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가장 보편적인 가치와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한 마디로 설명하고자 하면 선뜻 입이 트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민주주의라는 가치와 체계는 인간의 삶과 사회적 관계에서 완벽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을까. 또 민주주의가 교육 현장에는 어떻게 스며들고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을까. 이돈희 발행인은 민주주의의 개념적 내포와 외연의 진화적 과정, 그리고 이에 따른 민주주의의 의미론적 검토, 주요쟁점의 확인, 실천적 문제의 분석 등을 이야기하는 연재를 통해 교육현장적 여건과 문제를 규명
[에듀인뉴스]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에듀인뉴스] 먼 옛날 인류가 이 세상에 처음 출현하였을 때에 인간의 삶의 조건은 유인원과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유인원을 비롯한 다른 동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명적인 삶을 영위하게 된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사고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이런 점에서 인간을 규정하는 대표적인 학명을 호모 사피언스(Homo Sapiens), 즉 사고하는 존재라고 규정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그런데 사고의 성격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이 이 문장을 처음 접하는 순간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질문은 ‘인간은 어떻게 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듀이는 동서양의 모든 역사적 철학자 가운데 ‘교육이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가장 포괄적으로, 가장 심도 있게 그리고 가장 설득력 있게 가르쳐 준 실천적 사상가였다. 그는 과거를 해석하고, 현재를 읽으며, 미래를 전망하는 데 있어 누구도 비교하기 어려운 탁월한 혜안과 열정을 가졌던 사상가였다.”이돈희 에듀인뉴스 발행인(서울대 명예교수, 전 교육부 장관)은 책 ‘존 듀이와 함께한 질성적 사고와 교육적 경험’(학지사)을 출간하면서 듀이를 이렇게 표현했다.존 듀이(John Dewey, 1859~1952)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학회는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성균관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오는 19, 20일 양일간 성균관대학교에서 2020년도 연차학술대회를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한다. ‘광복 75년·교육법 70년, 한국 교육이 걸어온 길과 남겨진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교 체제, 국가교육과정, 학생 및 청소년의 변화, 교실 수업과 학생 평가, 위기의 고등교육, 평생학습사회 등 다양한 영역 및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 70여년간 한국 사회와 교육의 변화를 조망하고 향후 과제를 검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는 내일(8일) 오후 8시 ‘개학 연기와 온라인수업 그리고 미래교육’을 주제로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온라인 화상 좌담회를 진행한다.좌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대안으로 온라인수업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수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전망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온라인 화상 좌담회는 정성윤 에듀인뉴스 논설위원(대구 중앙중 교장, 구글 크리에이터)의 사회로 ▲이주호 전 교육부장관(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조기성 스마트교육학회장(서울 계성초 교사
[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 독자 여러분!경자년(庚子年) 새해의 태양이 떠올랐습니다.새해는 독자 여러분 계신 곳에 밝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에듀인뉴스는 지난해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괄목상대할 성장과 발전을 하였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부터 깊이 있는 칼럼까지, 옥고를 보내주신 필진과 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에듀인뉴스 독자 여러분!지난해 우리 교육은 갈등과 이념 대립에 묻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한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아이들 위한 교육이, 어른들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