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열린 민주당 강민정 후보자가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되었다. 강 당선인이 국회가 개원 전인데도 교사나 교사단체로부터 주목받는 것은 유일한 교사출신이기 때문이다. 강 당선자는 지난 25일 ‘에듀인뉴스’와 인터뷰를 했다.(관련기사 참조) 첫마디는 “어깨가 무겁다”, “교육현장 입장에서 누가 당선됐든 교사출신으로 국회에 의견을 개진할 교두보라고 본다”, “모든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한국 교육구조를 바꾸는데 하나씩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필자는 강 당선자의 ‘교사정치기본권 보장’, ‘교원평가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 참여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4일까지 모금액은 2억2800여만원(1101건)에 이른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배분할 예정이다.나눔 캠페인 시작 첫날 수원시청공무원노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 평실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협회, 사회복지단체 등이 기부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주
[에듀인뉴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Human beings are social animals)’ 이는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이다. 실제로 인간은 깨어있는 시간의 약 75%를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상호의존적 관계가 크다. 이는 곧 인간사회는 어느 누구 혼자서는 살 수 없기에 우리는 그 속에서 상생(win-win)하는 삶을 추구한다. 이른바 성공적인 삶, 행복한 삶은 인간 속에서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안타깝게도 점차 홀로 살아가는 사람이 다수다. 언제부터 이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식료품, 학습준비물,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맞춤형 꾸러미’ 지원사업은 광주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동신중, 신용초를 비롯한 각 학교에서는 3월부터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꾸러미’를 꾸려 각 가정에 제공하고 있다.광주동신중학교는 담임교사와 교육복지사가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 식재료 지원을 위한
[에듀인뉴스] 온라인 개학을 했다.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서로 마주하면서 관계를 형성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학생들과의 물리적 거리가 너무나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교사들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교사들은 온라인상에서 쌍방향 수업을 하면서, 수업 영상을 올리고 과제를 제시하고 답변 제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온라인 출석을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며 학생들과 심리적 거리를 줄이고 위해 애쓰고 있다.수업, 학급운영 등 교육의 핵심은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다
줌(zoom)이 문제라고? 플랫폼 서버문제가 아니고??[에듀인뉴스] 여기저기서 원격 수업이 먹통이라고 난리다. 우리나라 전 학년 총 학생수가 약 400만, 교사는 약 40만명이다. 여기에 기타 교육부, 교육청 등 종사자를 포함해 대략 450만명 정도라 치면 현실적으로 온라인 수업 사이트에 동시접속으로 한순간에 몰려들었다 해도 오전, 오후 나눠 입장했으니 대략 300만명 정도가 실시간 동시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여전히 서버가 못 견딘다. 앞서 9일 1차 개학으로 중3, 고3, 2개 학년이 접속했을 때도 이미 막혔는데, 16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교원단체의 평가는 어떨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자 거대 양당 구도로 재편된 결과에 대해 두 교원단체가 상반되는 성명을 내놔 눈길을 끈다.한국교총은 16일 “정파와 이념을 뛰어 넘는 교육국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교총은 당선자들에게 “진심으로 당선을 축하하며, 제21대 국회가 국가와 교육의 미래에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당파와 이념을 초월해 오직 대한민국 교육을 고민하고, 올바른 교육입법으로 학교와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교육국회’가 돼 달라”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그림책, 교사의 삶에 다가오다’는 수업, 학급운영, 생활지도 등의 방법을 안내하는 실용적인 책이 아닙니다. 대신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자신만의 케렌시아(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에 머물며 생각하고 싶게 만듭니다. 힘들지만 조금 더 힘내자고, 우리 모두는 이미 훌륭한 교사라고, 나답게 살아가자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자신의 교직 생활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김준호, 교육과실천, 2020)가 오는 20일 발행을
[에듀인뉴스] 안녕하세요, 선생님. 중3이 된 수아가 온라인 개학을 하고 맞이하는 첫 번째 주말입니다.주말인데 좀 쉬고 계신지요? 지난 주 목요일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수아와 통화하시는 선생님 목소리를 어렴풋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개학 일주일 전부터 단톡방과 개인톡으로 열심히 아이들의 학업 상황을 체크하시는 선생님,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선생님 힘드시죠?”라는 수아의 물음에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글자 뜻 그대로임을 제가 백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3명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수아는 초등학교 남동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태블릿PC 200대를 지원한다.장수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은 10일 수원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대여해 달라”며 태블릿PC를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태블릿PC는 수원시 각 부서에서 회의용으로 사용하던 것이다. 수원시는 온라인 수업이 종료될 때까지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대여한다. 또 A/S(사후 관리) 안내 창구를 운영해 대여해준 태블릿PC가 고장이 나면 신속하게 수리해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현아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2021학년도 수시와 정시(수능)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특히 가정마다 다른 온라인 환경을 고려, '방문교사 또는 온라인 튜터'를 고용해 학생 개별지도를 하는 것이 현 시점에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는 김현아 비례대표 후보. 여기에 더해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자사고·외고 등 특목고 폐지 백지화와 정시 70% 확대'를 제안했다.프랑스에서 공부하며 릴3 대학 교육학과 전임강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양질의 교육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을 위해 화상 진로교육 ‘ON꿈’을 실시한다.오는 20일부터 매일 2회 총 16회 송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유행 이후 침체된 교육계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공익캠페인 ‘Edu Mask’의 일환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화상으로 만나 소통하는 방식의 진로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인공지능 전문가, 4D 프린팅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광고 기획자, 방송 프로듀서, 영화 제작자, 저작권 전문 변호사, 행동 유전학자,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면접대비와 진로독서를 한 번에 할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특히 지원 대학의 면접유형 중 시사를 묻는 경우가 있는데, 교대 중에서는 춘천교대가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왜 시사가 중요할까? 교육계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업 취업 면접에서도 시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첫 번째는 정보 활용능력이라는 평가 요소가 있고, 다른 관점에서는 자기개발과 연결되어 있다.만약 교육부에서 교육과정이 바뀌어 새로운 교과과정을 교사들이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일 경기 수원 고색고 원격수업 온라인 개학식에 참석, 온라이으로 개학하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 부총리는 온라인 개학식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오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한국이 갈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교사와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길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일 경기 수원 고색고 원격수업 온라인 개학식에 참석했다.이번 방문은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는 중학교 3학년 및 고교 3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고색고 온라인 개학식에 참석, 원격수업을 참관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온라인 개학식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오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한국이 갈 것이며 온라인 개학은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사라졌다[에듀인뉴스]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교육계에도 예외 없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해서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는 변화다.교수들과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함께 공부할 수 없는 교육 환경이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고 있는 것이다.필자의 수업에도 예외 없이 같은 고민이 생겼다. 직접 대면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서로에게 안부를 전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구름빵' 백희나 작가가 세계 최대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으로 손꼽히는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ALMA) 올해의 수상자로 지난 31일 선정됐다.백희나 작가가 지금까지 발표한 13권의 그림책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수 언어로 번역됐다. 특히 대표작 구름빵은 2011년 영어로 출판된 바 있다.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은 2002년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스웨덴의 아동문학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의 재택근무로 인해 스마트기기 보유현황 조사가 늦어졌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한 교육부 구연희 평생미래교육국장이 결국 사과문을 각 교육단체 및 노조에 보내 해명했다.31일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 관련 브리핑을 하는 과정에서 구 국장은 일문일답 답변자로 나섰다.구 국장은 스마트기기 보유현황 조사가 늦어진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난주에 공문을 내려보냈음에도 휴업기간 중이기 때문에 많은 선생님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 잘 전달이 안 됐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이 같은 답변 내용이 알려지자 교사들은 SN
[에듀인뉴스] 불멸의 욕구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고자 하는 인간 내면의 파토스를 반영한다.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부활을 꿈꾸며 살아생전 자기가 잠들 피라미드를 세웠다. 진시황은 삼천동자 동방삭에게 영원히 사는 비결을 물었고 1000명의 동남동녀를 동쪽으로 보냈으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들의 집단가출은 영구미제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신라 문무왕은 죽어서 호국용으로 부활하였고, 할리우드는 해마다 피라미드에서 죽은 미이라를 불러낸다. 순장 풍속이 있는 가야왕국의 백성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왕의 안부를 물었다. 왕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왕정순 관악구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착한 임대료’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건물주가 상가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해주자는 것으로, 관악구에서도 신사시장을 중심으로 많은 건물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왕정순 의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는 건물주분들, 날마다 시장을 찾아 방역소독해 주시는 분들, 수급비를 모아 성금으로 기탁해주시는 어르신들로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