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에듀파인을 거부했다 하더라도 3월 중 신청하는 서울소재 유치원에 대해서는 교사처우개선비가 지급된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5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법인설립 취소 결정 방침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에듀파인을 전향적으로 수용한 유치원에 대해 교사처우개선비를 지급하도록 시의회와 바로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현재 서울시내 원아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 중 에듀파인을 거부한 유치원은 24개원이다.그동안 교육청은 △온라인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 △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교육부가 실상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거짓 보고를 하고 있다.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탄압할 경우 준법 투쟁을 넘어 폐원 투쟁으로 넘어갈 것이다."정부가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유총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혀 정부와의 대립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참조)또 한유총은 이날 개학을 연기 유치원 수는 1533곳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2일 정오 기준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이 190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 수용 입장을 밝힌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가 오는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만난다.25일 서울시교육청과 한사협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는 교사처우개선비 지급이 논의될 예정이다. 면담에는 박영란 이사장과 장현국 공동대표, 김은희 서울지회장, 정금숙 서울지부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은 에듀파인과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가입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교사처우개선비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사협 관계자는 "내년에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18년 교육공무직원 임금협약을 타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측은 지난 2018년 10월 임금교섭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약 3개월 간 본교섭 2회, 실무교섭 5회, 교섭TF 3회 등을 거쳤다. 이어 2019년 1월 지방노동위원회의 4차례 조정을 통해 총 9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합의 사항은 2월 1일 시행한다.이번 임금협약의 주요사항은 근속수당, 정기상여금, 급식비 등 인상이다.이번 교섭은 일부 직종의 임금에 대한 이견이 커 합의점을 찾기 어려웠으나 지속적인 대화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오는 8월 시간강사 처우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강사법) 발효를 앞두고 시행령을 31일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시행령에 시간강사에 대한 방학 중 임금 기준은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개정안은 강사법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담았다. 강사법은 시간강사에게 고등교육법상 교원의 지위를 부여, 임용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한 게 골자다. 우선 강사의 강의 시간에 제한을 두는 규정이 신설됐다. 강사 강의시간을 매주 6시간 이하를 원칙으로 하며 특별한 경우 9시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했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4년제 대학 총장들이 유은혜 부총리를 만나 악화된 대학 재정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청하기로 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서울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에는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39개교 총장이 참석한다.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총회 직전 임시회의를 열어 대정부 정책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단국대 총장)은 “지금 대학의 현실은 반값 등록금 정책이 지속되면서 재정 악화에 발목이 잡혀 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적인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올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교육세가 아닌 국고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시·도교육청 예산편성을 거부해 파장이 예상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는 지난 17일 대전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열고 첫 번째 안건으로 유아교육특별회계 지침 변경을 요구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채택했다.교육감협의회는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선심성 예산 편성에 대해 교육은 교육청과 교육부의, 보육은 보건복지부의 사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교육부는 내년도에 ‘교육현장의 신뢰도 제고’와 ‘사람 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가장 먼저 교육분야 부정‧비리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교육부부터 혁신하고 교육현장의 투명성을 높여 자정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교육부와 사립학교 유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내년 예산이 74조9000여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조5000여억원(8.7%) 증액된 규모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당초 정부안(75조2000억원)보다 3000억원 정도 줄어든 74조9163억원으로 확정됐다. 추경을 포함한 올해 예산(68조3946억원)보다 8.7%(6조5217억원) 증액된 규모다.먼저 유·초등 분야의 경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세수연동 등에 따라 2018년 본예산 49조5407억원 대비 5조7081억원(11.5%)이 증액된 55조2488억원이 지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상시업무 비정규직의 예외 없는 직접고용 및 무기계약 전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4일 교육공무직본부에 따르면, 화성시 청소년상담사 40여명이 12월31일자로 해고통보를 받았다. 10개월짜리 계약에 항의하자 전원 해고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해고위협에 노출된 비정규직으로 강사 직종을 꼽았다. 이들 중 영어회화전문강사 3000명은 2009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연말이면 해고를 당하고 계약을 반복하고 있다. 초등스포츠 강사 2000여명과 다문화 강사 등도 무기계약직 전환에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이른바 ‘시간강사 처우개선법’인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그동안 계속 유예되어 왔던 시간강사의 법적 지위 보장이 내년 8월부터 현실화된다.바른미래당 이찬열 교육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개정안은 강사에 대해 임용기간, 임금 등의 사항을 포함해 서면계약으로 임용하고, 임용기간을 1년 미만으로 정할 수 있는 사유를 엄격히 제한했다. 또 재임용 절차를 3년까지 보장하고, 재임용 거부처분에 불복하고자 하는 강사의 소청심사권을 명시하며, 방학기간 중에도 임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장에서 ‘강사법과 대학의 올바른 변화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간사, 바른미래당 임재훈 간사도 함께했다.이날 토론회는 이른바 ‘시간강사 처우개선법’인 '고등교육법' 통과에 따른 대학들의 대응 행태를 대비하고, 개정안 통과의 사회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배균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이 사회를 맡았고, 임순광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