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돌봄의 민간 위탁을 막아 돌봄전담사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지난 8월 온종일 돌봄 법안을 대표발의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수정 법안을 준비, 오는 16일 ‘온종일 돌봄 특별법의 수정안과 돌봄의 국가적 책무와 방향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는 강민정 의원이 직접 온종일 돌봄 특별법 수정법안의 입법 취지 설명에 나선다.특히 온종일 돌봄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비영리 마을돌봄 등에 한해 민간위탁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오는 24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학비연대에는 돌봄전담사와 급식조리원 등이 포함돼 있어 긴급돌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학비연대는 15일 경남교육청에서 2차 돌봄파업과 전 직종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학비연대는 “정규직 공무원들은 내년 연평균 임금 인상 총액이 100만원을 웃돌지만 교육공무직은 기본급 0.9% 인상에 근속 임금 자동인상분을 더해도 연 60여만원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정규직과의 차별 확대에 파업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원성과상여금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함께 ‘동고동락’했던 2020년만이라도 성과상여금을 ‘균등배분’하자는 것이다.조희연 교육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제안하고, 시·도교육감협의회에 공식 상정해 교육부 적극적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교육계에서는 교원성과상여금 지급 명분과 정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돼 왔다”면서 “하지만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 제도를 운영하는 정부 입장과 다른 사회적 영역과의 형평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0대 위원장으로 40대의 최연소 여성을 선택했다.지난 9월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위법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이기에 앞으로 노조를 이끌 위원장의 생각에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14일 전희영 20대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2년간 추진할 전교조의 주요 정책과 올해 논란으로 떠오른 ▲돌봄 ▲교원단체법 ▲교원성과급제와 재분배 ▲개정 교원노조법 ▲교사의 단체행동권 ▲2030세대 유입책 ▲사무총장제 도입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주말 사흘동안 학생 확진자 225명, 교직원 확진자 34명이 늘었다. 또 14일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1329개교로 확대됐다.교육부는 14일 오전 10시 기준 15개 시·도 1329개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보다 271곳 늘어난 수치다. 서울의 경우 지난 7일부터 모든 중학교(386곳)와 고등학교(320곳)가 등교수업을 중단했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 더하면 총 730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울산 역시 이날부터 모든 유·초·중·고교가 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는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전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14일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학년말 학사운영 방안을 이 같이 발표했다.학교는 각종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확인, 상급학교 진학 전형 등 학기 말과 학년말에 예정인 필수 업무를 고려해 학교가 결정하면 된다. 또 졸업식과 종업식 등도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토록 했다.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경우, 돌봄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지역 모든 학교가 오는 15일부터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하는 학사운영을 한다. 최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고 부산시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모든 유·초·중·고는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초·중학교의 경우 지금까지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밀집도 3분 1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탄력적 학사운영 등으로 밀집도 최대 3분의 2 이내에서 운영이 가능했으나 15일부터는 모든 학교가 밀집도 3분의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수원시는 서경보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한 ‘겨울철 종합대책 지원단’을 구성해 저소득층·아동·노인·장애인·노숙인 등 대상자별 겨울철 맞춤형 돌봄·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먼저 사회보장시스템(행복e음)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동절기 취약·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복지기관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반장, 휴먼살피미 등 지역 내 복지공동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초·중·고교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에서 제외했던 60명 이하 유치원과 초중고 300명 내외 소규모학교는 물론 농산어촌과 특수학교까지 모두 대상에 포함했다.다만, 각 학교가 진행 중인 각종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확인, 상급학교 진학 전형 등 학기 말과 학년 말에 예정된 필수 학사업무는 학교장이 결정해 밀집도 1/3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모든 학교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인천시교육청은 14일 인천시 방역당국, 교육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학생 평가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동시간대 밀집도를 1/3 이내로 낮추고,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학교(급)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전제로 필요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과 1:1 또는 1:2 학생 시차제 등교가 가능하다.전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돌봄, 기초학력 및 중도입국학생 별도 보충지도, 고입 및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업무를 경험한 교사들은 초등 돌봄교실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돌봄 담당 교사가 공문을 접수해 교사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꼽았다.부산교사노동조합(부산교사노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2021학년도 초등 돌봄 매뉴얼’ 제작에 앞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설문에는 1123명의 교사가 응답했으며, 돌봄 업무 경험이 있는 교사 350명(35.2%)0명, 돌봄 업무 경험은 없으나 긴급돌봄 등에 투입된 경험이 있는 교사 773명(68.8%)으로 구성됐다.돌봄 담당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원격 수업을 초등학교에도 전면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관내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한 원격 수업 관련 설문을 실시했으며, 13일 오전 교육감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전면 원격 수업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설문 조사 결과 80% 이상의 교장이 원격 수업 전환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공문은 14일 시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15일부터 31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교사 재택근무는 밀집도 1/3을 유지하는 선에서 2.5단계와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돌봄교실을 둘러싼 거듭된 파행과 관련 “학교시설은 돌봄공간으로 지원, 활용하되 돌봄교실의 운영 주체는 조속히 지자체로 이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교총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공무직의 파업 위협에 떠밀려 또다시 학교와 교원에게 돌봄 업무와 책임을 전가하는 땜질처방으로는 학교 현장의 노무갈등과 파업대란을 막을 수 없다”며 “학교가 계속 혼란을 겪는 한 돌봄은 물론 학생 교육도 파행을 되풀이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돌봄시간 연장과 돌봄의 질 제고를 위해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0년 다함께돌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다함께돌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수원시는 ‘초등학생 방과 후부터 야간돌봄까지 마을돌봄이 함께해요!’를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선정됐다.다함께돌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다함께돌봄사업을 추진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센터 등을 대상으로 돌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것이다.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9일간 관내 특수학교를 제외한 모든 유·초·중·고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192곳, 초등학교 121곳, 중학교 64곳, 고등학교 58곳 등 436곳(특수학교 제외)이 등교(등원)가 중지된다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해당하지만 선제적 조치를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울산에서는 43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11일)도 18명의 학
[에듀인뉴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 ‘역사상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코로나 이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면서 역사를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2020년의 교육계는 시작부터 끝까지 결국 코로나며, 수많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을 쏟아 내었다. 한 학년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지만 끝내 학생 얼굴 한 번 못 보고 해를 넘기게 된다. 6월에야 등교를 시작했고, 그나마 1/3 등교였으니 학생들 만난 날이라고는 다 합쳐서 한 달 조금 넘는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합법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첫 일성은 ‘교육’과 ‘교사’였다. 다만 교원단체법 등 민감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등 아쉬움도 남겼다.전희영 전교조 20대 위원장 당선인과 장지철 사무총장 당선인은 10일 서울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은 코로나19로 등교연기와 부분등교, 비대면 수업과 면대면 수업 병행,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온라인 생활지도 등 새로운 교육체제를 무리 없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교육부는 대기업과 경제계 요구에 기반한 시설투자 계획을 코로나1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돌봄 파업은 둘러싼 돌봄전담사와 교원단체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앞서 지난 8일로 예고됐던 2차 파업은 유은혜 부총리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나서면서 일단 유보됐지만 교원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다시 교원단체들이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갈등이 더 깊어진 양상이다. 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등 교원단체는 일제히 합의 내용을 비판하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원단체가 반발하는 부분은 지난 7일 유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영통구 권선로 820번길 40 현지에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를 열었다.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은 연면적 199.7㎡ 규모로 프로그램실(3개), 교사실, 상담실 등이 있다. 정원은 39명이다. (사)우리누리청소년회가 수탁 운영한다.지난 1일 운영을 시작했고, 8일 개소식을 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8일 0시부터)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설을 점검하는 것으로 개소식을 대신했다.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 중 하나인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부모 절반 이상이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 파업 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 법안마련과 초등 돌봄전담사 임용고사 실시 등을 꼽았다.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은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초등 돌봄전담사의 파업으로 교육계 논란이 큰 가운데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연합회)는 지난 7, 8일 학부모 352명을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79.3% 참여해 돌봄의 직접적 대상인 학부모 목소리가 담겼다. 먼저 학부모들은 초등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