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목)전광진의 한자&명언(1089)屍 身*주검 시(尸-9, 2급)*몸 신(身-7, 6급)‘시신을 거두어 장사 지내다/시신을 안방에 앉히다.’의 ‘시신’은? ➊侍臣, ➋始新, ➌柴薪, ➍屍身. 답은 ➍. 이렇듯 한자로는 각각 다른 것을 한글로는 똑같이 [시신]이라 쓰는 것을 ‘한글 전용 표기’, 줄여서 ‘한글 전용’이라 한다. 한글 전용은 뜻을 분간하기 힘들다는 결정적인 흠이 있다. 오늘은 ‘屍身’이란 한자어를 집중 분석해 보자.屍자의 본래 글자는 尸다. 尸자는 ‘주검’(‘송장’의 예스러운 말, dead body)을
2021. 3. 23(화)전광진의 한자&명언(1082) 粉 塵*가루 분(米-10, 4급) *티끌 진(土-14, 2급)‘공기에 섞여 날리는 매우 작고 가벼운 물질’이라 정의한 ‘분진’은? ➊分津, ➋分賑, ➌奮進, ➍汾晉, ➎粉塵. 답은 ➎. 한자로는 이렇게 다섯 가지로 달리 표기하는 데, 한글로는 모두 똑같이 쓴다. 한글이 편한 것 같지만 뜻을 구분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하자가 있다. 그래서 한자 공부를 하여야 한다. 오늘은 ‘粉塵’이란 두 글자를 하나하나 익혀 보자. 곶감 빼 먹듯이!粉자는 쌀 등 곡물의 ‘가루’(flour)를 뜻하
2021. 3. 31(수)전광진의 한자&명언‘Buddhist priests and nuns.’는 ‘승니’를 가리키는 말임을 영한사전을 통하여 알게 되었어도 ‘승니’가 무슨 뜻인지 모르면 헛일이다. 한자어를 잘 알면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크다. 오늘은 ‘僧尼’에 대해 풀이해 본다.僧자는 ‘스님’(a Buddhist priest)을 뜻하는 梵語(범:어) ‘samgha’를 簡稱(간:칭)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사람 인’(亻)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曾(증)은 발음요소였다.尼자는 앞사람의 뒤꽁무니를 바짝 뒤따르는 모습을 통하여 ‘친근하다’(i
2021. 3. 29(월)전광진의 한자&명언(1086) 尉 官*벼슬 위(寸-11, 2급) *벼슬 관(宀-8, 4급)요즘 현역 군인들이 일과 후 저녁에 한자어 공부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 한자어를 많이 알아두면 전역 후 각종 취업 시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위관급의 장교’의 ‘위관’이란 한자어를 풀이해 달라는 한 군인 독자의 요청에 답해 본다.‘위관’의 ‘尉’자는 돌덩이 두 개를 불에 달구어 손에 집고는 엉덩이의 상처 부분을 누르는 모습을 통하여 ‘지지다’(sear)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후에 그 본래 뜻은 熨(다리미 위)자를 만
‘실내에서는 실내악이 은은하게 연주되고 있었다’의 ‘연주’는?➊戀主 ➋聯珠 ➌連州 ➍演奏 ➎筵奏. 답은 ➍. 演자는 ‘길게 흐르는 물’(a long stream)이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물 수’(氵=水)가 의미요소이고, 寅(삼가할 인)은 발음요소인데 縯(길 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후에 ‘널리 펼치다’(stretch widely), ‘펼쳐 보이다’(perform; play)는 뜻으로 확대 사용됐다.奏자는 두 손으로 피리 같은 악기를 들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두 손으로 받들다’(hold up with two
‘초계 임무를 띤 비행기 두 대가 이륙하였다’의 ‘초계’는?➊抄啓, ➋抄啟, ➌椒桂, ➍苕溪, ➎草契, ➏草溪, ➐草啟, ➑醮戒, ➒哨戒. 답은 ➒번!다 같은 ‘초계’를 한자로는 이렇게 다양하게 달리 쓴다.어렵지만 한자가 이토록 ‘정직한’ 점이 있다. 어렵다고 피하면 자기만 손해를 본다. 오늘은 ‘哨戒’의 주인이 되어 보자. 哨자가 본래는 ‘(입이) 비뚤어지다’(get crooke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고, 독음은 [소]였다. ‘입 구’(口)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肖(닮을 초)가 발음요소임은 逍(거닐 소)도 마찬가지다. 후
[에듀인뉴스] 대한민국의 속도는 빠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 ‘빨리빨리’로 형용되는 대한민국은 그만큼 빠른 성장을 기록하면서 국민의 살림살이도 나아졌지만, 반대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면서 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에 떠나는 외국에서의 향수병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한다. 는 성공적인 외국에서의 삶을 위해 최근 멕시코에서 귀국한 선우림 배우 가족으로부터 이민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 Good luck. Osk di. Buena suerte. Zhu ni 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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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휘국 교육감이 새학기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담은 학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장 교육감은 23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새학기 ‘학사·방역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먼저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광주의 유·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개학 연기 없이 3월2일 정상적으로 새학기를 시작한다.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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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48명을 선정, 3월부터 초등 저학년 학생 초기 문해력과 수해력의 기초학력 정착을 지원한다. 1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선정된 기초학력 전담교사 48명은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이수한 후 도내 초등학교 65교에 배치돼 초등 1~2학년 학생 중 한글 미해득과 기초 수해력 부진학생을 1대1 개별화 교육으로 지도한다. 전남교육청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정규교사 40명을 기초학력 전담교사로 선정해 운영했다. 지난
[에듀인뉴스] 대한민국의 속도는 빠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 ‘빨리빨리’로 형용되는 대한민국은 그만큼 빠른 성장을 기록하면서 국민의 살림살이도 나아졌지만, 반대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 또한 점차 늘어나면서 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에 떠나는 외국에서의 향수병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한다. 는 성공적인 외국에서의 삶을 위해 최근 멕시코에서 귀국한 선우림 배우 가족으로부터 이민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How are you? Como estas? Sa bai di ber? Ogen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公 館*여럿 공(八-4, 6급) *집 관(食-17, 3급)‘정부 고관의 관저(官邸)’를 일러 하필이면 왜 ‘공관’이라고 하는지를 속 시원히 알자면 ‘公館’의 속뜻을 풀이해 봐야... 公자는 ‘나누다’는 뜻인 八(分의 원형)과 ‘사사로운’이라는 뜻의 厶(私의 원형)가 합쳐진 것이다. 사적인 것을 나누다, 즉 ‘공평하다’(fair)가 본뜻이다. 후에 ‘드러내다’(make a matter public) ‘관청의 일’(official affairs) ‘여러 사람의’(public) 등도 이것으로 나타냈다.館자
[에듀인뉴스] C교사와의 인연은 9년 전, 경기도교육청 근무 시절로 되돌아가야 한다. 어느 날, C교사와 전화 통화를 했다. 당시 C교사는 남양주시 소재 S중학교 교사로 ‘평생 보람 있는 일이 없을까요?’라고 물었다. 나는 ‘모름지기 교사는 평생 공부해야 한다’며 한국어교원자격증,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권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났을까? C교사는 ‘선배님, 저도 선배님께서 수학했던 S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3학년 편입시험에 합격했어요’, ‘선배님, 드디어 졸업했어요. 한국어교원2급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선배님, 학교에서 중도입국
[에듀인뉴스] 대한민국의 속도는 빠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 ‘빨리빨리’로 형용되는 대한민국은 그만큼 빠른 성장을 기록하면서 국민의 살림살이도 나아졌지만, 반대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 또한 점차 늘어나면서 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에 떠나는 외국에서의 향수병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한다. 는 성공적인 외국에서의 삶을 위해 최근 멕시코에서 귀국한 선우림 배우 가족으로부터 이민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Happy new year, Feliz ano Nuevo, Xinnian ku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만 4~10세 다문화가족 자녀와 초등학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100여 명을 모집하는데,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저소득층·취약계층 자녀를 우선으로 선정한다.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방문 교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국어교육을 하는 것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교사가 주 1회 방문해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韻 致*그윽할 운(音-19, 3급) *이를 치(至-10, 5급)‘그 집 정원은 특히 운치가 있어 보인다’의 ‘운치’를 한글로 분석해 봐야 표음 정보 밖에 나오지 않는다. 표의문자로 바꾸어 쓴 ‘韻致’를 분석해야 비로소 속에 담긴 속뜻을 밝혀낼 수 있다.韻자는 ‘서로 잘 어울리는 소리’(a chord; an accord)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소리 음’(音)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員(수효 원)이 발음요소였음은 隕(떨어질 운)과 殞(죽을 운)도 마찬가지다. 후에 ‘울림’(a sound) ‘그윽하다’
[에듀인뉴스] 대한민국의 속도는 빠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 ‘빨리빨리’로 형용되는 대한민국은 그만큼 빠른 성장을 기록하면서 국민의 살림살이도 나아졌지만, 반대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 또한 점차 늘어나면서 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에 떠나는 외국에서의 향수병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한다. 는 성공적인 외국에서의 삶을 위해 최근 멕시코에서 귀국한 선우림 배우 가족으로부터 이민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Excuse me, kho a phai, Duibuqi, Disculpe, Su
[에듀인뉴스] 대한민국의 속도는 빠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 ‘빨리빨리’로 형용되는 대한민국은 그만큼 빠른 성장을 기록하면서 국민의 살림살이도 나아졌지만, 반대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 또한 점차 늘어나면서 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에 떠나는 외국에서의 향수병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한다. 는 성공적인 외국에서의 삶을 위해 최근 멕시코에서 귀국한 선우림 배우 가족으로부터 이민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 로망으로 시작된 첫 번째 이민, 하필이면 아무 정보가 없는 곳이네?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