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과서 한자병기 논란은 교육과정이 개편될 때마다 수면 위로 떠올랐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쳐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찬반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극명하게 대립하였는데 특히 공청회장 앞에서 아수라장이 되었던 현장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무엇이 이런 소모적인 논란을 만드는 걸까? 두 진영의 힘의 논리에 엉망진창이 된 현장을 보고 정작 그 대상이 되는 어린 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그 이후 학기초가 되면 이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과 토의수업을 진행한다. 찬반 양측의 관련 영상과 근거가 될만한 자료를
[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코로나로 힘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및 AI시대 도래에 따른 변화의 시대를 맞이해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이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발전계획은 학생들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 미래교육에 맞춰 미적 체험이나 장르 간 연계를 통해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예술교육, 선진화된 매체들을 활용하되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예술활동 지원 정책으로 전환함으로써 학교를 넘어 지역과 연계된 학교예술교육 정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예술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0대 위원장으로 40대의 최연소 여성을 선택했다.지난 9월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위법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이기에 앞으로 노조를 이끌 위원장의 생각에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14일 전희영 20대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2년간 추진할 전교조의 주요 정책과 올해 논란으로 떠오른 ▲돌봄 ▲교원단체법 ▲교원성과급제와 재분배 ▲개정 교원노조법 ▲교사의 단체행동권 ▲2030세대 유입책 ▲사무총장제 도입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콘텐츠플랫폼 ㈜쿨스쿨은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출결관리시스템에 대한 초·중·고 학교 무료체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무료체험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알체라(ACS)시스템을 2주간 무료로 체험을 제공한다. 무료체험 기간 종료 후 구매의사가 있을 경우 20% 할인 및 설치비 무료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알체라 (ACS)는 학생들이 등교 시 비대면 얼굴인식 발열측정 및 출결관리까지 할 수 있다.앞서 11월에도 1차 프로모션을 통해 50개교를 선착순으로 진행했으며 학교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학교에 들어온 혐오차별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민주인권토론회’가 성료됐다.‘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민주인권토론회’는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이라 불리는 세계인권선언이 제정된 지 72주년을 맞아 혐오차별에 적극 대응하는 생활교육의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특히 혐오차별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 결과물인 혐오표현 리포트와 광주지역 교원 인권연구회 두 팀의 실천 활동을 통해 현장감 있는 실천 방안이 제안됐고,
[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트리에 빨간 장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 화두로 등장한 제4차 산업혁명은 사회경제적, 기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우리는 전반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애아동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을 누리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는 최지은(신한대 특수교육전공 박사과정) 필자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올 교육 현장의 변화와 특수교육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한다.장애아동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경원중학교가 10일 '마을결합혁신학교'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원중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 교직원, 지역위원 11명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를 개최하고 표결을 거쳐 마을결합혁신학교 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밝혔다. 학운위는 "혁신학교 지정과 관련해 큰 상처를 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마음 아파했을 지역사회 주민들께 사과를 먼저 드린다"며 "경원중은 공모 절차에 따라 지정을 추진했지만,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남교육청이 내년부터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본격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초·중 또는 중·고 통합학교 형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전남교육청은 10일 오전 비대면 정책브리핑을 갖고 (가칭)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현재 전남에는 초·중 통합학교 5개교, 중·고 통합학교 7개교 등 12개 통합학교가 운영 중이다. 학생 수 60명 이하 과소학교는 380교(43.4%)이며 30명 이하는 194교(22.1%)에 달한다.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OECD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들이 수원시의 평생교육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연구 및 세미나 자료로 활용하는 등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로 우뚝 선 수원시의 우수한 사례가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다.9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국내 실무협의회 공식 출범 웹 세미나에서 수원시가 사례발표를 했다.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이 설립한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국내 네트워크 활성화와 활동의 구심점이 될 실무협의회 출범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교사 자격 취득 이후 총 4단계에 이르는 선임교사 자격 제도 도입이 제안됐다. 현행 2급 정교사와 1급 정교사로만 나뉜 교직 체계를 다분화하는 것으로 수평적 자격이 유지되어 온 교직 사회에 도입될 경우 논란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는 지난 8일 ‘제162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사자격제도 개선 방안 탐색’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수습교사제 도입과 선임교사자격 신설 및 갱신을 제안했다.일단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면 5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정책 숙려제 6차 협의를 마친 가운데, 교원 정원감축을 전제로 한 숙려제 협의 내용은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대학평의원협의회(협의회)는 7일 성명을 내고 "교원양성체제 개편안은 단기간 정책숙려제로 결정하기 적합한 정책 대상이 아닐뿐더러 간담회 등이 형식적이고 일방적으로 진행돼 신뢰하기 어렵다”며 “교원양성체계 개혁 과정 강행을 중지하고 양성기관 대표와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성이 확보된 공감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특히 “양성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 지역 곳곳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1~14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2020 주민제안 공모사업(공동체 분야) 랜선 성과공유회’를 연다.올해 4개 구(장안구11, 권선구17, 팔달구13, 영통구26)에서 진행된 67개 마을공동체 활동을 볼 수 있다.▲마을공동정원 관리·텃밭 활동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해와 달 행복을 짓는 사람들’(권선구 구운동) ▲다문화 가정이 모여 나라별 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 꾸며드림’(장안구 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사진 왼쪽) 서울시교육감이 30일 오후 더플라자호텔에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유럽연합 대표부 등 5명의 대사들과 함께 한국 교육정책에 대해 느낀 점과 개선사항, 우리에게 소개하고 싶은 교육제도, 코로나‧기후위기‧인공지능 시대에 직면해서 학교를 어떻게 바꿔가야 하는가 등을 주제로 서울혁신교육 공감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제도, 교육정책, 교육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교사노조연맹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30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종로구에 소재한 더 플라자 호텔 22층 루비홀에서 ‘주한대사와 함께하는 서울혁신교육 공감 토론회’를 개최한다.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팬데믹(pendemic 세계적대유행)으로 국경이 봉쇄되고 국제 교류가 힘들어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호주‧뉴질랜드‧캐나다‧싱가포르‧유럽연합 대표부 주한대사와 공감 토론을 진행한다.이번 공감 토론회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 대사 ▲필립 안토니 터너(Philip Anthony Turne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29일 대안교육법, 방송대법, 국가교육위법, 기초학력보장법 4등 개 법안의 조속한 상임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안교육법은 전국 약 35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이다. 지난 18대 국회에서부터 입법이 추진됐지만 번번히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다가 20대 국회 후반기 박 의원이 교육위에 보임하면서 최초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그러나 국회 임기만료로 인해 자동 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