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은 교원 대체근로 법적 근거부터 제시하라."6일 전국적으로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이 진행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관리자의 자발적 지원’과 ‘담임이 상주한 교실 개방’ 등 사실상 ‘교원 대체’ 지침을 학교현장에 시달한 것에 대해 한국교총(교총)이 법적근거 없는 범법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교총은 이날 “교육부, 교육청, 교육감이 사실상 대체 투입을 강제하는 무책임한 지침을 내려 보내 학교 관리자, 돌봄담당교사, 담임 등이 또다시 대체 돌봄을 수행하는 일이 되풀이됐다”고 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돌봄전담사 41%가 6일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대응으로 전체 돌봄 교실 가운데 65%는 정상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교육부는 이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과 관련 유은혜 부총리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파업에 참여한 돌봄전담사 현황을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집계(11시 기준)한 결과, 돌봄 운영 초등학교 5,998개교 중 2,696개교(44.9%), 돌봄전담사 11,859명 중 4,902명(41.3%)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차 임용 시험 비중 70% 확대를 교육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한국교총은 최종 선발 결정권을 교육감이 가지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교육감협의회는 지난 4일 제75회 정기총회를 열고 2차 임용 시험 교육감 권한 확대에 대해 비공개로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사무국이 준비한 2차 임용 비중 70% 확대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각 교육감의 다른 의견은 병기해 교육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70%는 2차 시험의 비중을 말하는 것”이라며 “현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공동협의가 필요하다."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돌봄전담사 노조 파업 문제를 해핼하기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공동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문을 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말했다.앞서 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청주에서 열린 제75회 총회에서 돌봄 문제를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을 교육부에 제안한 바 있다.최교진 회장은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 관계기관이 모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들이 초·중등교원양성기관 통합과 교육전문대학원 설립에 반대했다. 또 초‧중 통합자격증 소지 교사는 기존 교원 대상 재교육을 통해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등교원 임용시험의 교육과정 이수율은 현재보다 상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협의회)는 4일 입장을 통해 “경제적 이유만으로 초·중등양성기관을 통합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교사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습제도를 개선하고 현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달 24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학비연대는 5일 오전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 돌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6일 하루 경고성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돌봄전담사 1만3000여명의 절반 가량인 6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교육부가 파업 이틀 전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를 제안한 것은 형식적인 제안”이라며 “더욱이 주요 해결주체인 시도교육청은 조건부 참여를 다시 재안한 상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불안정한 협의기구를 제안한 만큼 1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안의 채택 및 정책 반영도 ▲우수제안 발굴 ▲제안 활성화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이번 ‘2020년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의 1차 내부심사(정량평가)와 중앙 우수제안심사위의 2차 외부심사(정성평가)를 거쳐 광주시교육청,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 양주시, 인천 부평구, 부산광역시 등 5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노사협력담당관실에서 불법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대체 투입을 해라, 하지 말아라 하기 어렵다.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합의에 따라 교사 대체 근무 투입이 결정되면 막을 방법은 없다.”오는 6일 예정된 돌봄전담사 파업을 앞두고 교원단체 및 노조에서 교사 대체 근무 투입 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불법은 아니다"라며 "학교 구성원 결정에 따라 교사 대체 근무 투입이 가능하다"고 밝혀 갈등이 심화할 전망이다.서울시교육청은 4일 ‘돌봄 현안 관련 초등돌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당국은 비정규직 복리후생 차별을 해소하고 돌봄 전담사 전일제 전환에 대한 근본적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4일 충북 청주 그랜드프라자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은 차별해소 의지는커녕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며 시간만 보내고 있다"며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화 등 근본 대책을 내 놓으라"고 촉구했다.이날 오후 이 호텔에서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열린다.연대회의는 "시도교육청이 긴축예산을 핑계로 최저임금 인상률 1.5%에도 못 미치는 0.9% 임금 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2월 3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고등학생 환자 가운데 중증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감독관 배치는 이번 주에 완료되며, 확진·자가격리 수험생을 담당할 감독관은 2시간마다 교체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확진자와 관련 4일 이 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의 질의에 “고3 학생과 졸업한 수험생 중 자가격리자나 확진자 정보를 질병관리청과 공유하고 있으며 정확하게 숫자를 말하긴 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일로 예고된 돌봄전담사 파업 이틀을 앞두고 교사노조연맹과 서울돌봄전담사 단체가 초등돌봄교실 운영 주체를 지자체로 통합해야 한다면서 국가 책임 공적 돌봄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사노조연맹 및 서울교사노조, 전국초등교사노조와 서울 돌봄전담사 단체 ‘서울초등돌봄교실 지자체 통합 추진위’는 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는 교실을 제공하고 운영은 지자체가 맡는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돌봄전담사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에 확진된 고3 및 재수생 등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주 전부터 시험장으로 지정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또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고, 방역을 위해 수능 1주일 전부터 모든 고교는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교육부는 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이 같이 발표했다.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12월 3일 실시되는 이번 수능에는 49만3433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실시되며, 시험장 출입은 수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6일 파업을 앞둔 가운데 학교 현장은 교사의 돌봄 대체 근무 투입을 두고 혼란을 빚고 있다.특히 교육부는 따로 준비하던 입법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제주의 한 학교에서는 행정실무원이 교사들에게 대체근무를 안내해 오해를 사는 등 민감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돌봄 파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따로 준비하던 돌봄 관련 법안을 보류한다는 기사를 지난 2일 내보냈다.는 앞서 교육부가 해당 법안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준비하고 있음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이 교육부에 초등 돌봄교실 지방자치단체 이관 계획과 교원노조법 개정을 강하게 요청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2일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와 2020년 단체교섭·협의를 위한 1차 본교섭 개회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요구했다. 지난 2017년 12월 16일 창립한 교사노조연맹은 현재 17개 시도교사노조와 9개 전국 급별·영역별 교사노조, 1개 시도 교과노조 등 총 27개 노조가 가입한 연합노조로 3만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하고 있다. 교육부와 교사노조연맹의 단체교섭은 지난 2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2020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의 경우 온라인으로 3주간 진행된다.특히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241개 기관이 참여한 온라인 전시관을 비롯해 16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선도대학·중심대학·교육대학 등 171개 학교, 36개 교육기술(에듀테크)·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일부터 25일까지 '2020 자유학기제 온라인 수업 콘서트'를 개최한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자유학기제 수업 콘서트는 자유학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주관 교육청별로 특색을 살려 세종시교육청은 '선생님들과 함께 유쾌한 소통!'을, 서울시교육청은 '서로 성장하는 교실·자율적 역량을 키우는 중학교'라는 주제로 각각 운영하며 별도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특히 시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공기정화장치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학교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업무 안내서’를 발간했다.안내서는 교육부의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유지관리 업무 안내서’를 학교 현장에 맞게 제작한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다. 주요 내용은 ▲공기정화장치 이해 ▲설치 기준 ▲가동 및 관리 ▲유지·관리 계약 ▲점검 서식 ▲참고 자료 등으로 구성, 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제작에 참여하고 실제 사례를 담아 현장감을 높였다. 윤효 행정국장은 “학교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업무에 도움 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에게 키높이 의자가 아닌 학생용 의자가 제공된다. 30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시험 감독관 편의 제공을 위해 2021 대입수능시험부터 감독관에게 학생용 의자를 제공한다. 학생과 동일한 의자를 시험장 뒤편에 2개씩 배치, 장시간 서서 감독해야 하는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 당초 감독관용 의자로 거론됐던 키높이 의자는 예산 반영 미비 등 이유로 제외됐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감독관용 의자 설치 논의가 8월경 시작돼 올해 예산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바지교복 선택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 교복구매 요령 개정을 추진한다.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공정성 향상을 위한 사회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보완과제 등을 논의했다.교육부는 "학교 주관 교복 구매 시 여학생의 바지교복 선택권을 부여하고, 블라우스 등 추가구매율이 높은 품목에 대한 과도한 비용책정을 방지하는 등 학교 교복구매 요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추가 구매가 많은 교복 품목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지 않도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활용하는 '지능형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u Data System·EDS)이 오는 30일 본격 개통된다.29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1년 처음 구축한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소속·산하기관 등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교육통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연계하고 필요한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교육부는 최근 정책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노후화한 기존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스템 전면개편을 추진했다.개편된 교육정보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