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학습격차 책임론 공방이 뜨겁다. 자녀가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등교 수업의 리듬이 깨지고 동시에 가정 교육의 한계에 부딪친 학부모들의 불만이 교사의 원격수업의 질 문제로 넘어가면서 책임론에 불이 붙고 있다.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국민적 요구와 진단을 명분으로 두 행정기관이 합의한 쌍방향 원격수업 활성화 지침을 현장에 내려 보내며 일찌감치 교사와 책임론 선긋기에 나섰다.남은 것은 학교와 교사 집단이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책임론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르네 지라르(Rene Girard)의 희생양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로 엄청나게 힘든 시기에 전 세계 교사들은 매우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국제교육연맹(Education International EI)이 오는 5일 세계 교사의 날을 맞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세계 교사의 날에는 24시간 동안 전 세계 교사들이 함께 모여 교사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세계가 전염병의 고통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해법을 제공하는 라이브 이벤트를 실시한다.EI는 "2020년은 최근의 역사상 가장 어려운 해 중 하나였다"며 "전염병이 절정에 달했
10월 2일은 노인의 날! 노인의 날은 무엇이고, 노인이란 무엇인가?[에듀인뉴스] 199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5차 유엔총회에서는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문제에 대하여 세계적·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하여 10월 1일을 ‘세계노인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다음 해 10월 1일 전 세계 유엔사무소에서 제1회 세계노인의 날 행사를 거행했다.대한민국은 1997년 노인복지법 제6조(노인의 날 등)에 따라 노인의 날을 제정하되 세계노인의 날인 10월 1일이 국군의날과 겹침에
[에듀인뉴스]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4월 9일 이래로 모든 청소년이 매일 등교하는 날이 오지 못하고 있다. 학생들은 단지 전자기기와 함께 가정에 남겨졌고 그렇게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변화가 찾아왔을까. 한국일보에 따르면 5월 4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3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기관 내셔널 4-H카운슬)을 진행한 결과, 55%의 많은 학생이 불안 증세를 경험했다고 답하였으며 61%가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움이 증폭되었다고 답했다. 온라인 수업은 청소년들에게 정신적인 영향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총 5139억원을 들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3149곳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을 통해 2890개 노후 학교 건물에 태양광 설비 등을 늘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주목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1일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태양광 발전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3,149개 학교 태양광 발전장치의 설치비는 약 5,139억원이며, 최근 3년간 평균적으로 생산한 전력은 135,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중‧고 학생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학업중단생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러기 아빠 등 미인정 유학 사례는 7145명으로 사상 최대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경기용인정)이 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608만 8,827명에서 545만2,805명으로 감소했다.반면 ‘학업중단생’은 4만7,070명에서 5만2,261명으로 1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학년도 초‧중‧고교 학생 100명 중
[에듀인뉴스] 동반휴직으로 미국에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학교생활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자, 커다란 쉼표 같은 시간이다. 숨 가쁘게 달리다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 쏟아지듯 부여되는 일들에 묻혀 살다보면 무엇 때문에 애 쓰고 있는지도 잊는다. 그래서 가끔은 한 발 떨어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 거리를 두고 보면 놓쳤던 것이 보이기도 하고, 다른 각도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미국에서의 시간이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교사는 가장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직업군이다. 학교로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면, 어떤 생각
[에듀인뉴스] “내 편인 줄 알았는데 그럴 수가 있어?” “도대체 누구 편이야?”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할 거야?”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하는 말이거나 아니면 자주 듣는 말이다. 금방 이 말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애매모호한 행동에 대한 지적이자 강렬한 항의이기도 하다.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이와 비슷한 질문을 한다. “엄마와 아빠 중에 누가 더 좋아? ……” 참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딜레마의 극치다. 눈치가 빠른 아이는 전략적 모호성으로 “둘 다 좋아” 라며 순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EBS 온라인 개학이 다음달 30일까지 연장된다.EBS는 온라인 개학 프로그램을 4주간 연장해 10월 30일까지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EBS 온라인 개학'은 총 9개 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프로그램과 12월31일까지 방송되는 초1~2학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추가 편성되는 'EBS 온라인 개학'은 기존과 동일한 시간표로 운영되며 학년별 러닝채널을 통해 방송된다.해당 서비스는 지상파(초1·2, EBS 2TV), IPTV,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36개의 국립대학 중 30개 대학이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마포을)이 1일 전국 국립대 36개교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총 30개의 대학이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292억4000여만 원을 지급 또는 지급할 예정이다.수혜 학생 수는 15만9327명으로 학생 1인당 평균 18만3511원의 장학금을 지급 받는 것이다. 특별장학금은 1학기 성적이 확인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낸 등록금 실납입액의 10%를 장학금로 지급하는 학교
[에듀인뉴스]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 1일, 육군 3사단 23연대 2대대 병사들이 강원도 양양에서 최초로 38선을 넘어 북진한 것을 기념하여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공포하였다.국군의 날과 국군의 존재 이유와 목적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지키는 데에 있다. 이는 자주국방에서 비롯되며, 다시금 자주국방은 강력한 군사력과 단합된 국민의 힘에서 비롯된다.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전쟁 없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과 광주의 초등 수석교사들이 모여 교수학습과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는 합동 세미나를 개최, 수석교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한다.광주초등수석교사회(회장 송미나,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장)은 30일 서울초등수석교사회(회장 이진희)와 광주초등수석교사회가 10월 7일 함동 세미나를 개최, 시·도 수석교사의 교류를 통하여 교수·학습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고 상호간 유대를 강화하여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10월 7일 오후3시에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웨비나로 진행된다.수업 영역은 김자영 서울 행당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2020년도 2학기 대규모 휴학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3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립대 및 사립대 하반기 휴학률 현황’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국가장학금 학기별 신청자 수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도 2학기에도 대규모 휴학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대학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면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앙본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노조가 등장해 관심을 끈다. 한국교총, 전교조 등으로 대변된 교원 조직이 그간 중앙집권적으로 운영, 사안 별로 목소리를 통일해왔지만 분권형 교사노조를 지향하는 교사노동조합연맹의 경우 중앙과 지역 노조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대표적으로 최근 교육부가 2차 임용시험에 시도교육감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을 입법예고한 것을 두고 교사노조연맹은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 입장을 정리했지만 산하 전북교사노조와 대전교사노조는 반대 입장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매년 꾸준히 증가해온 비만 환자 진료비가 지난해 급증했다. 2019년 비만 환자 진료비가 2015년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 것. 특히 아동·청소년 비만 인구는 최근 5년간 전체 비만환자의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경기용인정)이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비만(E66)이 주상병인 환자의 진료비는 212.6억원으로 2015년 10.2억원에 비해 약 218배로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여자 비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올 3월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2022년까지 전체 직업계고로 확대, 2025년에는 국내 모든 고등학교 도입을 목표로 진행하지만 수능 정시를 확대하면서 과연 고교학점제를 시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장의 물음표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이때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서는 ‘직업계GO! 학점제로 다시 도약’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해 눈길을 끈다.“고교학점제가 필요한 이유는 시대 가치인 ‘선택과 책임’을 공교육에 반영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기 때문이다.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에듀인뉴스] 코로나 이후 우리는 또 한번의 삶의 변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시기가 오히려 부모와 자녀의 소통 방식을 확인할 기회다. 가족의 응집력을 강화하고 자녀의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기회로 삼는다면 어려운 시기를 가족이 함께 이겨낸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 유한익 소아정신과전문의교육부가 학생정신건강 관련 올바른 지도법과 자녀-학부모 간 소통법을 담은 뉴스레터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카드뉴스로 제공한다.강윤형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은 "감염병 상황의 충격으로 무너질 수 있는 우리의 마음건강을 학교응급심리지원을 통해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고 서로를 일으켜 세워 줄
[에듀인뉴스] 가을이 날로 깊어 가고 있다.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조석(朝夕)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돈다. 새벽녘에는 창가의 살짝 열린 틈새마저 닫아야 할 정도로 피부에 와 닿는 공기의 느낌이 바뀌어 가고 있다. 그러니 세월이 유수(流水)와 같다는 말을 실감하지 않을 수 있을까. 더불어 날로 하늘이 맑고 푸르러 가는 이 가을에 조금은 성숙한 모습으로 세월 앞에 당당히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런 심경에 학창 시절에 읽었던 명심보감의 마지막 구절인 주자(朱子)의 권학문(勸學文) 한 구절이 생각나기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의 기초체력 보장을 위한 동영상 도움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원격수업으로 인한 제한적인 신체활동으로 학생 기초체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비대면 실내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체육교과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살아있다_기초체력」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 「살아있다_기초체력」은 학생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순발력, 평형성, 민첩성, 협응성 7개 요소를 반영하였으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