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 연구정보원은 개학 연기로 교직원 재택근무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 사용 시, 업무효율이 떨어지거나 불편한 사항들을 점검해 시정 조치하고, 사용률 증가에 따라 접속자 수를 확대했다. 또 콜센터(041-640-1544)를 운영, 교직원들의 불편 사항을 상시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란 컴퓨터 보안을 강화하여 집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일방통행식 불통 행정과 교사를 복종의 대상으로 만 여기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일부 시도교육청이 과거 권위주의 시절 '재택근무 보안서약서'를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으로 요구하는가 하면 학교와 교사들의 사정을 헤아리지 않고 불통 행정을 계속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7일 오후 7시30분 현재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퇴출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비공개로 진행 중인 것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교육부장관 퇴출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유은혜를 교육부에서 퇴출시켜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7일 오후 6시43분 현재 1만757명이 동의했다.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 온 이 청원은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되어, 관리자가 검토중인 청원'임에도 불구하고 1만명 이상이 동의해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해 교육 현장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청원인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희생을 감수하는
[에듀인뉴스] 수요일에 긴급돌봄을 갔다 온 후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목감기가 심하게 걸렸다. 다음 주에도 전체 출근과 긴급돌봄을 가야 한다.목이 아파서 다음 주에 전체 출근과 긴급돌봄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내가 긴급돌봄에 빠지면 다른 선생님이 대신해야 한다. 그래서 미안해져서 주말동안 내 목감기가 낫기를 바라고 있다.동료 선생님들에게 소식을 전했더니 건강을 걱정하시며, 다음 주에 나오지 말아 달라고 하신다. 다른 한 선생님은 전체 교직원회의 이후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며 열감기 증세를 호소하셨다.특히 시골 6학급 학교 교사는
[에듀인뉴스] ‘코로나 19’로 긴급돌봄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학교는 학교 규모가 커서 돌봄교실이 2개 운영된다. 그래서 학년 선생님들과 조를 짜서 시작했다.긴급돌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사 2명이 나눠서 하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돌봄 선생님이 하신다.내가 맡은 긴급돌봄 1반은 9명이었다. 이 돌봄 아이들 중에는 원돌봄 아이와 추가적으로 하는 긴급돌봄 아이들이 섞여있다.오전 9시부터인데 8시 10분부터 오는 아이가 있다. 사정을 들어보니 학부모님이 일찍 출근하셔야 해 어쩔 수 없는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신종 감염병 확산 우려와 보건교사의 초인적 업무[에듀인뉴스] 최근 사회적으로 신종 감염병 예방을 둘러싼 온 국민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온라인 공유설비예약시스템’을 오는 3월 1일 전면 개통한다. 통학차량 배차 신청과 Wee센터 상담 및 교육지원청 회의실 예약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 것.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 참여 현장체험학습, 공연 관람, 각종 대회 참석 등을 위한 통학차량 배차 신청을 할 때 매번 공문을 작성해야 하고, 차량 배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신청 절차와 배차 과정이 간편해졌다. 또 통학차량 배차나, 회의실·Wee센터 상담
[에듀인뉴스]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교수, 교사와의 좌담에 이어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주제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3월 1일 시교육청에 학교행정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본청에 직속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행정지원센터는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 수업과 생활교육에만 집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신설하는 조직이다.일부 시도교육청에서 교육지원청에 센터를 설치한 사례는 있으나 본청에 직속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학교행정지원센터에서는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교원 호봉 재획정, 기간제교사 및 교육감소속 근로자 대체직 채용 지원, 공기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24개의 학교 업무경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통한 학교 업무 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업무담당자가 학교를 찾아가 의견을 듣는 ‘학교 현장속으로’ 사업을 강화한다.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신설되는 지원 사업으로는 중등 단기수업지원 순회 기간제 교사 배치, 수학여행 시설 안전점검 정보 제공 사업, 유공 교원 표창 업무 개선 사업 등이다. 특히 중등 단기수업지원 순회 기간제 교사 배치는 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의 생각을 꺼내겠다며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도입, 실질적인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나선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난 1년 6개월의 교육감직 수행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IB를 바라보는 교사들의 달라진 인식과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는 강은희 교육감은 세계적 화두인 인공지능 교육을 신규사업으로 확정, 정책적으로 대구 지역에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교육 보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회의, 연수 통합운영 등 행정업무처리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고교 교감 대상 통합회의, 본청 주관 연수(회의) 통합 운영, 온라인연수 동영상 콘텐츠 제작·운영 등 학교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추진한다.‘고교 교감 대상 통합회의’는 회의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교감(교사)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정책과 지침 등을 전달하기 위해 사업별로 실시하던 회의나 연수를 통합 또는 축소하여 운영한다. ‘본청 주관 연수(회의) 통합 운영’은 각 부서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공문이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함께 걸어왔습니다. 다시 함께 걷겠습니다." 지난 9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역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공성 강화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혁신미래교육 확대 ▲마을연계교육 강화 ▲독서 도시 만들기 ▲폭력예방과 생명존중 ▲동아시아 시민 교육 등 5대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그런데 교사가 보이지 않는다. 교육의 3주체라 일컫는 학생, 학부모, 교사 중 유독 교사를 겨냥한 정책만 쏙 빠져 있다.특히 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까지 지낸 도성훈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주적 학교문화를 토대로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은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천의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교육공동체는 민주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학교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혁신미래교육 확대 ▲마을연계 교육 강화 ▲책읽는 도시 ▲폭력예방 생명존중 ▲동아시아 시민교육 시작 등 5가지를 2020년 주요 정책으로 선정, 추진에 박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경북교육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 아래 아이들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소통, 나눔과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요 역점 사업은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이다.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로 소통의 기회 확대,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직업상담사, 주택관리사, 전기기사 등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은 자격증들을 국비지원받아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국사이버진흥원은 내일배움 재직자과정 운영을 통해 직장인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용노동부HRD-Net이나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 내일배움 재직자과정을 신청하면 국비지원을 통한 자격증 대비가 가능하다.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면 연간 최대 200만원, 5년간 300만원까지 국비지원을 받아볼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진행한 학교업무 최적화 정책에 대해 교직원 만족도가 향상됐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5점 척도 만족도 점수는 2018년에 비해 0.17점이 상승한 4.33점으로 나타났다. 또 79.49%의 교직원이 만족 또는 매우만족에 답변했다.교무행정사의 업무지원에 대한 교사의 수업과 생활교육 집중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7.1%로 나타났으며, 학교지원센터 운영 만족도 결과는 65.2%의 만족도로 나타났다.이 같은 만족도 향상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축한 학교지원센터에서 학교업무 총량 감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K-에듀파인이 오늘(6일) 오전 9시 30분 현재도 작동이 안 되어 업무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쁜 학년말 및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접속을 두시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재가 되어야 공사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큰일 이군요.” “어찌어찌 접속은 했는데, 갑자기 튕겨져 나와 황당했습니다.” "한글 파일이 문제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방학이라 물어 볼 곳도 없고."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재무와 행정업무를 통합한 K-에듀파인을 개통한 지 나흘째,
[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교육에 미래의 희망이 있습니다.”에듀인뉴스가 2020년 새해를 맞아 교육부 및 전국시도교육감(16곳·전북 제외)의 신년사를 분석한 결과 16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모두 ‘미래’(17)라는 키워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14), 혁신·행복·역량·안전·배움(12), 자치·소통(9)이 그 뒤를 이었다.키워드는 신년사의 핵심을 이루는 요소로 키워드 분석만으로도 교육부·교육청의 핵심 가치와 방향을 예측하는 가늠자로 활용할 수 있다.'미래'를 약속한 교육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