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매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올해는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장년 고용 촉진 부문 ▲청년 해외 진출 부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4개 분야로 시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과 처우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다.공공기관 비정규직의
담임교사와 부장교사 보직 기피현상 뚜렷,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에듀인뉴스] 12월을 맞아 각급학교 교사들은 내년도 업무분장 희망원을 학교측에 제출하고 있지만, 서로 담임교사나 부장교사 등 보직교사를 기피하는 문화가 만연하여 업무분장에 애를 먹고 있다.지난 4월 교육부는 ‘2020년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행정예고안’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담임교사와 부장교사, 학교폭력 담당교사는 교원성과급 S등급을 받게 된다. 또 성과급 평가 시 정성평가 비율이 5% 이하로 낮아져, 현행 성과급은 정량평가 80%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비정규직 인력운영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는 경북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과 공립학교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채용을 희망하면 사전에 심사를 거치는 것으로 심사 후 비정규직 근로자 채용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채용을 승인하는 제도다.심사대상은 기간제와 파견․용역근로자이며 교원대체 직종인 기간제 교사와 학교강사, 3개월 미만의 단기 기간제, 휴직대체 비정규직 근로자는 제외된다.사전심사 운영은 채
[에듀인뉴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는 사회 나가면, 노동권을 침해당하면 가만히 있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러면서 기간제교사인 나는 노동권이 보장된 직업을 가지고 있나 싶어진다.”중·고교 담임교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기간제교사의 고용불안과 처우개선에 대한 교육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더구나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10명 중 7명이 정교사가 기피하는 업무를 떠맡는 등 정교사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전교조는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간제 교사는 정규직 교사와 동일한 노동을 하고 있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벌 위주 사회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교육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교육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전반기 교육 분야 국정과제 중간 점검회를 개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8~9월 전국 성인 남년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여론조사에서 ‘입시·학사·채용의 공정성 확보’가 교육신뢰 회복을 위한 중점 정책 1위(49.5%)로 꼽혔다. 이어 중대비리 사안에 대한 신속한 감사가 24%로 뒤를 이었다. 초중등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학벌위주 사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결렬되었던 4개(청소원, 당직전담원, 출입문개폐전담원, 열람실관리원) 특수운영직군에 대한 유예기간 협상을 재개, 7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은 청소원을 포함한 4개 직종 근로자 중 1960년 2월 29일 이전에 출생한 근로자는 정년퇴직 또는 유예기간(2년) 만료 후 1년 더 기간제 근무를 보장한다는 것이다.합의사항 효력은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취업규칙 개정을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규칙 개정에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합의사항을 적용받지 않는 기간제 채용은
[에듀인뉴스] 교육공무직의 반발과 집단행동이 교육청마다 거세지고 있다. 정규직 공무원처럼 무기직으로 근무하는 공무직은 물론이고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 초등보육 전담사 등 단기간 종사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하루 8시간 법정 근로시간을 근무하는 무기공무직은 일반 교육공무원과 비교해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단기간 공무직 노동자들은 공무원과 달리 근무 시간에 따라 교통비와 급식비를 차등 지급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항의한다. 교육청은 그들의 요구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은 계약직 학교노동자들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청소원 등 특수운영직군 종사자에 대한 추가유예기간 협상이 31일 최종 결렬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추가 유예기간에 대한 협상을 5회 진행하며, 2020년 3월 1일 기준 만 65세 이상 근로자에 대하여 기존 2년의 유예기간 외에 추가로 1년간의 유예기간을 제시했다. 반면 조 측은 65세 미만 근로자에 대한 추가 유예기간까지 요구하는 등 큰 입장 차이를 보여 합의안에 도달하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합의문에 따라 10월 말까지 유보한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제1회 국립대학병원 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교육부와 14개 국립대학병원은 국립대병원 현안을 논의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7일 '국립대학병원 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이번 회의에서 국립대병원의 정책 수요와 앞으로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최근 사회적 쟁점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국립대학병원 채용제도 개선 등 현안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제는 국립대학병원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영등포을)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고등교육 불평등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첫 번째 발제는 조정우 경남대 교수가 ‘지방대학과 학생들의 침묵과 분노’를 주제로 발표했고, 두 번째 발제는 한신대 송주명 교수가 ‘캐슬을 넘어선 고등교육 새판짜기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토론자로는 ▲고근형 대학민주화를위한대학생연석회의 집행위원장 ▲홍영경 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 강사 ▲천정환 지식공유연대 공동대표 ▲신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정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민의 요구는 그보다 훨씬 높았다"며 "국민의 요구는 제도에 내재 된 합법적 불공정과 특권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내자는 것이었다. 사회지도층일수록 더 높은 공정성을 발휘하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경제 뿐만 아니라 사회·교육·문화 전반에서 '공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1일 오후 3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5층 회의실에서 단체(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체결식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대표(과장)와 교섭위원을 비롯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주요 합의 내용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공통급여체계를 적용하는 직종의 기본급은 2019 회계연도부터 1유형 186만7150원, 2유형은 167만2270원으로 하고, 협약체결 월부터 교통보조비를 10만원으로 인상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세종 비즈니스센터) 5층 회의실에서 단체(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대표(과장)와 교섭위원을 비롯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 및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광주교육청을 교섭 대표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지난 4월부터 교섭에 들어갔다. 이후 8차례에 걸쳐 교섭의제를 협의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중재 2차례, 본교섭·실무교섭·실무협의 등 26차례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교육공무직원 나이스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난 2018년 정부방침에 따라 비정규직을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공무직 인사‧급여 자료 간 연계기능을 보완해 자료 관리 정확도와 관련 업무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도교육청 전 부서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 단설 유치원, 공립 초‧중‧고‧특수학교에 소속된 교육공무직원이며 2019년 10월 1일자 기준으로 재직하거나 휴직 중인 자이다. 주요 점검 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교육 당국이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천막 농성중인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학비연대)의 노동조합원을 위로하고 있다. 학비연대에 따르면, 유 장관은 교육공무직에 맞는 임금체계 수립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한편 이날 학비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당국과의 임금교섭에 잠정합의해 보름간 이어졌던 단식농성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직과 교육당국 간 임금교섭이 극적 타결을 이루면서 17~18일로 예고됐던 초·중·고교 2차 총파업은 중단됐다. 1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급 1.8% 및 교통비 4만원을 인상하고 근속수당을 현재 월 3만2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리는 임금 조건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섭에서는 2020년 기본급을 사전 타결함으로써, 매년 기본급 인상에 대한 갈등을 미리 해소하면서 기본급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설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근속수당 인상안을 올해 회계연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임금 인상 등을 놓고 물밑협상을 진행해온 교육당국과 학교 비정규직 연대가 잠정합의, 17~18일 예정된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학교 비정규직 연대는 15일 잠정합의 관련 기자회견을 오전 11시30분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고무직 등이 포함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와 교육 당국 간의 임금교섭이 막판 진동을 겪고 있다. 연대회의는 1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일 학교급식을 정상적으로 실시하려면 오늘 식자재를 주문해야 한다"면서 "오늘이 마지막인 만큼 교육당국이 성실히 교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연대회의는 임금교섭이 결렬되면 17일과 18일 2차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연대회의에 따르면, 양측은 올해 기본급을 1.8%(약 3만원) 인상에는 합의했다. 하지만 근속수당(현재 3만2500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직 등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와 교육당국 간 임금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오는 17, 18일 2차 총파업에 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연대회의는 12일 문자 메세지를 통해 "교육당국과 임금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연대회의 관계자는 "교육당국과 공식교섭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총파업을 막기 위해 전향적 제안을 한다면 논의해 볼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교섭 결렬에 따라 연대회의는 예정대로 17일과 18일 2차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다.지난 7월 3~5일 진행된 1차 총파업에는 약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