방법이나 규칙 또는 함께하는 대상에 따라 흥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놀이에서 아이들의 흥미를 중요시 하는 이유는 행위를 일으키는 첫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호기심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완전한 놀이’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아이들은 하나의 ‘완전한 놀이’로 완성하기 위해 원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입제도 개선 방향은 공교육 정상화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부위주전형을 확대해야 한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지부장 조연희)와 참교육연구소(소장 전경원)는 10일 대입제도 개선 및 교육개혁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고등학교 소속 조합원 대상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달 24일~30일(7일간) 전교조 고교 조합원 1만5000여명 중 2476명(약 16%)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49.3%)은 대입제도 개선 방향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는 조국 일가를 위한 사익인권법센터냐.”(진희경 의원) “입시제도가 아이들을 난도질하고 있다. 이 지경이 되도록 대학 총장들은 뭐했나.”(서영교 의원) " “고교생 인턴제도 관련 학교 차원 규정은 없다. 다만 각 대학이나 연구소 차원에선 있을 수도 있다.”(오세정 서울대 총장)10일 서울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와 나경원 의원 아들이 관련된 고교생 인턴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먼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조 장관 딸은 인터넷 공고를 보고 인턴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19학년도 전국 8개 영재학교 입학생 834명 중 585명(70.1%)이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학고의 경우 입학생(128명)의 48.4%(62명)가 강남 대치동 특정학원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영등포을)의원이 10일 전국 8개 영재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학년도 영재고 입학생 834명 중 585명(70.1%)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조기에 발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5년 10월8일, 는 양분된 교육 현장과 그에 따른 사건 중심 언론 보도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서울대 명예교수)을 발행인으로 교육계 30여명의 인사가 십시일반 사재를 모아 1년여 준비 끝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정치적 중립성을 제1사명으로 ▲교육수요자의 보호 ▲갈등구조의 해결 ▲경험의 공유 ▲미래의 전망이라는 5대 기조를 중심으로 늘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찾아 떠난 지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지난 4년 교육전문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도 대입제도 제대로 알기 어려워요. 고1, 2, 3이 모두 다르니...”에듀인뉴스는 오는 11월과 12월, KBS수원센터에서 ‘대입상담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조국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대입제도 개편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현 고1, 고2, 고3이 모든 다른 입시제도 하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여기에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혁신 작업까지 착수했다.이에 에듀인뉴스는 국내 최고의 대입전문가인 송민호, 김진만 에듀인뉴스 칼럼니스트를 초청해 대입제도 이해, 학종과 대입전략
에듀혁신(Edu-Innovation), '교육혁신'은 먼 미래교육이나 동떨어진 첨단과학교육만을 말하지 않는다. 바로 현재의 교육과 교육의 현재부터 그 함의는 시작되어야 한다. 현재 불편을 겪고 있고 현실과 동떨어진 시대 착오적 오류와 거스름을 고치고 이겨내 판에 박힌 전형을 뜯어내 좀 더 실용적이고 실익적 태세 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혁신(Edu-Innovation)이다. 당면한 현재 교육의 여러 현안과 떠오르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교육현장 중심에서 그 실제적 의견과 방향성을 담아보려 한다.[에듀인
[에듀인뉴스] 학교현장 곳곳에서 수업 혁신을 추구하는 교사들이 늘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각광받고 있다.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발성과 적극성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에서는 학교현장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수업 혁신을 꿈꾸는, 또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기획을 마련했다.◆연재 순서1. "프로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만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입설명회 ‘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이 열린다. 에듀인뉴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입설명회는 10월 22일, 10월 29일, 2회에 걸쳐 KBS인재개발원(KBS수원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설명회는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자녀들의 대학입시 유·불리를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설명회에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원리 ▲입학사정관이 선호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입시결과 해석원리 ▲표준편차를 활용한 최저합격선과 추가합격선 예측방법 등을 알려준다.설명회는 1, 2부로 총 2시간 진행되며, 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대가 고른기회전형을 2017년에 비해 2/3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인교대는 고른기회전형을 5년 사이 2배 가까이 확대해 대조를 이뤘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이 9일 교육부 등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교대의 고른기회전형(저소득층‧한부모자녀 기회균형선발, 농어촌선발 등)은 감소했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12.56%였던 고른기회전형이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8.59%로 줄어 든 것. 연도별로 보면,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 입시는 49명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공정성 제고 방안을 찾겠다면서 주요 대학 13곳의 학종 운영 실태 조사에 들어 간 가운데 조사 대상 학교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교육부는 지난달 말부터 건국대·광운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포항공대·춘천교대·한국교원대·홍익대 등 13개 대학의 학종 및 입시 전형 전반의 운영 실태를 서면 조사하고 있다.그러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9일 조사 대상 학교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이번에는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지겠다는 굳은 결심을 섰을 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아보려 한다. 첫 번째로 수시 및 정시 실질 선발 비율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들은 예체능 인원, 사회배려자 인원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수시 및 정시 반영 비율이 부풀려져 있다. 게다가 대학별로 선발비율이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게 되면 해당 대학의 특성을 이해할 수도 있다. 즉 수시보다 정시 비율이 많은 대학, 수시 중에서도 논술전형이 많은 대학 그리고 학생부 전형이 많은 대학 등으로 분류가 된다. 이러한 점만 알아도 지
[에듀인뉴스] 경찰대는 1981년 개교 당시부터 특혜 논란에 시달렸다. 고졸자를 뽑아서 졸업 후 아무런 시험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약관 20대 초반에 경위로 임관되는 사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괴한 모습이었다. 육군사관학교나 사법고시 출신 법조계에 대응하려는 경찰 내부의 욕망과 경찰 엘리트를 육성하여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 전두환 군사정권의 입맛이 버무려진 결과였다.현재 경찰대 졸업생은 총경 55%와 경무관 67%, 치안감 이상 56%를 차지하였고, 일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그나마 소수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제각각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국내 이곳 저곳에 위치한 카페에 방문하는 발걸음이 활발하다. 그 중에서도 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들을 즐기는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마들렌과 파운드케이크, 스콘 등 이런저런 디저트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다.코리아교육그룹이 운영 중인 전담 강사 체제의 요리학원 ‘코리아요리아트아카데미 부산캠퍼스’는 현 트렌드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11월-12월 ‘저녁 디저트 특강’을 마련해 개시한다고 전하며 주목 받
[에듀인뉴스] 지난 4월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은 서울에서 국제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도입을 확정했다. 생각을 꺼내는 수업과 평가의 신뢰도 확보라는 도입 명분과 기존에 혁신을 추구해 온 교수 방법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서 IB는 뜨거운 감자였다. 에서는 IB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그간 쌓인 질문을 중심으로 한 Q&A 기획을 1부 평가시스템, 신
[에듀인뉴스] 대학 입학을 결정 짓는 최종 단계인 ‘면접’, 그 중요성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또 자신을 표현하는 말하기 능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는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전문가로 손꼽히는 안혜숙, 정동완 교사와 함께 총 10회에 걸친 ‘면접끝판왕’ 연재를 준비, 고3에게는 바로 앞의 합격 면접 기법 익힘과 고1. 2에게는 학교활동, 발표수업, 하부르타기법을 통한 말하기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면접끝판왕, 면접 준비를 위한 기고의 마지막 의료-보건계열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입제도 어렵지 않아요! 에듀인뉴스와 함께 대입 상담 전문가가 돼 봅시다!”에듀인뉴스가 최고의 대입 전문가를 초청해 누구나 대입상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연다.조국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대입제도 불신을 풀기 위해 누구나 공평한 입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입상담 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한다.총 2기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1기 11월 4일(월)~7일(목) ▲2기 12월 2일(월)~5일(목) 각각 4일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KBS수원센터에서 개최한다.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밥 한 끼 값으로 복잡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정복하라.”에듀인뉴스가 입시 정보의 불공정 해소에 기여하고자 단 돈 만원으로 대학입시를 꿰뚫는 강좌를 마련했다.에듀인뉴스가 개최하는 ‘만원의 행복-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은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에 따라 자녀들이 대학입시에서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입시교실’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원리 ▲입학사정관이 선호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입시결과 해석원리 ▲표준편차를 활용한 최저합격선과 추가합격선 예측방법 등 조금만 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