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 위주 전형 40%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부진, 학력격차 우려에 대해 "10월 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책 보완 과제를 마련하겠다"고 했다.유은혜 부총리는 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교육부는지난해 12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확대를 권고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모로 임용된 교장 가운데 22명이 임기를 못 채우고 그만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내부형 교장공모 가운데 교장자격 미소지자 비율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용인갑)이 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임기 중 공모교장직 해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월 이후 임용된 공모교장 가운데 22명이 공모교장직 해제자였다. 그만둔 사유는 직장을 옮기는 전직(轉職)이 7명, 징계가 8명, 명예퇴직이 3명, 의원면직 3명, 사명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9개 국립대학 중 21개 대학이 졸업유예금을 학생들에게 꼼수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장 유기홍 의원(서울 관악갑)은 졸업유예금 부과를 금지하는 취지의 고등교육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29개 국립대학 중 21개 대학이 이름만 바꿔 졸업유예금을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8년 국회는 취업 준비 등을 이유로 졸업을 유예한 학생들이 수업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해 수업료를 납부해야 하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고등교육법 제23조의5를 신설해 학사학위취득을 유예한 학생에게 수강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36개의 국립대학 중 30개 대학이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마포을)이 1일 전국 국립대 36개교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총 30개의 대학이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292억4000여만 원을 지급 또는 지급할 예정이다.수혜 학생 수는 15만9327명으로 학생 1인당 평균 18만3511원의 장학금을 지급 받는 것이다. 특별장학금은 1학기 성적이 확인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낸 등록금 실납입액의 10%를 장학금로 지급하는 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올 3월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2022년까지 전체 직업계고로 확대, 2025년에는 국내 모든 고등학교 도입을 목표로 진행하지만 수능 정시를 확대하면서 과연 고교학점제를 시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장의 물음표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이때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서는 ‘직업계GO! 학점제로 다시 도약’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해 눈길을 끈다.“고교학점제가 필요한 이유는 시대 가치인 ‘선택과 책임’을 공교육에 반영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기 때문이다.
[에듀인뉴스] 정부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민주주의 이념에 근거하여 이를 전적으로 반대한다. 국가교육회의가 내세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을 반박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내용을 분석하여 그 부당성, 반민주성을 드러내고자 한다.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 반박국가교육회의가 내세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은 초정권적 교육정책 마련, 국민이 만드는 교육정책, 협력하여 만드는 교육정책,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정책 수립 등 네 가지를 제시하고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나라 공교육에 처음으로 도입된 원격수업의 시행 근거가 마련된다. 또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학교 시설 이용 및 실험·실습이 제한되거나 학사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대학은 등록금을 면제·감액해줘야 한다.교육부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등 7개 법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다.통과된 법안은 지난 2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의결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양성과정에서 성인지 교육 이수 연 1회가 의무화된다. 또 연 2회 이상 교내 불법촬영카메라 불시점검도 상시적으로 실시된다. 또 시도교육청의 성희롱·성폭력 전담조직 설치도 확대된다.교육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1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발표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다.먼저, 초·중·고 디지털성폭력 실태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전수조사와 문화·인식 연구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D.SHARE)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온라인 영어 특강 ‘TIP’(Think Inspire Project, 팁)을 자사의 영어 교육 브랜드 쓰리제이에듀와 쓰리제이M(쓰리제이엠)에서 10월 한 달간 동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TIP’ 특강은 영어로 쓰고, 말하고, 읽는 일련의 학습을 학생 스스로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 창의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데 목적을 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닌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쌍방형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내년 역시 교육과정 운영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코로나19 백신이 나와도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1년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며 "내년 1년도 교육과정 운영이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등이 길어지면서 원격수업의 질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유은혜 부총리는 "출결부터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14일 정치하는엄마들(정치하마) 등 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가 온종일돌봄 관련 법안(강민정, 권칠승 의원) 철회와 저녁 7시까지 학교가 돌봄을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이 철회를 요구한 법안의 핵심은 국무총리가 관련 위원회 위원장이 되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부위원장으로,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위원이 되어 범국가적으로 돌봄을 다루도록 하는 것이다.이 법안이 발의된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을 맞이해 그간 쌓인 학교
[에듀인뉴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외(2020.08.) ‘온종일 돌봄 법안’(이하 온종일돌봄법)을 찬성하고, 정치하는엄마들(정치하마)의 비합리성을 논박한다.정치하마는 성명(2020.09.14.)을 통해돌봄 복지를 지자체가 맡는 법안들을 반대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루 종일 학교에서 일과를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법령이 미비한 상황에서 임시대응이 아니라 합리적 법안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는 당연히 돌봄이 어떤 성격인지를 규정하고 이에 맞는 인사와 조직, 재정을 마련하도록 제도화해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원격수업의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감염병 위기경보 발령 시 감염이 우려되는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등교중지 명령 발령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첫 관문을 넘었다.국회 교육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16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대학 등록금 반환법·학교 원격수업 관련법·학생선수 인권보호법 등 교육분야 법률안 2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위 법안소위에서는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 대학의 등록금 반환과 학생지원을 위한 적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범위에 평생교육을 추가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현행 평생교육법은 평생교육을 지방자치단체장의 책무로 정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법 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범위에는 평생교육 관련 사무가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평생교육 사무와 관련한 행정체제와 시·도 및 시·군·구 장의 사무범위에 대한 해석에 혼란을 가져왔다. 또 일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평생교육 행정을 어렵게 해 평생교육에 관한 지역 간 격차를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교육출판기업인 디피교육(주)(대표이사 성광철)는 핑핑팡중국어와 딩딩당영어 교재 및 교구재가 담겨있는 교재교구몰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교재교구몰에는 핑핑팡중국어 교재 약 60여권과 약 1,500여종의 교구재 및 딩딩당영어의 ‘Fun Fun English’ 시리즈 17권의 교재와 약 500여종의 교구재가 포함되어 있다.그동안 개별 유치원, 어학원 및 초·중등 방과후학교 과정에 제공되어 왔으나 단체 제공외에 개별 구매에 관한 문의가 많았고 전국에 산재한 소규모 교실 및 엄마표 영어, 중국어 관련 교재·교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이 8일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정부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학점은행제 학습자란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점 취득 기관인 평생교육시설, 직업교육훈련기관 등에 등록되어 있는 학생을 말한다.현행법상 정부의 학자금 지원은 4년제 또는 전문대 학생들과 평생교육법에 따른 전공대학 또는 원격대학, 그리고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에 따른 기능대학들에게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학점은행제 학습자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임용고사 2차 시험 방법 및 최종합격자 결정을 시·도교육감에 포괄적으로 위임하는 교육부 방침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행정소송을 예고하자.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가 반박에 나섰다.(관련기사 참조)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연구소)는 6일 성명을 통해 “교총은 교육자치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원안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
[에듀인뉴스] “관례대로 해 오던 것이니 그렇게 합시다.”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해왔는데 왜 못 마땅해 하지요?” “익숙한 방식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처리합시다.” “다를 그렇게 알고 있고 또 그렇게 해왔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합시다.” .... 이렇게 주고받는 말들의 이면에 담긴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렇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옛날부터 해오던 익숙한 방식, 관행에 따라 무조건적으로 실시하려는 보수적인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이러한 틀을 깨는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는 처음부터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고 구성원 내부에 갈등을 유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고1이 치르는 2023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각 전문대학은 입시 부정 방지를 위해 `공정성 확보방안`을 수립·운영해야 한다. 또 입학 전형방법을 간소화하고 특별전형 명칭도 표준화 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지난달 31일 전문대학 총장, 시·도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2023학년도 전문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심의·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전국 134개교 전문대학 총장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전문대교협은 고등교육법 등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