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 1학년부터 생활기록부 간소화 정책이 적용되면서 학생 평가 방법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생활기록부의 주요 항목인 수상실적, 동아리 활동,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 그리고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항목을 준비하는 데 어떠한 전략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의 고민이 깊다. 이런 변화에 맞춰 에서는 송민호 경기게임영재캠프 진로진학 교수와 함께 ‘대학에서는 어떻게 학생들을 평가할까’를 중심으로 고교 현장의 예상되는 대응과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생활기록부 마감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증평공업고가 충북 최초로 군(軍)특성화 고교로 선정됐다.21일 증평공고에 따르면, 충북 고교 가운데 처음으로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년부터 군특성화 과정을 운영한다.군 특성화고는 국방부가 전문기술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사업으로 증평공고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군의 맞춤식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21개월)과 전문하사(15개월)로 총 3년을 근무하게 된다. 근무를 마치면 전문기술부사관으로 계속 근무하거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라는 슬로건으로 ‘2019 대입상담캠프’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 행사에 들어갔다. 이 캠프는 대입정보와 입시상담에 목말라하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생생한 대입정보와 맞춤형 1:1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대입상담 캠프는 6개의 주제관 아래 약 120개 부스, 대면상담창구 30개, 설명회관 7개를 운영한다. 또 부산지역대학, 서울주요대학, 특성화대학 등 73개 전국 주요대학
[에듀인뉴스] 주식투자로 상당한 부를 축적한 고위 공직자가 일반 국민의 주식 거래 행위를 ‘천민 자본주의’ 행태로 비판하면서 금지시키려고 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주식 거래의 당부당을 떠나, 해당 공직자가 보이는 그 노골적 이중성에 아마도 국민은 분노할 것이다.“나는 되지만 국민은 안 된다”는 지도자는 결코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국가 지도자와 고위 공직자에게 막강한 국가권력을 위임하면서 동시에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 국민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오늘(18일)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총 48명이며, 유치원 3명, 초등 21명, 중등 24명이다.유·초등의 경우 일반전형분야 14명, 전문전형분야 10명이며, 중등의 경우 일반전형분야 9명, 전문전형분야 15명이다. 한편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일부 분야에서 도입한 전국단위 공모에는 전문전형분야 중 진학지도에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에는 모두 151명이 지원해 2.52: 1 경쟁률을 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일반계고 3학년 학생들이 창의적 예술기반 융합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 졸업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부산 낙동고등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서면 놀이마루 제1전시실에서 ‘Creative ArtLab 졸업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미술 특기생도 아니고 미대에 진학할 계획도 없지만 미술시간에 김지서 교사의 지도를 받아 예술에 눈 뜨기 시작했다. 김 교사는 박사과정을 밟으며 번 연구비를 털어 미술실 안에 무한상상실을 만들고, 예술을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예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사교육 대신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하고 싶지만, 자녀에게는 이번 방학에 사교육을 현재 또는 추가해 시킬 계획이다.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 4일까지 도내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도민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여름방학 때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33.4%), ‘친구들과의 여행’(25.9%),‘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15.6%), ‘진로와 진학 등의 경험 활동’(14.0%)으로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고, 공부를 하겠다는 응답은 9.7%에 불과한
[에듀인뉴스] 최근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는 자사고 재지정 문제로 매우 혼란스럽다. 자사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각 시·도교육감들은 자사고가 입시기관화 됐고 일반고 황폐화의 주범이라는 이유로 재지정 평가에서 무더기 탈락 시켜버렸고, 해당 자사고 학부모들은 연일 집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자사고 죽이기 평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먼저 이번 자사고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자사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 등 각 시·도교육감들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둔다. 자사고는 수월성 교육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7월도 어느덧 중순에 접어 들고 있다. 다수의 학생들 및 취업 준비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자기계발에 매진하거나, 그간 미뤄 왔던 취미 활동을 영위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짧은 시간을 투자해 폭 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름방학특강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등 높은 학구열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실제로 코리아교육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전문 요리학원인 ‘코리아요리아트아카데미’를 찾는 수요자들 역시 상당수다. 해당 학원은 이러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홍대 지점을 통해 자체적인 여름방학특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희망등대센터’가 문을 연다.수원시는 오는 24일 청소년 희망등대센터 2층 교육실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700.19㎡ 규모로 수원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권광로 293) 부지 내에 건립됐다.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됐다. 국·도비 각 7억원, 시비 33억1000만원 등 총사업비 47억1000만원이 투입됐다.내부에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활동실, 교육실, 진로진학상
[에듀인뉴스=오영세·지성배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는 기존 합의된 20억원 외에 교육청에서 추가로 매년 8000만~1억원을 지원한다. 1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사고 8개교 지정 취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일반고 종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경쟁적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 개선 ▲일반고 전환 맞춤형 지원 ▲고교 체제 정상화 등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20년 전 생긴 자사고는 유통기간이 다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입시 교육이 아닌 미래지향적 교육이
[에듀인뉴스] TV를 그다지 보지 않지만 최근 가장 즐겨보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슈퍼밴드’ 가히 천재들의 향연이었다.각자 재주가 출중한 1인 아티스트들이 모여, 출연하는 사람들끼리 밴드를 만들고 자신들의 기량에 타인의 기량을 얹어 소그룹의 기량을 뽐내며 경쟁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천재성과 예술성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쏠쏠했다.진행 방식은 ‘서바이벌식’이어서 경쟁 끝에 살아남는 팀이 최종 우승을 할 수 있었기에, 팀으로 혹은 개인으로 살고 죽는 그야말로 치열하고도 살벌한 경쟁이 불꽃을 튀겼다.치열한 경쟁이 심해질수록 그 경쟁을 헤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반도체고가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체험학습을 올해 12월까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학습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소개, 클린룸 체험, 방진복 체험,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체험, 반도체 활용 제품 조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반도체고 입학정원 비율이 관외(음성군 외)지역 선발비중이 50%에서 70%로 확대돼 관외에서 반도체 체험학습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차량을 지원,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반도체고는 지난 10일 평택효명중학교 40명,
입시의 꽃, '진학설계'. 그런데 진학의 요소와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나 교육기관을 찾기는 쉽지 않다. 에서는 20여년 동안 진학을 담당한 김진만 입시스케치 대표와 함께 여러 입시 기관의 데이터 해석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 진학업무를 맡는 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 학교 현장의 진학지수를 높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교사들은 고3 담임을 처음 맡게 되면 책상 위에 ‘수박 먹고 대학 간다’라는 두꺼운 책을 마주하게 됩니다.처음에는 농산물 주문 안내서인가 하고 오해할 수 있지만, 첫 장
[에듀인뉴스] 대학입시와 그에 따른 교과 패권주의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학생이 중심이 되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책임 있게 이수하는 고교학점제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이해하는, 현장을 고려하는, 현장을 움직이게 할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입안해야 한다.첫째, 수업시수는 현행 17주에서 15, 16주로 감축되어야 한다.학교에서는 많은 문서 업무가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수업시수도 문서 업무를 과중하는 원인 중의 하나였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지 않는 지금
‘특성화고는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또는 현장실습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학교를 말한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마이스터고는 공식명칭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 유망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로 분류된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0조)[에듀인뉴스] 통상,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직업계고(또는 전문계고)로 칭하며, 현장중심 실무교육, 직무능력 및 취업역량 강화, 올바른 인성과 직업의식 함양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3년간 특정 교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교과중점학교 3교를 추가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정된 학교는 경주고, 청도 모계고, 김천 성의고 3개교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교과 융합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 과학 중심 교과를 운영하던 경주고와 청도 모계고는 내년부터 과학과 정보, 과학과 예체능을 융합해 특화된 이공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김천 성의고는 소프트웨어 관련 교과를 중심으로 융합해 공학계, IT 관련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나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라는 슬로건으로 ‘2019 대입상담캠프’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 행사에 들어간다. 이 캠프는 대입정보와 입시상담에 목말라하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생생한 대입정보와 맞춤형 1:1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지난해까지는 진로와 대입 관련 행사를 함께 하는 진로진학박람회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진로체험중심 진로관련 행사(박람회)는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별로 운영하고, 대입관련 행사(대입상담캠프)는 별도로 운영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19학년도에 처음 선보인 ‘빛고을 플랫폼(시교육청-고등학교 1:1 맞춤형 대입 종합지원)’ 1학기 컨설팅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15일 밝혔다.‘빛고을 플랫폼’은 일선 고등학교가 대입과 관련해 갖는 요구사항을 반영해 학교 실정에 맞게 교육과정 들여다보기와 간담회, 수업-평가-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입시설명회와 간담회, 수업 나눔 등을 한 학교당 이틀간 집중해서 제공하는 맞춤형 대입 지원 과정으로 광주고를 비롯해 숭일고, 상무고, 조대여고까지 총11개 고등학교가 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로 인해 '강남8학군'이 부활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서울 자사고 폐지가 자사고 평가의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교육부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남 8학군 쏠림은 과도한 우려라고 선을 그었다.이 같은 우려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완료된 가운데, 특히 서울의 경우 8곳이 무더기 재지정 취소 위기에 놓이면서 불거졌다. 8개교 가운데 강남권보다 강북, 강서권 학교가 많이 포함돼 강남 8학군(강남·서초)으로의 쏠림 현상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