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여행·공연·유통·숙박·음식업체 등 직·간접 피해자이며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시는 피해 납부의무자에게 지방세외수입의 부과·징수와 관련된 개별법령 규정에 따른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을 실시하고, 지방세외수입금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의 매각 등을 6개월(최대 1년) 범위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공유재산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휴업 등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의 사용 기간 연장 및 임대료 경감 등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에 따라 기존 공유재산 사용료는 기존 대비 최대 80%까지 감면되며, 대상은 도내 학교 매점(식당), 자판기의 소상공인 사업자, 체육관(강당)·운동장 사용자이다.재난기간 중
[에듀인뉴스] 좋은 수업이 되려면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관계 형성을 위해선 먼저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림책은 마치 마법처럼 학생들의 얼어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에서 그림책은 그림책 작가의 삶, 교사의 삶, 학생의 삶을 연결시켜준다. 는 회원들과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작가, 교사, 학생이 동행하는 그림책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역사 수업에서 그림책을 교보재로 활용하긴 쉽지 않았다. 한정된 수업 시간 동안 방대한 역사를 다뤄야 하
▲명예퇴직 주명현 ▲기획조정실장 정종철 ▲대변인 신문규 ▲학생지원국장 전진석 ▲휴직 전우홍 ▲외교부 한상신 ▲4.16세월호참사 피해자지원 및 희생자 추모 사업지원단 파견 연장 이운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사방 회원 중 여아 살해모의한 공익근무요원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일 오후 2시 현재 44만여명이 동의하는 등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 스토킹 피해자가 고교 교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사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019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교사 48만5627명 중 여성 교사는 34만6708명으로 71.4%에 이른다.이에 다수 교사들이 자신들도 피해를 입은 건 아닐지, 앞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건 아닌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30일 성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교육감님.교육감님은 29일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여성들에 대한 성착취 영상을 제작·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가담한 교직원이 있으면 바로 직위 해제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당연합니다. 그런 교직원이 있다면 처벌해야 합니다.법이 그렇습니다. 성범죄자 교원이면, 아니 가해자로 지목돼 수사 개시가 되면, 교원은 자동으로 직위해제 됩니다. 교육김님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최근에 정치하는 엄마들이라는 시민단체와 ‘스쿨미투’ 관련 소송도 진행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가담한 교직원이 있을 경우 바로 직위 해제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지키겠다는 것이다.n번방 사건은 다수 남성이 온라인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을 이용해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을 제작·공유한 사건이다. 또 올해부터 초중고교에 ‘성교육 집중 이수 학년제’를 도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성 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기본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찰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성착취 동영상 공유방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법조인·대학교수·정신과의사·심리학자)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이름과 얼굴, 나이, 사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위원회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면서 “아동·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한 운영자와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23일 논평을 통해 "텔레그램 ‘n번방’에서 자행한 범죄자들의 잔혹한 성폭력 범죄 행위와 피해자들의 피해 상황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아동, 청소년 피해자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교사노조는 "아동과 청소년을 성착취 대상으로 삼은 ‘n번방’ 운영진이나 가입자에 대해서 우리 사회의 법과 정서가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처벌과 정보 공개가 있어
[에듀인뉴스] 고대로부터,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하늘을 숭배하지 않았던 문명이 있었을까?과학이 아무리 발달한 현대에 있어서도 종교의 유무를 떠나 천지신명, 혹은 그 비슷한 단어는 불가항력의 상황에서 많은 사람의 입에서 탄식처럼 나오는 말일 게다.가뭄에, 오랜 시간 비가 오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왕의 이야기는 역사서에서 종종 접할 수 있다. 하늘에 기댄다는 것, 그것이 과연 진짜로 미신이나 원시 주술의 영역인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비가 올 때까지 지낸다는 인디언식 기우제는 과연 비속어 ‘존버’라는 단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 달여 만에 대한민국의 일상을 집어삼킨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독과 마스크가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알려졌지만, 사재기와 품귀 현상으로 일반 시민들의 피로감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수원시에서는 시민들의 자구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천마스크를 만들고, 소외계층 및 사각지대를 방역하는 사회적기업과 학생 등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마음이 하나로 뭉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수원시의 화두로 선정된 ‘노민권상(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단체들이 정부의 사학혁신방안은 사학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 등 사학단체 주관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곽상도 의원은 개회사에서 “일부 사학 비리를 차단할 정도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나 사학 전체를 비리 사학으로 매도해 과도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사학 본질인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높은
[에듀인뉴스] 일반 직장과 다르게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매년 2월이면 업무분장을 하게 되며, 학교의 행정 업무를 분담해 운영한다.학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지만,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존재하는 각종 행정 업무가 교사에게 부여된다. 그 많은 행정 업무를 교육행정직원들이 모두 부담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교사들은 행정 업무를 맡을 수밖에 없으며, 맡은 업무는 교사들이 멀리하는 기피업무가 되는 경우가 많다.#신임교사 3년 연속 담임경기도 J고교 P교사는 2018년 3월 임용된 이후 2년 연속 담임을 맡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2조제1항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일명 ‘학교폭력예방법’이 변경되어 시행된다.골자는 학교에 설치되어 운영되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되어 운영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개정된다. 이는 오는 3월부터 시행예정이다. 또 ‘학교장 자체 해결’에 대한 내용이 신설되었으며,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구성 방법이 개정됐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2019년 9월1일부터 ‘학교자체해결제 시행을 위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학교폭력전담기구현재, 학교폭력예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보건실에 오는 아이들, 성(性)을 잘 안다고 착각하는 아이들[에듀인뉴스] 학교를 옮기고 여름 무렵 6학년 은영이(가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프랑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아시아인 차별 혐오 확산할까"[에듀인뉴스] 며칠 전, 프랑스 시간으로 밤 11시께 학교에서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에듀인뉴스] 묻지마 범죄가 일상이 되다시피 세상이 변해버렸다. 여전히 놀라운 뉴스가 쏟아진다. 주변의 누군가가 피해자가 될지 알 수 없어 늘 불안에 휩싸인다.이 글을 읽는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누구든 묻지마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불안하다. 우리가 왜 이런 공포를 감당해야 하는가. 왜 우리 사회는 이러한 불안을 감내해야 하는 사회가 되었을까. 그런데 가해자에게 그 동기를 물으면 특별한 이유가 없다. 그저 사회에 대한 분노와 증오만이 차고 넘칠 뿐이다.그들의 공통점은 어린 시절부터 불우한
[에듀인뉴스] 교육의 ‘주인’은 누구일까? 교실에 앉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보면, 선생님들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 여러분이라고 하시곤 했다. 그렇다면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 시설과 지역 자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의 주인 역시 학생이 아닐까. 아니면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 일반을 부담하며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지역 교육감들을 뽑는 국민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교사와 교직원들은 교육제도 안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여 학생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회를 후배 세대에게 맡길 수 있도록 하
[에듀인뉴스] 교육부가 지난 15일 2020~2024년까지 5년 간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명예이사장 2명의 공동위원장과 정부위원 11명, 민간위원 8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의 결정이다.중요 키워드는 학교장, 학교, 보호·치유, 교육·선도, 학교폭력 엄정 대처이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춘다’로 보도했다.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구조단체인 레스큐 대표 자격으로 3년 전,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했던 2017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이 지난 12일 서울캠퍼스에서 2020 신년 라운드 테이블 ‘동북아시아를 위한 한일대화: 평화, 안전보장, 임파워먼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홋카이도대학 동북아인문사회연구프로젝트(NIHU)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의 법적지위, 수출규제와 안보협상 파기 등 한일 양국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진단하고,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