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교육청은 중·고등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을 위한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환경교육이 유·초등학생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고등학생의 경우 환경과목 선택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18년 기준 8.4%) 체험공간도 부족한 점을 고려해 센터는 중·고등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추진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지구온난화, 에너지, 융합, 간절곶 생태와 문화’ 4가지 대주제를 중심으로 공장식 축산과 채식, 태양에너지 요리기술, 숲 체험, 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 조성으로 따뜻한 삶을 가꾸어 가는 인재 육성을 위해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지원 정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놀이란 단위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수업 전후 놀이 활동과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놀이·활동 중심 수업 과정의 놀이 등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놀이 활동을 말한다. 1988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제정 이후 UN 아동권리협약(1989년), 시도교육감협의회 어린이 놀이헌장(2015년) 선포, 포용국가 아동정책(2019) 4대 영역에 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가칭)기후위기 교육위원회’를 총리실 산하에 두자는 제안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기후위기 교육위원회는 일반 시민은 물론 교육주체와 교육기관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해 논의하면서 힘차게 추진할 수 있는 거버넌스형 교육위원회이다.구성은 교육부와 환경부뿐만 아니라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청소년·학생단체,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환경시민단체를 포함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년 주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 법제화 시 ‘교육감과 사전협의’를 명시해 현장성을 담보하고 협치를 강화하라."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27일 교육부의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교원수급 단기 대책에 우려를 표명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3일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기존 양적 목표중심의 선진국 추격형 교원수급정책을 탈피,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관련기사 참조) 협의회는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바탕으로 양적 교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원단체 설립 관련법 개정에 나선 가운데, 교육부가 교원단체 시행령 제정을 추진해 주목된다. 26일 교육부와 교원단체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사단법인을 자격요건으로 하는 교원단체 설립 관련 시행령 제정 안건을 오는 8월 열리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교육자치정책협의회는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공동의장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현장 관계자가 모여 학교 자율화와 관련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다.교원단체의 조직에 필요한 사항은 ‘교육기본법’에 대통
정성식 “국가가 교육과정 주도하지 말고 결정권을 지역·학교·교사·학습자로 옮겨라. 성취기준은 완화하고 평가기준은 폐지하라.” 안상임 “가르칠 게 너무 많다. 수동적인 교사와 학습자를 만든 주범은 교과서 중심의 경직된 교육과정 운영 때문이다., 국가교육과정은 교과의 성격과 성취기준 정도만 결정하라.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최소 필수 내용을 담고 일정 부분은 여백으로 남겨놔라.“서지연 “선택권 보장 위해 진로선택, 고교학점제 도입 등을 추진했지만 현장 안착되고 있나. 점수를 좀 더 따기 위운 교과목을 선택하는 입시위주 교육체제에서 학습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자치'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대표적으로 시도교육감을 주민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직선제가 10년이 넘는 역사를 갖게 됐으며 대학가에도 이사회가 임명하던 총장을 학교 구성원이 선출하는 직선제로의 변화가 나타났다.기관을 보면 시도교육감들은 교육부의 권한 이양을 요구하고 있고, 반면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하달적 지시 형태의 공문에 대한 명시적 거부 반응을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교장에게 행정 업무를 분할을 요구하고 있고, 이를 대변하듯 공모교장들은 행정형 교장을 구성원에게 약속하기도 한다.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오전 서울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과의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국가교육과정 및 중장기 교육정책을 사회합의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국가교육위원회법과 초·중등교육의 권한을 시·도교육청에 이관하는 유·초·중등 교육의 지방분권에 관한 특별법의 통과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포스트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호남권 포럼 및 시도교육감 간담회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지난 15일 영남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호남권 간담회와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방향과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순천만생태문화원에서 열리는 호남권 교육감 간담회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인 장석웅 전남교육감, 장휘국 광주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임원단이 국회에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지방교육재정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을 제안했다. 또 법률이 교육시간과 연수를 지나치게 강제하거나 형식으로 흐르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법률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제8대 임원단은 20일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지난 9일 열린 협의회 총회에서 임원단을 꾸린 후 첫 행보여서 주목된다.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 임원단은 국가교육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교육위원회의 조속한 설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과정학회와 공동으로 학습자 중심의 미래 교육과정 개정 방향 모색을 위한 국가교육과정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등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현장 기반의 새로운 상향식 교육체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 하반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1차 포럼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제1센터)에서 ‘학습자중심 교육체계, 중심을 세우다’란 주제로 개최되며, 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 유예와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근거 마련을 위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9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원의 부담을 줄이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왼쪽 다섯 번째) 서울시교육감이 9일 오후 충남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시행 유예 요청을 결정했다. 또 도성훈(인천)·박종훈(경남)·장석웅(전남)·김병우(충북, 감사) 교육감으로 새 임원진을 꾸려 최교진(세종) 회장을 필두로 한 제8대 임원단 구성을 마쳤다. 올해 교원평가 시행 무리..."유예 요청"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9일 제73회 총회를 열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1일 요청한 교원평가 시행 유예 요청 사안을 통과시켰다.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는 이번 총회에 앞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9일 오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교육부-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북‧충남)은 9일 2020년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임시회를 열고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장으로 선출, 추대했다.김병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장의 임기는 9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김 교육감은 임기 동안 충청권 4개 교육청의 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충청권 교육혁신 네트워크를 주관하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과 협력하여 충청권 교육청의 동반성장을 위해 역할을 하게 된다.김병우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의 중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9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을 했다.비상선언식은 지난 5월 박종훈 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해 17개 시도교육감의 만장일치로 동의를 받아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조명래 환경부장관, 박백범 교육부차관이 참석했다.비상선언문에는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에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와 마을을 넘어 지역에서 함께 미래세대의 건강권과 안전권을 확보하며, 학교 온실가스 감축 방안 모색과 지구공동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9일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에게 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우리 앞에는 교육과 학교의 본령을 지킴과 동시에 교육 변화를 주도해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교육의 담대한 변화는 교육 적폐 청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원평가 폐지하고 학교자율평가로 전환하라. 성과급 폐지를 위한 협의회 구성에 적극 나서라. 교육 적폐 청산! 교육개혁에 적극 나서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9일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전교조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학교의 미래교육 준비를 앞당기고 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해 온 이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다양한 원격교육 교수학습 방법이 현장에 정착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손기서 서울 화원중 교장(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 공동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미래교육의 선구자로 꼽힌다. 특히 그는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 화제가 된 미러링 학습을 이미 1994년에 도입한 바 있다.“1994년 한국교육방송연구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386 컴퓨터가 출시되었어요. 컴퓨터 화면을 교실 TV로 송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