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학부모회 임원 직무연수에 참석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 심화교육 기회를 더 만들 계획”이라며 “학부모 안전교육, 코딩교육 등을 통해 내 아이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되면 좋겠다”고 학부모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에듀인뉴스] 교육계는 학교자치 신드롬으로 관련한 도서가 출간되고 있으며, 각 시·도 의회와 교육청은 조례 제정에 앞장서고 있고, 언론에서는 학교자치와 분권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지난 2월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조례를 공포와 동시에 시행했다. 조례의 주요 골자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의 원칙,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의 자치기구 설치 및 운영, 교무회의 설치 및 운영원칙 등 참여적 의사결정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법 등이다.일부 시·도에서는 학생인권 조례, 학부모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현재도 학부모 조례 제정 및
[에듀인뉴스] 자치(自治)는 자신이나 자신들에 관한 것을 스스로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부쩍 ‘자치’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며, 학교에서는 ‘학교자치’로 사용되고 있다.상급기관인 교육부나 교육청도 현장중심, 학생중심으로 교육행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위학교에 부담스러운 정책이나 지시, 지침을 없애는 추세이다.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조례를 통과시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 기구를 설치했다.이는 민주적인 학교의 학생들이 행복하고 공교
[에듀인뉴스]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3년 전국을 돌며 현장교사의 어려움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교권3법은 이러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만들었다.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싶고, 학부모는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의 입에서는 연신 교사, 학생, 학부모가 쏟아졌다. 하 회장은 교육 3주체가 행복을 바탕으로 웃는 모습만 그려왔다고 한다. 지난 3년 그는 교원지위법 등 이른바 '교권3법' 법안을 구상하고 입법하는 성과를 올렸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나는 올해 초등 사회교과 전담교사를 맡았다. 그리고 근무지가
[에듀인뉴스] 우리나라 교육의 큰 문제 중 하나가 국가의 교육에 대한 통제다. 물론 이전보다는 많이 자율성을 부여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교육과정, 교과서 제작, 교원 선발과 승진, 예산까지 학교운영의 기본이 되는 핵심 권한들이 교육부에 집중돼 있다. 학교자치의 목표는 학교 민주주의와 교육자치 실현을 통한 학생교육의 질적 변화에 있다. 따라서 학교자치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와 내용, 그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학교자치의 핵심과제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이다. 이를 위한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 등 자치조직의
[에듀인뉴스] 경기도는 몇 년 전 학부모회 조례 제정 이후 공모사업 등을 시행하며 한동안 발전해 왔습니다. 지난 2013년이 전성기입니다. 이후 2년간 도교육청은 학부모회에 직접 예산 지원하는 방식의 학부모회 조례를 제정해 활성화 하였습니다. 힉부모회의 교육 주체성이 강조된 시기 입니다.하지만 지금은 학부모회 회계예산이 중지되고, 학교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다보니 자생적 창의적 활동이 어려워진 부분도 있습니다. 장단점은 분명하게 있을 거라 봅니다.그래서 그런지 지금의 현실은 학부모회 활동에 일반 학부모들의 참여가 저조 합니다. 초등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에서 '교무회의'와 '교사회'가 합법화됐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학교자치조례 공포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학교장,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조례를 함께 읽고 실천을 다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축사에서 "학교자치조례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 행동에 책임지는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교육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어린 아이들을 존중하는 교육 실현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사와 학
[에듀인뉴스] 늘 몇 명 오지도 않는 학부모총회로 학교는 몸살을 앓고 있다. 학부모 전체회의에서 선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임원(회장, 부회장, 감사)을 전체학년 학부모총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한다. 학부모 임원의 임기는 선출일 다음 날부터 다음 연도 정기총회 일까지로 하며, 회장은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한참 동안 각종 학부모에 대한 의무교육을 위한 연수책자와 더불어 총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마지막으로 자녀의 해당 학급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정작 담임교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자녀 진로에 대해 고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다음 달 교사 부모와 자녀가 같은 중·고교에 다니지 못하게 하는 상피제(相避制) 도입 전면시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도입을 전면 보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상피제 도입은 교사를 '잠재적 범인'으로 몰아 교원의 자존감 훼손은 물론 학생의 학교 선택권과 교사의 직장 선택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도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도내 고교 중 부모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인원은 작년 8월 기준 12개 시군 37교 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북교육청이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를 지난 1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학교자치조례 공포는 단위학교의 모든 교육주체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권한을 법·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조례는 지난 1월 18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원안 가결된 후, 교육부 보고를 거쳐 지난 1일 공포됐다. 주요 내용은 ▲민주적인 학교운영의 원칙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 자치기구 설치 및 운영 ▲교무회의 설치 및 운영원칙 등으로 참여적 의사결정 및 민주적 학교문화 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청이 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 적극 추진 등 올 한해 중점 추진할 주요 정책을 22일 발표했다.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 추진...광주학생운동 공동 조사, 북한 수학여행 추진 먼저 2019년 상반기 중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해 남북 관계의 변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재정기반을 마련한다. 초기 시범사업으로는 일제에 저항했던 학생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공동 조명함으로써 남북교육교류협력의 모범적인 전형을 창출할 계획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일제에 저항한 대표적인 민족운동이지만 북측의 관련 연구 및 유적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학교 구성원의 학교 운영 참여를 보장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18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민주적인 학교공동체를 실현을 위한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가 전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에 의결된 학교자치 조례는 지방분권시대에 맞춰 학교로 권한을 배분하고,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해 학교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법적 제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학교자치 조례의 핵심은 학교교육 주체에게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권한을 보장하는 것이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육부와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18년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 등 5편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및 지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실시한 학부모교육 활성화와 학부모회 학교참여 활동 내용을 응모해 교육부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특히 대상을 수상한 천안 신방초등교는 ‘폐교 위기의 학교에서 탈출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참여기회 보장, 구성원 자부심, 정보 소통의 세 가지 영역에서 학부모교육을 꾸준히 펼쳐 온 결과 학생 수가 2017년 19명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A공립고와 B사립고 운동부 교사와 지도자의 금품 수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학교 및 법인에 해임 등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운동부 특정감사에서 드러난 금품 수수 혐의 등 비리에 대해 수사의뢰한 결과, 검찰에서 A공립고와 B사립고 운동부 교사와 지도자의 금품 수수가 사실로 확인됐다. 영도구 소재 A공립고에 재직 중인 C 운동부 지도자는 지난 2014년 대학입시와 관련, 대학교수에게 인사 비용 등의 명목으로 학부모로부터 300만원을 받은 사실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선생님께 존경을! 학교에 신뢰를! 학생에 사랑을! 기본으로 돌아가 활력 넘치는 학교, School Renewal 만들어 갑시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계, 정치·사회 각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취임한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교조 위원장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 내 혁신학교 개교를 철회하기로 했다. 대신 가락초 및 해누리초·중을 예비혁신학교로 지정하기로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개교 후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혁신학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학부모들은 예비혁신학교가 아닌 일반학교로 지정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학부모 대표는 "앞으로 신설학교 예정지역 학부모들과 연대해 혁신학교 지정 반대 투쟁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교육부는 내년도에 ‘교육현장의 신뢰도 제고’와 ‘사람 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가장 먼저 교육분야 부정‧비리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교육부부터 혁신하고 교육현장의 투명성을 높여 자정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교육부와 사립학교 유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 앞으로는 감사 결과가 학교명까지 실명 공개된다. 또 각종 교육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교육부에 별도 조직을 신설해 집중조사하고, 학사비리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1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정부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회계·인사·학사·연구 등 "교육신뢰 위해 비리 엄정 대응"교육부가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신뢰'다.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