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 완도의 한 고교 기숙사에서 '기절 놀이'를 하는 가혹 행위 영상이 나돌아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완도경찰서와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완도 A고교 B군(16) 등 10여 명이 지난달부터 C군(16) 등 동급생 7명에게 학교 기숙사와 교실에서 폭력을 당해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17일 가해 학생이 촬영한 '기절놀이' 휴대폰 영상이 학생들 사이에 나돌며 외부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A고교에서 일부 학생이 폭행, 금품 갈취 등 상습적으로 동급생을 괴롭혔다는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2배.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미국에서는 1998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 가해학생에게 여러 개의 징계를 내리고 출석정지 기간에 상한을 두지 않아도 학습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최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폭법) 17조 1항과 2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경주 소재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 2명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밝혀져 서면사과, 피해학생 및 고발학생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출석정지 15일, 특별교육 5시간 징계 처분을 받았다.이후 징계를 무효로 해달라며 민사소송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 피해로 학생이 결석할 경우, 자치위원회 및 학교장의 보호조치 결정 이전이라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성폭력 피해학생에 대해 학교장이 교육감에 학교 배정을 요청하면, 교육감이 학교를 지정하고 지정받은 학교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전입학을 허락해야 한다.교육부는 지난해 8월31일 발표한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 대책'의 후속조치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발표한 교육부 방안에 따르면
[에듀인뉴스] 나는 B급 교사다. 내가 겪었던 교사의 성과 상여금은 보직교사여부와 담임교사여부 그리고 학년 난이도가 영향을 많이 미쳤다.그래서 내 성과 상여금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된다. 두 번 예상이 빗나간 경우가 있었는데 교장선생님이 바뀌면 평가관점이 조금 바뀌기도 한다. 두 번 다 교장선생님의 교체시기였다.보직교사였거나 어려운 학년의 담임교사를 맡았던 주변 교사들도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 매우 불쾌하게 생각했다. 심지어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 하는데 대부분은 그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나도 기분 나쁜 적은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이 글은 교육의 본질적 부분과 관련 없이 십 수 년 간 승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3년 전국을 돌며 현장교사의 어려움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교권3법은 이러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만들었다.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싶고, 학부모는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의 입에서는 연신 교사, 학생, 학부모가 쏟아졌다. 하 회장은 교육 3주체가 행복을 바탕으로 웃는 모습만 그려왔다고 한다. 지난 3년 그는 교원지위법 등 이른바 '교권3법' 법안을 구상하고 입법하는 성과를 올렸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나는 올해 초등 사회교과 전담교사를 맡았다. 그리고 근무지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자체해결제’ 도입, 학폭위 교육지원청 이관 등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교육위원회 대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국회 법사위는 학교폭력예방법 가운데 학폭위 교육지원청 이관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자유한국당 이완영(사진)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 교육지원청이 없다”면서 “교육청에서 모든 사안을 다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논의가 더 필요함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제목 한번 거창하다. ‘미래사회’라니, 그리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이 6개월 후 시행된다.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원지위법은 부모 등의 폭언·폭력 등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감의 고발 조치 의무화와 관할청의 법률지원단 구성·운영을 의무화 한 것이 핵심이다. 또 교권침해 학부모가 특별교육, 심리치료를 미이수 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담았다.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징계에 학급교체, 전학도 추가됐다. 현재는 정학과 퇴학 사이에 학급교체나 전학 등의 조치가 없어 이를 보완, 강화하는
[에듀인뉴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한 어제(26일) 밤, 나는 포항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3교시 수업시간에 투신해 사망했다는 뉴스를 전달받았다. 이날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요구를 해온 교총은 환영 입장을 밝혔고, 어떤 교사는 페이스북에 환영한다는 글을 썼다. 마치 축배의 잔을 높이 들고 있는 듯한 교사들의 모습과, 투신하기 직전 복도 CCTV에 찍힌 서성이던 아이의 모습이 대조 되면서 겹쳐져, 나는 숨고르기가 또 잘 되지 않았다. 2011년 대구에서 고 권승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우리는 그간 임용고시를 통과한 정규 교사와 같은 시간, 같은 업무를 해 왔다.”박혜성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일단락 된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기간제교사노조의 법적 지위 확보’ 안건 상정을 이끈 박 위원장이 '무리수'로 보이는 정규직화 요구까지 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박 위원장의 요구는 간결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기간제 교사
[에듀인뉴스] 지난 2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학교폭력법(이하 학폭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학교생활갈등회복추진단, 상임대표 구자송)는 학폭법 개정의 올바른 방향을 위해 지난 3년간 함께하고 있다. 어제 국회 교육위를 통과한 학폭법 개정안에 공감한다. 그동안 많은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좋은 제도도 필요하지만 제도를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구성원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학교자체종결제 도입과 학폭위 교육청 이관 '환영'...'경미사안 판단기준 섬세화' 등 보완해야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자체해결제’ 도입, 학폭위 교육지원청 이관 등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교육위원회 대안)이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 교육위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법은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전담기구 확인을 거쳐 자체 종결하는 ‘학교자체해결제’도입이다. 또 경미한 사안 이상의 학폭 사건은 현행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심의·처분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에듀인뉴스] 최근 선생님을 보고 인사를 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조회와 종례를 통해 귀가 따갑도록 교육을 시키고 있지만 생활 습관으로 잘 정착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침에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는 머리를 숙여 “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그 다음부터는 가볍게 목례를 하라고 교육을 시키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못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인사는 모든 예절의 가정 기초라고 할 수 있는데 가정에서부터 인사 예절을 가르치는데 소홀한 것 같다.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1차적인 집단이며 인간 발달에 기본적인 틀은 가정교육에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를 패싱하는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교사 소외시킨 교육과정이 부른 참사...'초등 6학년
[에듀인뉴스] 지난해 처음으로 기간제 교원이 10%를 넘어섰다. 전체 교원수 대비 기간제 교원이 10명중 1명꼴인 셈이다.2018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의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조사기준일 2018년 4월1일), 전체 교원수는 49만6263명, 정규 교원은 44만6286명, 기간제 교원은 4만9977명(10.1%)이다. 기간제 교원은 초등학교가 7443명(3.9%), 중학교는 1만6134명(14.7%), 고등학교는 2만519명(15.3%)으로 파악됐다.특히 초등보다 중·고등학교 교원의 기간제 비율이 4배 가까이 높다.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어울림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어울림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안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국어, 사회 등의 정규 교과를 활용해 △언어폭력 예방활동 △사이버폭력 예방활동’ △학교폭력 예방 또래활동 △관계중심생활교육 △평화교육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로 △초등 137교 △중 35교 △고등 37교를 선정하고, 4개의 교사연구회 등을 지원하는 등 현장중심의 학교폭력예방에 힘쓸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