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39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조잔디 및 우레탄 시설 유해성 검사’를 벌인다.‘전라남도교육청 친환경운동장 조성 조례’에 따라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하는 이번 유해성 검사는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체육시설이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말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대상 학교는 전남 동부권 164곳, 서부권 226곳 등 총 390개 학교이며 검사 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샘플을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서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 군 공항이 위치한 서수원 지역은 오랜 기간 군 항공기 소음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왔다. 수원 군 공항 소음영향권(75웨클 이상)에 위치한 인근 학교는 수원시 24개교, 화성시 8개교로 2만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소음으로 인한 학습피해를 입고 있다.특히 85~90웨클의 극심한 소음피해 지역에 해당하는 학교도 6개교에 달해 이들 학교는 군 항공기가 지나가는 동안은 수업 자체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교육부와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 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무상급식, 무상교육 조기 시행,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구축, 학교통합지원센터 가동, 학교환경교육 추진...최근 교육계 화두인 복지와 인권, 자연을 논하며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빼놓을 수 없다. 재선의 저력을 지닌 박종훈 교육감은 교실 수업을 바꾸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며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걸음을 맞춰야 한다는 소신을 정책으로 풀어냈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서는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원격교육을 교육에서 더는 떼어낼 수 없음을 직감한 그는 미래교육테마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제정 10주년을 맞아 학교공동체 인권 UCC‧웹툰 공모전을 한다.응모 대상자는 경기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응모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웹 주소(http://naver.me/Fgt0s950)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작품은 이메일(goeedup0633@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학교공동체 인권 관련 자유 주제로 5분 이내의 영상이나 10컷 이상의 웹툰이다. 응모 결과는 오는 10월 5일 경기학생인권의광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신규 위원들은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공공기관·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는 기획조정실장·도시정책실장 등 당연직 위원 7명과 위촉직 위원 9명이 있다.규제개혁위원회는 이날 조청식 제1부시장 주재로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추진이 좌절된 경남학생인권 조례에 대해 임기 내 재추진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광보 경남교총 회장은 박 교육감의 의사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지난 6일 와의 인터뷰에서 “경남도민의 뜻에 따라 의회에서 부결된 학생인권조례를 재추진 하는 것은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며 “임기 내에 재추진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현재 학생인권조례는 경기, 서울, 광주, 전북 등 4개 지역에서 제정되었으며 지난달 26일 다섯 번째로 충남도의회가 가결 처리했다. 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민주시민교육지원법은 정파와 이념의 자리 무리를 만들고, 먹거리 생태계를 형성하고, 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간섭과 통제를 하는 문제가 있다.”지난 3일 정경희 미래통합당 의원(국회 교육위)과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가 공동 주최한 ‘누구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지원법인가’에선 지난 6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주시민교육지원법안의 조항별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이 진행됐다.남인순 의원의 21대 국회 1호 법안인 민주시민교육지원법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난 20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에 이어 전남교육참여위원회도 중등교사 정원 224명 감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앞서 7월 23일 교육부는 교원수급계획 발표 이후 2021학년도 교육공무원 정원 1차 가배정(안)을 통지했다. 전남교육청의 경우, 초등교사 정원을 78명 증원하고 반면에 중‧고교 배치교사 정원을 224명 감축했다. 이에 따라 전남 공립 중‧고교는 학교별로 평균 1명씩 교사 숫자를 줄여야 할 상황에 놓였다. 전남교육참여위원회는 “전남은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농촌과 산간벽지, 어촌 및 5개 시지역이 혼재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 조성으로 따뜻한 삶을 가꾸어 가는 인재 육성을 위해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지원 정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놀이란 단위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수업 전후 놀이 활동과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놀이·활동 중심 수업 과정의 놀이 등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놀이 활동을 말한다. 1988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제정 이후 UN 아동권리협약(1989년), 시도교육감협의회 어린이 놀이헌장(2015년) 선포, 포용국가 아동정책(2019) 4대 영역에 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은 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수원시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남북 도시간 협력을 이른 시일 안에 실행키로 했다.수원시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와 걸맞은 북측의 협력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수원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5~10대 중점 협력사업을 제안하는 절차에 들어간다.수원시와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협약에 따라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에듀인뉴스] "우리는 진 게 아니라 아직 못 이긴 거야."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 운동의 역사를 기록한 활동기록집의 제목이다. 끊임없는 찬반 논쟁 끝에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은 2019년 7월 19일 폐기되었다. 학생인권조례는 말 그대로 학생이 학교 내에서 자신의 권리를 실현하고, 침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례다. 2010년 경기도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등에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반발은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역시 이 조례안은 쉽게 통과되지 못하고 부결되기 일쑤다. 도대체 학생인권조례가 무엇을 내포하기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노동인권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수원시는 31일 수원시청에서 제1기 노동인권보호위원회 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발족한 노동인권보호위원회 위원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물론 여성노동자와 장애인, 청소년 등 노동 취약계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 관계자들, 노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연구경험을 갖춘 학계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노동인권보호위원회는 앞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임시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에게 맞고 성희롱을 당하는 교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학생에 의한 교사 폭행은 3배 증가했고, 교사 성희롱도 2배가 증가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미래통합당·포항시남구울릉군)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김 의원 공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학생이나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발생사례가 1만298건에 달했고, 상해·폭행·성희롱 등 심각한 범죄 행위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4년 교권침해 발생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북극곰을 살리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염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청운복지회관에서 열린 쓰레기센터 개소식 행사 중 진행된 ‘지구환경 토크쇼’에 패널로 참여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기후변화 대응에 큰 힘이 되고, 2018년 일어났던 ‘재활용 쓰레기 대란’과 같은 국가 위기를 막을 수 있다”며 “우리 모두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살아보자”고 제안했다.시민단체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난독증 진단 및 치료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난독증은 듣고 말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글자를 읽거나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 장애의 일종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난독증 진단 및 치료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원격학습으로 한글학습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 난독증 진단을 신청한 학생이 118명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전문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난독증 의심 학생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청년기본조례 개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방식의 설문조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다음달 5일부터 처음 시행되는 ‘청년기본법’에 맞춰 수원시 청년기본조례 일부를 개정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함이다.대상은 조례 개정에 관심 있는 수원 청년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 설문조사는 7월21~29일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 하단 ‘수원만민광장→설문조사’를 클릭해 참여하면 된다.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 ‘센터소식→공지사항’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오프라인 방식으로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시교육청 산하 기관 내 화장실 불법 촬영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했다.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산하 각 기관(학교)에서는 인천지방경찰청이나 무인보안업체와의 연계 또는 교육청에서 자체 구입한 불법 촬영기기 탐지기를 활용해 연 2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불법 촬영기기가 적발될 경우 지방자치단체 및 관할 경찰청 등과 협력하게 되며 2018년 이후 적발된 건은 없었다.인천시교육청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자치'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대표적으로 시도교육감을 주민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직선제가 10년이 넘는 역사를 갖게 됐으며 대학가에도 이사회가 임명하던 총장을 학교 구성원이 선출하는 직선제로의 변화가 나타났다.기관을 보면 시도교육감들은 교육부의 권한 이양을 요구하고 있고, 반면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하달적 지시 형태의 공문에 대한 명시적 거부 반응을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교장에게 행정 업무를 분할을 요구하고 있고, 이를 대변하듯 공모교장들은 행정형 교장을 구성원에게 약속하기도 한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증 등 예측할 수 없는 미래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계획은 지난 8일 시행된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토대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기본 계획은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및 인식 개선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 등 4개의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및 인식 개선 주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성폭력 가해자 신속 처벌과 불법촬영카메라 수시 점검체계 구축 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선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징계와 빈틈없는 점검, 충실한 예방교육으로 학교 내 성폭력을 뿌리 뽑아 모두가 안전한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잇따른 현직 교사들의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 발생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주요 대책은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보호시스템 정비 △불법촬영카메라 수시·불시 점검체계 구축 △성폭력 전담기구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