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환경의 복잡 다변화로 인해 교사 혼자서는 학생 교육활동을 책임지기 힘든 구조이다. 더 이상 교사 혼자서 학생들을 위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다. 책임 있는 민주시민을 길러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역량을 가진 학부모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 학교자치/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p188[에듀인뉴스] 어느 새 11월이 다 되어간다. 12월 한 달만 남기고 있으니 한 학년이 거의 다 지나간 셈이다.경기도 동탄에 있는 한 학교가 학기를 넘기고 1년이 다 가도록 혼란과 갈등에 빠져 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학부모회와 교장을 중심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5차례에 걸쳐 진행한 지역학생대표와 함께하는 교육정책토론회를 30일 모두 마무리했다. 토론회는 31개 시․군의 지역학생자치회 대표와 지역청소년교육의회 대표,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학교 대표들과 논의해 정책을 마련하고 토론회에서 직접 제안 발표를 했다.지난 22일 화성을 시작으로 5개 권역에서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학생들이 치열히 토론한 결과가 그대로 드러났다.여주 고수현, 김민진 학생은 “이론 중심 정치교육이 아닌, 이슈 중심 정치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30일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원장 김안제, 서울대명예교수)이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공무원, 민간단체 등에 해마다 시상하는 상이다. 박 교육감은 전국교육자치정책협의회 위원으로 교육자치 실현에 공헌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권한배분 우선 정비과제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성과를 거둔 점, 폐교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교육청은 오는 29일 ‘학부모와 교육청이 함께 가는 자치실현(이하 학교가자)’을 주제로 하는 ‘2019 학부모 정책포럼’을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에서 개최한다.올해 처음 개최하는 ‘학부모 정책포럼’은 학부모들의 학교참여 인식제고와 학교자치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한다.학부모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자치 역량 강화, 적극적인 학부모 학교참여 정책개발을 위한 기조발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정책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학부모회 활성화 정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83.5%의 학생이 만족하는 혁신학교, 학교 민주주의와 학교자치로 다시 변신해야 한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혁신학교 인식 조사’ 결과와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발표했다.▲"학생 83.5% 만족, 다양한 교육활동 가장 좋아”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17일 도내 교사 1765명, 학생(초4~고3) 4944명, 학부모 109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83.5%, 교사 78.2%, 학부모 76.3%가 혁신학교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헌법이 보장한 권리인 정치기본권을 교원에게도 보장하라.”전남지역 교원단체들이 ‘민주시민교육 원칙 합의와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에 관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김기중), 한교조전남본부(본부장 박종출), 전상교조(위원장 김우영) 대표들은 지난 18일 오후 나주 빛가람 호텔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교원, 학부모,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남교육공동체 원탁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선언문에 합의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잃어버린 교원의 시민적 권리를 회복하는 것이 교원 자신에게는 물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전체회의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위원 140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교육정책의 방향성, 교육현안, 정책홍보와 평가 등에 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대학교수, 퇴임교직원, 변호사, 작가 등 다양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3일부터 25일까지 지역별 ‘학교민주주의 지수 적용을 위한 지역별 공감토론회’를 한다.공감토론회는 학교민주주의 지수 조사를 앞두고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인식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진행하고 모든 학교 교(원)감이 참여한다.‘학교민주주의 지수’는 단위학교 민주주의 문화를 교육공동체가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2015년 개발해 매년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조사도구다.특히 이번 공감토론회에서는 자율적인 소통과 공감의 장을 형성해 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독도’로 본적을 옮기고, ‘평화의 소녀상’을 교내에 세웠으며, 방학에는 라오스,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나라사랑교육에 있어 말보다 실천을 강조해 온 이대영 무학여고 교장이 지난달 31일로 38년 중등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했다. 그는 이제부터 모교인 공주대 사범대학 초빙교수로 제2의 교직 인생을 시작한다.공주사대를 졸업한 이대영 교장은 1982년 서울 중랑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후 성동고, 구정고, 금옥여고, 수도여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EBS TV강사로도 활동했다.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인천로얄호텔에서 ‘2019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는 도성훈 교육감의 학생자치 관련 공약으로,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 당당한 시민으로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학교자치 실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 토론회가 단순히 정책을 제안하는 소극적 시민에서 우리 교육에 대한 문제를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수상한 교원단체 논의..."왜 우리는 안 되나요?" [에듀인뉴스] "왜 우리는 안 돼요? 민법상 사단법인이고 수천명 모든 회원이 현직교사인데 교총만 교원단체로 인정해주고 우리는 왜 안 된다는 거죠?”(모 교사단체)“맞아요. 그런데 귀 단체가 교총처럼 교원단체로 인정되어 교섭협의권을 가지려면 우리 교육부가 별도로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은 안 됩니다.”(교육부 담당과)“물어볼게요. 실천교육교사모임 등이 교총처럼 교원단체로 인정받으려고 교육부와 물밑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도 그 논의에 끼워주시면 안될까요? 왜 실천교사 연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활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학부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시 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2개월간 관내 전체학교를 지역·학교급별로 22권역으로 나눠 학부모와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신설 이후 학교현장에서 학부모와 소통·공감하며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학부모 정책에 반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교육청은 학부모와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문화조성을 위해 학부모 지원을 내실화하고 있다
[에듀인뉴스]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트렌드이다.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은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많은 이의 욕망이고 희망이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치’라는 저 단어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학부모로서도 시민활동가로서도 그저 동원의 대상으로 취급받는 것이 좋을 리 없으니까. 학부모란 학생들의 보호자이지만 시민이고 유권자이며 정책을 추진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여론의 형성자들이다.그런데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존재는 투명인간 같다. 그들은 부담스럽고 시끄러운 민원인들일 뿐이다. 그들이 내는 목소리는 그저 민원으로 여겨진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4일 9월1일자 교육전문직원 및 관리자 407명, 교사 206명에 대한 인사발령 사항을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초·중등 교장 승진 29명 등 총 208명이 승진 및 전직·전보 임용되었다.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도성훈 교육감 정책공약 실현과 교육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팀장,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을 현직 교감 중에서 공모를 통해 임용하는 등 공정하고 역량 중심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인천시유아교육진흥원장에는 유애자 고잔유치원장을 임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2일 경기도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과 상상, 함께 그 길을 가다’를 주제로 열린 ‘2019 수도권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공동연수‘에 참석해 연수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에는 인천 39명, 서울 107명, 경기 156명, 강원 47명 등 2019 수도권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349명이 참석했으며 미래교육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시도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도성훈 교육감은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 의 인천교육 비전을 소개하며
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특수교육원 원장 신사호 ▲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인자 ▲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성경제 ▲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장병욱 ▲ 교육국 미래인재과장 이남덕 ▲ 교육문화원 문화기획부장 백우정 ▲ 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장 김영순 ▲ 충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함종철 ▲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장 고승식 ▲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조계숙 ▲ 교육국 미래인재과 장학관 김긍수 ▲ 교육국 미래인재과 장학관 김명숙초등학교장 승진 ▲ 청주 서원초 송관영 ▲ 청주 직지초 오병미 ▲ 청주 남일초 윤기순 ▲ 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토크콘서트에서 작년 학교 체험(인헌고) 후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자치를 위해 해야 할 역할 등을 설명했다. 2019.8.7.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7일 충북 청주시 교원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에서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교육자치의 궁극적 목표는 학교자치"라며 "학생인권 자율 자치와 학교민주주의가 굳건히 서야 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학습권 봉쇄하는 교육부[에듀인뉴스] 지난 7월11일 이철희·조승래 국회의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학교시민교육지원법안 토론회의 골자는 한마디로 민주시민교과서를 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가르치자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교육청(2013)과 서울시교육청(2014)이 개발한 총 10권의 민주시민교과서는 전국의 교육청에서 주로 교과 시간 내 보조교재로 활용하거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토론 및 논술 활동에 활용되고 있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선택교과로 편성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교육부의 지침에 의하면 민주시민교과서는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