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내 자녀가 진심으로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를 공교육에 만들겠다면 고교학점제를 제대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계적이고 경직적인 실력주의 집착이 고등교육 단계에서 계층 간 교육격차 심화를 유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이를 완화하기 위해 사교육이 대입전형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을 축소하는 정책을 중·장기적로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19일 열린 한국교육학회 기획주제 ‘한국사회 교육격차의 실태 및 함의’ 발제자로 나선 김경근(사진) 고려대 교수는 “기득권층 관점에 기반한 실력주의, 공정성 논리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점수’를 개개인의 ‘실력’으로 보지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본지가 지난 10일 단독 보도한 ‘한국교육개발원 운영 방송고, 특정 보건교과서 밀어주기?’와 관련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11일 “KEDI가 직접 교과서 선정을 하지 않는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해당 강사는 KEDI 해명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다”며 교과서선정위원 공개를 요청,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틀 후 알리겠다던 교과서선정위원회 결과, 30분 만에 알린 이유는?8일 당시 KEDI 담당자는 제보자(ㄴ강사)에게 이틀의 시간이 필요한 10일(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가 행정 소송 준비에 나선다.두 학교는 11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교육청은 정치적 논리 속에 국제중 취소를 위한 방안만 만들어냈다”면서 소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두 학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국제중 폐지라는 개인적 견해를 그동안 공공연하게 밝힘으로써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했으며,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이나 국제중의 일반중 전환을 자신의 성과로 홍보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제중에 대한 교육감의 기본 책무는 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국제중이 운영되도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 재지정 평가를 넘어서지 못하고 지정취소 됐다.조희연 교육감은 10일 오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중 운영성과 평가는 일각의 우려처럼 국제중 폐지정책의 일환이 아니라 지난 5년간의 운영성과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라며 충분한 소명 청문 절차를 거쳐 청문 절차 후 지정취소 결과가 변하지 않는다면 법적 절차를 지키겠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특성화중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특성화중학교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심의한 결과 2학교가 지정 목적
[에듀인뉴스] 지난 2월 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블랙독’은 ‘스카이캐슬’과 같이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 기존의 학교물과는 다르게 ‘교사’에게 초점을 맞춘 드라마다. 학생들은 잘 알지 못하는 교사들의 여러 가지 입장과 상황들을 그렸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더욱 흥미로웠다. 드라마에서 시사하는 부분들은 많지만, 그중에서 교내 (시험)성적에 따른 차별에 주목해 볼까 한다.‘블랙독’에 등장하는 특별 관리 동아리, 일명 ‘이카로스’는 고등학교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동아리다. 이는 교내에서 심화반이나 특별수업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일반고교 내 학교예술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일반고 내 예술심화교육을 지원하는 예술중점학교는 운영되고 있지만, 예술거점학교는 전국 최초다.예술분야 거점학교는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집중 교육과정을 설치하고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다. 5000만원을 지원하며 음악실, 미술실 실기 수업실, 학생 개인연습실, 소공연장 등을 구축할 수 있다. 첫 진로맞춤형 예술집중 거점학교에는 지난 5월 삼산고등학교가 선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현재 고교 2,3학년만을 대상으로 했던 고교 무상교육을 2020학년도 2학기에 고교 1학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대전지역 모든 고등학생이 올해 2학기부터 전면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도록 당초 계획보다 1학기 앞당긴 것.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대성고, 대신고), 사립 특목고(대전예술고), 새소리음악고를 제외한 대전시내 고교 1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학생 1인당 약 90만원(일
[에듀인뉴스]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기르겠다며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 중이다. 교육과정이 변화하며 교과서도 새롭게 탈바꿈했다. 개정된 교과서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제시한 핵심역량인 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창의적사고·심미적감성·의사소통·공동체 역량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을까. 는 과 함께 각 교과별 교과서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리즈를 기획했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은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상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광역형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 등 수도권에 위치한 자사고·국제고 24개 학교 학교법인이 28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학교선택권을 침해받게 될 학생과 학부모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시행령의 위법성을 심판 청구하는 헌법소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 고교체제개편의 일환으로 2025년 자사고·외고·국제고 일괄 폐지를 공식화 했다. 2024년까지 기존 학교 형태를 유지하되, 2025년 이전에라도 자발적 일반고 전환을 유도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총이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교육 정상화와 도약을 향한 발걸음에 협력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9월 신학년제 논의 범국가적 협의기구 구성, 취약계층 학생 교육권 보장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8일 서대문 충정빌딩 4층 D Hall에서 ‘정파‧이념 초월한 제21대 교육국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국제고가 내년 3월 개교한다.대구국제고는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개교하는 국제고로 대구일과고, 대구외고 등과 동일한 공립 특수목적고다.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대구 북구 국우동 도남지구 내에 연면적 2만2615㎡,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립 중인 대구국제고는 학년 당 6학급 120명씩, 총 18학급 360명 규모로 올해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교과교실제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실과 국제회의실, 다목적공연장, 중층도서실, 커뮤니티 스트리트, 전교생 수용 기숙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출 예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과대·과밀학교의 경우 '원격수업 병행'을 대안으로 내놨다.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목동·중계동 일대를 중심으로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87개교, 2968학급에 이른다. 전교생수가 1000명 이상인 학교도 177곳이다. 과밀학급이면서 과대학교 52교, 과밀학급학교이자 과대학교도 212교에 달한다. 이들 학급 학생의 밀접 접촉을 막으려면 '분반'을 통한 물리적 거리두기가 최선이지만 학교 공간이나 교원 인력 부족한 것이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5명까지는 교탁 치우고, 사물함 내놓고, 5줄로 세우니 거리두기가 가능하지만 30명은 벽을 뜯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대전 E 고교 "30명이 넘으니 어떻게 해도 2m 거리두기는 안 나오더라고요." -충북 A 초등학교 "(학생들을) 나눠서 수업을 해보면 좋겠는데, 동일한 선생님이 동시에 두 반을 다니면서 수업을 할 수도 없고, 다른 선생님이 그 수업을 같이 분담해서 해주면 좋겠는데 현재 학교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기간제 선생님을 채용을 해서 분산시켜서 하기도 어렵고…" -경기 B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유치원 법정 수업일수(10% 감축 162일)를 더 감축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특수학교 고교 3학년도 일반고교와 마찬가지로 13일 등교수업을 하기로 했다.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각급 학교의 순차적 등교 개학 대비 대응 방안을 6일 발표했다.특히 현장 의견을 수렴해 유치원의 경우 수업일수를 추가 감축하도록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온라인 개학을 한 초·중등학교와 달리 유치원은 오는 20일까지 개학이 연기돼 수업일수를 지키기 어렵다고 국공립유치원연합회도
[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회 4당(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민생당) 소속 청년들은어떻게 평가할까. 또 총선 결과는 앞으로 4년의 교육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의도 민생당사에서 만난 4당의 청년들과 △총선 총평(소속당, 상대당) △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 △고교학점제와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주제 : 제21대 총선 총평 및 앞으로 4년 교육정책 예상일시 및 장소 : 2020년 4월 27일(월) 서울 여의도 민생당 당사참석 : 남상섭
[에듀인뉴스] 전국 학교들이 과연 언제 문을 열게 될지가 요즘 교육계의 가장 큰 관심사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혼란인 가운데, 우리나라가 그중에서 가장 잘 방역을 하고 있다고는 해도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언제라도 다시 대유행이 진행될지 모르니 등교개학은 조심에 또 조심을 해도 부족하지 않다.이렇게 전국 500만 청소년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될 등교 여부와는 별 상관없어 보이는 대형 이슈가 지난주 발표됐다. 코로나19 사태만 아니었다면 전국을 떠들썩하게 뒤흔들 정도로 사회적인 논란거리인 대학입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일반고 학생의 다양한 진로선택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2020년 ‘광주푸른꿈창작학교’ 대안교육 위탁기관 선정 공모 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시 교육청은 오는 8월말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광주푸른꿈창작학교’의 대안교육 위탁기관 재선정을 위해 일반고 학생의 계속교육을 지원할 수 있고, 대안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청자격은 광주광역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공공기관 중 위탁집행형 준 정부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