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AI 융합교육이 정착하려면 책임감 갖춘 윤리적 전문가 양성과 AI 인재양성 교육을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는 29일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가 개최한 ‘제1회 AI창의융합교육 포럼’을 발제로 나서 “AI 융합교육의 지향점은 소프트웨어 친화적 문화 확산이 돼야 한다”며 “책임감 있게 AI를 사용하려는 윤리적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AI에 준비된 인력을 양성하려면 과학-기술-공학-수학의 교육 강화가 중요하다”며 “AI 전문가로서 성장을 위한 기술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올해 1학기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주 1회 독서와 문학 단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이대부고에서 교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26일 이대부고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대부고 A교사(여)는 전날 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5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A교사는 교회에 다니는 지인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부고는 이날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이날 새벽 긴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한 실무 협의단을 구성, 30여년간 쌓인 교육계 숙원 해결에 나선다.교육부는 사회적으로 개편을 위한 환경이 조성돼 적기라고 판단하지만 협의단 참석 예정자들은 성과가 날 것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아 온도차가 있다. 오는 22일 열리는 교원양성체제 개선 관련 실무 협의단 회의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전국사범대학학생회연합, 전국교원양성대학총장협의회, 사범대학학장협의회, 교육대학원장협의회,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양성체제 개편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미 10년 넘게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체감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교사대 통합 ▲커리큘럼 개편 ▲임용 절차 개선 ▲실습기간 확대 등 그동안 논의된 다양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으로 제안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떤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3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교대와 사대, 교직과정 등으로 나뉜 교원양성체제 개편의 한 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양성체제 개편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미 10년 넘게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체감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교사대 통합 ▲커리큘럼 개편 ▲임용 절차 개선 ▲실습기간 확대 등 그동안 논의된 다양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으로 제안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떤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3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계가 체감하면서 교원양성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교원양성체제 개편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미 10년 넘게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체감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교사대 통합 ▲커리큘럼 개편 ▲임용 절차 개선 ▲실습기간 확대 등 그동안 논의된 다양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으로 제안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떤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3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초등교사는 교대 4년, 중등교사는 사범대 4년의 양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성범죄로 인한 처벌 전력이 있는 경우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개정안, 일명 ‘성범죄자 교원차단법’이 대표발의 됐다.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성범죄자 교원차단법 대표발의를 통해,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교육분야 후속 대책에 앞장서고 있다.성범죄자 교원차단법은 ▲미성년자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2조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
[에듀인뉴스]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 논의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교육과 관련해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학교 현장 모습에 대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러 장면이 떠오르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변혁적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과정과 함께 그러한 예비교사를 선발할 수 있는 정교화된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이미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학교에서 AI나 AR, VR을 활용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제주대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에서 후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인원은 90명 내외다.선정은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로 나눠져 이뤄지며 발표는 이달 15일 학교와 선정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신청은 제주대학교 SW중심대학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이달 20일부터 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국회의원 임기를 끝내자 마자 수석이 아닌 비서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는 31일 "박 신임 비서관은 비서관이나 수석 등 지위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당초 지난주 예정이던 인사가 늦어진 것도 박 비서관의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기를 기다린 측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박 비서관이 풍부한 교육현장 및 의정활동 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대 통합 필요성을 인정해야 한다. 교육적 가치만 생각하자.”반상진 교육개발원장은 지난 20일 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가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따로 양성하냐”며 “교육적 가치만 놓고 볼 때 교·사대 통합은 필요하다”고 강조해 주목된다. 현행 교원 양성 시스템은 교육대학 10곳에서 초등교사를, 4년제 종합대학 사범대에서 중등교사를, 제주대·한국교원대·이화여대에서는 초중등 교사를 양성한다.교·사대 통폐합 이슈는 하루 이틀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풀기 어려운 난제로
"온라인 비주얼씽킹 수업 가능할까"...도전을 시작하다[에듀인뉴스] 비주얼씽킹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설계할 때 고민이 되었던 지점은 크게 세 가지다.첫째,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단계적 활동을 어떻게 온라인 수업으로 구현할 것인가.학생들이 비주얼씽킹 작품을 표현하기 위해서 수업에서 단계를 쌓아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결과물 중심으로만 흐르지 않도록 시각적 사고를 하는 과정도 충분히 경험해보아야 한다.그러나 온라인 수업에서는 이 과정을 함께 할 수 없어 학생들이 비주얼씽킹을 그림 표현으로만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둘째 비주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개요가 발표됐다. 이번 발표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1. 2015개정교육과정과 정책의 대부분이 반영된 학년이다.2. 수능 문‧이과 통합이 이루어진 학년이다.3. 학부과정에서 약학대학 선발이 이루어진 학년이다.이 외에도 다양한 변수가 등장할 것이다. 연속 칼럼을 통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먼저 개략적 입시전형 내용을 살펴보자.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과 일반전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정시에서는 정시모집 ‘나’군으로 변경된다. 큰 틀에서 보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범죄로 형사 처분을 받은 교육대학, 사범대학 졸업생은 교사가 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부는 24일 오전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서 23일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교육 분야 후속조치를 논의했다.핵심은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교원 자격 취득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현재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성범죄 이력을 조회해 임요을 제한할 수 있지만, 임용시험을 볼 수 없도록 해 교단에 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인 추진되는 것. 최근 법원은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얼마 전 수원시 인계동에서 벤틀리 차량을 발로 찬 취객이 엄청난 보상금을 물어줘야 한다는 신문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만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대학생 신분이었다. 이런 기사를 접하면서 학교 내에서도 순간 욱하는 성격이나 분위기 탓에 사소한 폭력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사회 시스템과 학교의 시스템 사이의 유사성을 고려한다면 학교 내의 폭력예방 시스템의 성격을 이해한다면 다시 사회 내 폭력예방 시스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교과목 중에 사회문제탐구라는 것이 있다. 이 교과목에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QS 상위권 대학들이 도입한 ‘IB 교원 양성 프로그램(IBEC, IB Educator Certificate)’의 국내 대학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수능 논술화와 IB의 공교육 도입에 맞춰 미리 전문성을 갖춘 논술 평가자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IBEC는 검증된 IB 교육자임을 증명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석사 ▲학부 교직 ▲비학위 수료증 등 과정으로 운용되고 있다.22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공개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현장 안착 지원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이혜정, 공동연구원 이범, 홍영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다. 우리가 새롭게 주목해야 할 열 가지 질서는 무엇인 지 생각해 보자. 먼저 선진국의 개념과 조건이 달라졌다. 우리나라 총선이 실시되는 4월 15일 기준 전 세계 코로사 사망자 숫자는 12만명을 넘었다. 죽음에 이르는 치명률도 이미 6%를 넘어섰다. 코로나로 인한 선진국의 사망자가 미국은 2만명을 훌쩍 넘겼다. 영국도 1만명을 진작 넘겼다. 치사율은 무려 12.7%에 이른다. 프랑스도 사망자 숫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독일은 3000명이 넘었다. 이탈리아는 2만명이 목숨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담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범이 될 만한 글이나 연설문 등을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빠른 시간 내에 해당 능력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교육계 빅 퀘스천에 대한 답변까지 알 수 있다면, 교대나 사범대 지원자를 위한 책으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책 중 하나가 이다.사회적 성공이나 성취에 대한 논의 중 대표적인 것이 ‘개인’과 ‘환경’의 논쟁이다.즉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성공이 이뤄지거나 또는 개인이 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학자 정원식(91) 전 총리가 12일 별세했다. 황해도 출신인 정 전 총리는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사범대 교수, 한국교육학회 회장, 문교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노태우정부 말기인 1991∼1992년 국무총리를 지냈다.정 전 총리는 1990년 12월까지 문교부 장관으로 2년간 재임하면서 전교조 교사 1400여명을 해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한국외대 학생으로부터 밀가루 세례를 받기도 했다.총리 재직 시에는 3차례 평양을 다녀오기도 했다. 남북고위급회담 한국측 수석대표로 북한 평양시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