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 교육 분야 지지율은 30%(한국갤럽, 2019년 8/20~22)에 불과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은 잘 알고 있다. 이번 대입개편 지시만 봐도 그렇다. 정권 초기 지지율이 80%에 이를 정도였다.정부 출범 초기에 대선 공약과 교육 관련 국정 100대 과제조차 제대로 시행하질 못했다. 교육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 후퇴와 퇴보만을 일삼았다. 수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수능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공약이 거꾸로 수능 30% 확대라는 현실로 돌아왔다.수능 비중을 확대할 때, 가장 큰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최근 P2P금융업계의 숙원이던 P2P금융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P2P금융법이 발의된 지 2년여만이다.지난 22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3개 제정안과 2개 개정안을 통합 심사해 정부안 형태로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P2P금융법에는 P2P금융업 등록시 최저자본금 5억원, 금융회사의 P2P투자 허용, 자기자금 대출 허용, 개인 투자한도 확대, 투자자 보호 의무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융당국은 P2P금융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시행령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탑펀드 이지훈 대표는 “올해 안
수상한 교원단체 논의..."왜 우리는 안 되나요?" [에듀인뉴스] "왜 우리는 안 돼요? 민법상 사단법인이고 수천명 모든 회원이 현직교사인데 교총만 교원단체로 인정해주고 우리는 왜 안 된다는 거죠?”(모 교사단체)“맞아요. 그런데 귀 단체가 교총처럼 교원단체로 인정되어 교섭협의권을 가지려면 우리 교육부가 별도로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은 안 됩니다.”(교육부 담당과)“물어볼게요. 실천교육교사모임 등이 교총처럼 교원단체로 인정받으려고 교육부와 물밑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도 그 논의에 끼워주시면 안될까요? 왜 실천교사 연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공정성, 적법성에 있어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결과다. 이제는 진정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에 함께 집중했으면 한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와 관련 끊임없이 소통을 열망했던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이번 결과를 ‘사필귀정’이라 평하고 전북교육청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손을 내밀었다.박 교장은 "상산고를 둘러싼 여러 문제 제기, 특히 사회적배려자전형 비율은 늘리겠다"면서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전
초등학생 학습권 봉쇄하는 교육부[에듀인뉴스] 지난 7월11일 이철희·조승래 국회의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학교시민교육지원법안 토론회의 골자는 한마디로 민주시민교과서를 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가르치자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교육청(2013)과 서울시교육청(2014)이 개발한 총 10권의 민주시민교과서는 전국의 교육청에서 주로 교과 시간 내 보조교재로 활용하거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토론 및 논술 활동에 활용되고 있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선택교과로 편성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교육부의 지침에 의하면 민주시민교과서는 그동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필자는 전문 칼럼니스트도 고전전문가도 아니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 매순간 부딪치는 교육 문제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고전 속에서 우리가 당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18일 팔달구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광온(수원시정) 국회의원, 백혜련(수원시을) 국회의원, 김영진(수원시병) 국회의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수원시의회 양진하 의원, 백운석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 ▲수원당수 1·2 공공주택지구 통합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사교육 대신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하고 싶지만, 자녀에게는 이번 방학에 사교육을 현재 또는 추가해 시킬 계획이다.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 4일까지 도내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도민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여름방학 때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33.4%), ‘친구들과의 여행’(25.9%),‘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15.6%), ‘진로와 진학 등의 경험 활동’(14.0%)으로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고, 공부를 하겠다는 응답은 9.7%에 불과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 사립유치원 폐원 시 '학부모 3분의 2이상 동의' 대신 관할 시도교육감이 세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교육부는 수도권 교육감들의 사립유치원 폐원 기준 조정권한 이양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서울·인천·경기 교육감들은 지난 4월 사립유치원 폐원 기준과 관련 지역적 상황과 교육적 판단에 따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교육부에 제출했다.(관련기사 참조)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학기중 폐원 절차 등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사립유치원이 폐원하려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이 소속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종합대책 상황실을 개설·운영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7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교육당국은 기본급 1.8%를 인상하겠다고 제안했으나 학비연대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반대해 협상이 최종 결렬된 상태다.교육부는 파업 전 추가 협상을 진행, 최대
[에듀인뉴스] 학교급식 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총파업 돌입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하기로 해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당국은 파업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대책을 마련 중이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6월 초 조합원 투표에서 총파업을 결의했다.이들은 임금교섭승리, 공정임금제 실현, 교육공무직 법제화,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교육청의 노력과 도민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경남학생인권조례가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부결돼 본회의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인권경영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교육감은 25일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박 교육감은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과정의 지난 1년은 인권의 교육적 가치를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경남학생인권 조례 제정 추진 과정에서 학생인권에 대한 폭넓은 담론이 형성되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시로 바뀌는 교육폐단을 막겠다는 취지로 설치‧추진 중인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 여야 정치권의 입장차가 큰 것으로 확인돼 연내 설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와 함께 도마에 오른 ‘교육부 폐지’는 여야 모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전 총장)가 오늘(18일)는 한국교육정치학회 등 5개 학회 연합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한국형 국가교육위원회 모형 연구’에 담겼다. 박 교수팀은 지난 3월26일부터 한 달간 현직 국회의원 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 학교자치와 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일부 시·도나 교육청에서는 자치조례를 제정하거나 교육주체인 학생·교사·학부모의 조례 제정 및 관련 지침 제·개정을 추진 중이다.그야말로 학교자치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학교자치는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의 지시나 간섭을 받지 않고, 교육주체가 자치적으로 만들어가는 학교로 그만큼 민주주의와 관련 있다. 학교 교육활동 운영에 대한 권한을 학교가 갖고, 교육공동체가 학교운영에 대한 일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하고 그 결과에 대한 공동책임을 지는 것으로 정의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은 23일 팔달구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 수원 지역 정부 예산 반영사업과 수원시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박광온(수원시정)·김진표(수원시무) 의원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백운석 제2부시장, 4개 구청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2020년 수원 지역 정부 예산 반영사업들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에듀인뉴스] 교육계는 학교자치 신드롬으로 관련한 도서가 출간되고 있으며, 각 시·도 의회와 교육청은 조례 제정에 앞장서고 있고, 언론에서는 학교자치와 분권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지난 2월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조례를 공포와 동시에 시행했다. 조례의 주요 골자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의 원칙,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의 자치기구 설치 및 운영, 교무회의 설치 및 운영원칙 등 참여적 의사결정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법 등이다.일부 시·도에서는 학생인권 조례, 학부모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현재도 학부모 조례 제정 및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단체 시행령 제정에 앞서 직접 당사자인 교총을 배제한 채, 교육부와 교육감협의회가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일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복수교원단체 허용 시행령 제정에 교총을 빼고 논의가 진행되는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16일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는 지난 15일 ‘제4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열고 교원단체 조직 등 안건을 논의하고 교육기본법 시행령을 제정하기로 했다.(관련기사 참조)교총은 이날 입장을 내고 “교육부는 이미 2차례 교섭‧합의한 대로 먼저 교총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3년 전국을 돌며 현장교사의 어려움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교권3법은 이러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만들었다.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싶고, 학부모는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의 입에서는 연신 교사, 학생, 학부모가 쏟아졌다. 하 회장은 교육 3주체가 행복을 바탕으로 웃는 모습만 그려왔다고 한다. 지난 3년 그는 교원지위법 등 이른바 '교권3법' 법안을 구상하고 입법하는 성과를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