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단독 과목으로 개설한 곳은 춘천교대 1곳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3년 간 성희롱·성폭력 사안은 17건 35명으로, 2017년 6명에서 2019년 24명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관련 교과 시간은 오히려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이 25일 공개한 지난 5월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운영 점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및 한국교원대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소재 대학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적게 받는 등 고소득충 자녀의 서울권 대학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재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적게 받은 상위 7개 대학이 모두 서울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구갑)이 25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2년간 전국 대학별 국가장학금 신청 현황자료’에 따르면, 재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적게 교부받은 대학은 주로 서울에 소재지를 두고 있었다. 그 중 한국외대는 재학생 대비 가장 적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년세대에게 교육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이 같은 물음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청년세대에게 교육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을 열었다.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국가교육회의 청년특별위원회 추진 자문단과 서울·수도권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은 미래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홍역, A형 감염, 인플루엔자 등 법정 감염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이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8년 법정감염병 환자는 43만9025명으로 2017년 21만7632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등학생 감염 환자가 219%(56,200명)로 가장 많이 늘었고, 중학생 109%(107,356명), 초등학생 85%(274,796명)나 증가했다.제3군 감염병인 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교육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증인 249명을 채택했다. 하지만 일반증인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간사 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교육위가 조국 장관 관련 국감에서 증인으로 부르려는 인사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장경욱 동양대 교수,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이다.민주당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부르는 데만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장경욱 교수는 조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학교법인 우천학원이 사립학교 문제를 지적한 교사를 해임조치한 것은 보복징계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24일 성명을 통해 "학교법인 우천학원은 23일 사학비리를 바로잡으려 노력해 온 양심교사 권종현에 대해 해임 징계를 통보했다"며 "징계위원회가 제시한 권 교사의 징계 사유는 한심하다 못해 기가 막힐 정도"라고 밝혔다.우천학원은 징계사유서를 통해 복종의무,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했고 평소 행실이나 뉘우치는 정도 등 양형 참고요인을
[에듀인뉴스] 지난 9월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종이 정의를 담보하기 전까지 50% 이상 정시를 확대하는 것이 대안이 아니냐"고 주장한 바 있다.대입 제도에 예민한 학부모들과 사교육업체들의 이권이 상당한 목소리로 반영되는 여론의 기세에 편승해 정치권이 이와 같은 논의를 끄집어내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작년에 온 나라를 ‘정시냐, 수시냐’하며 치열한 진영 싸움을 벌이던 소모적 논쟁이 검은 폭풍의 먹구름으로 또 다시 서서히 드리우고 있는 모양새다. 예언처럼 들리겠지만, 국영수 교과의 객관식 오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오늘(2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고교 무상교육 법안인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고교 무상교육의 근거를 명문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2020∼2024년 5년간 고교 무상교육에 드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증액교부금을 신설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내용이 골자다.이 같이 단계적으로 증액교부금을 확대해 나가기로 한 것은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에 대한 무상교육을 우선 시행한 뒤 내년에는 2학년, 20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이 24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지난해 12월 28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은 국회 파행으로 교육위원회와 법사위에서 논의를 하지 못한 채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여야는 그간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에 나섰지만, 회계관리 방식과 형사처벌 강화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유치원3법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자 비리사립유치원범죄수익환수국민운동본부는 성명서를 발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부 소수계층이 가진 부유한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로 자녀의 진로가 바뀌고, 직업이 바뀔 수 있다는 사회적 불신이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 특권 소수계층에 유리한 교육제도나 사회제도는 반드시 개혁해 나가야 한다. 고교부터 대학을 거쳐 첫 취업에 이르기까지 소수 특권 계층에 유리한 제도가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수능은 오지선다형이라 미래 역량을 측정할 수 없고, 재수·삼수하거나 돈을 들이면 점수를 따므로 공정하지 않다. 중학교 졸업 시 기본역량고사를 치르고 이를 대학입시(대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매매·성추행·성폭행 등 성비위로 징계를 받는 교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성매매·성추행·성폭행 등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고교 교원이 증가추세고, 징계교원 43.3%는 교직 복귀가 가능한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 아직도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 학교급별 교원 성비위 징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성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에듀인뉴스] "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인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립 전남대학교 국악과 전임교원 채용과정에서 학교측 핵심관계자들의 담합으로 서류부적격자가 최종합격대상자로 선정되는 비리가 발생 됐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남대학교는 지난 2017.10.11. 제59회 전임교원 공채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국악학과에 지원한 하선영씨는 “재심의 과정을 거치면서까지 최종합격자로 선정됐으나 학교측 핵심관계자 3인의 부정 담합으로 최종합격자의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며 “학교 측의 조직적 은폐 정황과 비리의 전모를 밝혀달라”는 고소장을 지난 8월 20일 검찰
[에듀인뉴스=조원표 기자] 제1기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발대식이 지난 20, 21일 코이카본사와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위코는 ‘국민 모두가 코이카(We=KOICA)’라는 뜻이다. 코이카 이미경 이사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의 개발협력에 대한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포터즈는 역량강화를 위해 ODA의 개념과 청탁금지법, SNS 특강 등 연수를 받았다. 또 21일에는 국회 잔디광장에서 2019 평화&S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 입학전형자료 허위기재 등 부정행위가 있을 경우, 총장이 입학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고등교육법 개정안(신경민 의원안)을 심사‧의결했다. 개정안은 대학 입학전형자료의 허위기재 등 부정행위가 있을 경우 대학의 장이 입학 허가를 취소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대입전형이 공정한 경쟁에 의해 공개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만 규정할 뿐 학생 또는 교직원 등의 입시 부정·비리 사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제재가 없었다. 이에 부정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년마다 도서벽지 교원의 근무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중대 교권침해 행위는 교육감의 교육부장관 보고를 의무화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또 근무시간 외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학부모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법안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7, 1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서영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각각 발의)과 ‘초중등교육법 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 고위 공직자 자녀 입시 비리 여부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사태를 계기로 기득권 만연한 불공정 관행 타파를 위해 당 차원에서 직접 행동에 나서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이번 기회에 기득권 계층의 모든 특혜를 뿌리 뽑아 우리 사회에 공정의 가치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정치인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자료를 정부로부터 제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소년 주류나 담배 구입 시 판매자만 처벌하지 않고 일탈 행위 청소년과 친권자 등에 대한 특별교육 실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교육위원장)은 청소년의 일탈 방지를 위한 ‘가정 책임 강화법’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은 청소년이 청소년 위반행위를 유발해 주류나 담배, 유해 약물 등을 구입한 경우 소속 학교의 장에게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 실시를 요청하고 해당 청소년과 청소년의 친권자 등이 함께 교육을 받도록 해 가정의 책임을 강화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인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가 2016년 도입됐으나, 인증 의무 대상 중 인증을 취득한 국립대학교는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간사)에 따르면, 대학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6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인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가 도입(정보통신망법 제47조 개정)됐으나 인증 의무 대상 중 인증
[에듀인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진영 평가를 초월해 교육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정신세계는 어떠할까? 외모도 수려하고 공부까지 잘 했던 그가 장관 한 번 하고자 인격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본인뿐만 아니라 부인과 딸 아들까지도 보통시민들의 상식을 뛰어 넘는 행위에 보통시민들은 혀를 치면서 분노를 넘어 저주에 가까운 말도 서슴지 않는다. 권력의 단맛에 취하거나 탐하지 않고 교수로 살았으면 다 묻혀버릴 사안들이었다. 하지만 불교에서 말하는 업보로서 다 자업자득이니 뭐라 변명하겠나?언론에 회자되는 그의 심리를 ‘다중인격장애’라 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