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 이하 자경원)은 13일 오후 2시께 서울시 마포구 본원 리버티홀에서 '교육으로 다시 희망을 쓰자'라는 주제로 2016 교육대토론회를 개최했다.자경원 현진건 원장은 "교육이 희망이었던 대한민국에 ‘교육망국론’이 등장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며 "학생·학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의 질'"이라고 밝혔다.이어 "교육은 정치화 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는 중단돼 교육이 인기영합주의 정책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
자유교육포럼은 1월 7~8일 서울 마포 자유경제원 13층에서 전국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자율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자유경제원이 후원하는 이번 연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주제로 10시간에 걸쳐 6개 강의로 이뤄진다.7일 첫 시간에는 복거일 소설가가 ‘시장경제의 의의’를 강의한다. 교사들이 학교에서 시장경제를 정확하게 가르칠 수 있도록 시장경제의 작동 원리와 철학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어서 현진권 자유경제원장이 나서 ‘복지정책의 의의’라는 제목으로 큰 정부와 복지정책의 장단점을 집중적으로 해부한다. 마지막 강의는 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한국사 국정교과서 고시가 헌법에 어긋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민변은 22일 오전 11시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념과 가치관을 떠나 정부 추진 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단호히 반대하는 시민 3천374명이 모여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민변은 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해석을 국가가 독점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이념과 충돌하고 헌법상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교사의 수업권·인격권·양심의 자유, 학부모의 자녀양육권, 집필자·출판사의 학문의 자유 및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한
국사 교과서 국정화 역전(歷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수 신문에서조차 '사실의 문제’가 '사관의 문제’로 비화되지 않기는 바란다는 논조의 글을 실어 사태의 본질이 흐려질까 걱정이다. 국정화는 그 본질이 자질구레한 사실이나 사건의 나열이 아닌 사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단어로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조선’이고 하나는 '코리아’다. 조선에 방점이 찍힐 경우 민족이 최고 가치가 된다. 조선시대에서부터 이어져 온 지속되는 역사로 이 경우 최상의 덕목
1월7~8일 자유민주·시장경제 강의서울 자유경제원 13층…참가비 3만원총 50명의 교사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배울 수 있는 겨울방학 자율직무연수가 내년 1월 7일~8일 서울 마포구 자유경제원에서 총 6강으로 진행된다. 첫날 오전에는 소설가 복거일씨가 시장경제의 작동 원리와 철학을 폭넓게 다루는 ‘시장경제의 의의’를 강의한다.교사들이 학교에서 시장경제를 정확하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의 작동원리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둘째 시간에는 현진권 자유경제원장이 나서 복지정책을 해부한다. 큰 정부와 복지정책의
개인과 문명(文明) 강조하는 교육으로 거듭나야 '니트족(NEET)’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근로 의사가 없는 청년의 비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는 고용노동부의 '니트족 최종보고서'는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방법만으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해준다.청년 실업의 가장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자아 정체성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심지어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 할 때까지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
우리나라가 이렇다 할 지하자원이 없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은 오롯이 인적자원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오직 잘 살아야겠다는 신념과 불굴의 의지로 산업화를 이뤄냈고, 자유민주주의의 지키고 정착시키겠다는 열망으로 민주화를 이뤄냈다는 점은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오늘날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해서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도 결국 우리의 교육을 통해 길러야 할 과제인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공교육은 여전히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요즈음의 공교육에 대해 이런저런 문제들을 지적하고 개혁을 얘기하는 것도 교육에 대한 사회
지난 3일 국무총리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함으로써 ‘역사 전쟁’이 본격화했다. 현행 역사교과서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판단한 현 정부가 역사 교육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현행 역사교과서에 대한 입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쪽과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검정 강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쪽, 많은 문제를 국정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쪽으로 갈린다.그런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옹호해 온 이들도 선뜻 국정(國定) 역사교과서 편에 서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와 동행할 수 없다는 인식
정부가 중고교 국사 교과서의 공급 방식을 검정에서 국정으로 바꾸려고 나서자, 논쟁이 치열하게 일었다. 우리 사회가 이념적 분열이 심한 데다 국사 교과서가 이념적으로 중요하므로, 그럴 수밖에 없다.중고교 국사 교과서는 중등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의 사회화에 필요한 국사 지식을 모아 놓은 책이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기본적 사항들을 배우고 선조들의 삶과 성취를 알게 되어, 어린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데 쓰이는 도구다.당연히, 교과서의 내용은 중등 교육 과정에 걸맞아야 하고 되도록 표준화되어야 한다. 사회화가
1989년 필자는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규정한 교육법 제 157조에 대한 위헌을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다. 필자는 이해당사자도 아니고 변호사도 아니었던 터라 헌법소원의 소장에는 이름이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장을 쓰는 일에서부터 변론 등은 대부분 필자가 수행하였다. 정부측 변호인은 김상철 교수 등 30명의 내로라하는 헌법학자 등이 담당하였다.당시 필자가 위헌성을 주창한 이유는 교육부 장관이 직접 저작하게 하거나 검정(=허가)하는 행위가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청치적 중립성을 표방한 헌법 제31조 4항을 위반하고 있으며
이 글은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반 논쟁과 관련, 어떤 분이든 의견을 주시면 에듀인뉴스가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사교육 국론통일 대장정이 절실하다(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국사교육은 애국심을 기르는 교육이다. 국가 정체성을 올바로 갖추어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국가 위기 시에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일체감을 갖게 하고, 미래로 나가기위한 국민의 의지를 길러내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 바로 이것이 국사교육을 강조하는
‘국민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국정제로 가야한다!이명희(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1. 현재의 검정교과서로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없다!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글로벌 시대에 단일한 역사인식을 지향하는 국정교과서를 지지하는 것은 시대착오라고 비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은 “국정은 국가 입장에서 하나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으로 획일적인 역사관을 주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하고, 나아가 “국정 전환 주장은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형식논리적인 논법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국정 전환에 대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 대해 "국정을 영원히 하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18일 말했다.황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바람직한 것은 자유발행제라고 말했다.황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가운데 국정 교과서를 발행하는 국가는 터키, 그리스, 아이슬란드에 불과하다는 지적과 관련, "그런 나라들은 민족, 종교 분쟁 등 갈등지수가 높은 나라이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