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들이 부모의 힘과 불공정한 제도에 의해 피해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등 최근 교육정책 변화로 인한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게 한 것은 송구스럽다."대학입시 개편 방안 발표를 앞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학부모들과 만나 대입 제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인근 카페에서 학부모 10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유 부총리는 인사말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불신과 의혹이 크기 때문에, 학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어떻게 높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이어진 저출산의 그림자가 국가적 재난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이 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는 곧 우수 인재 양성의 폭이 좁아져 국가 경쟁력 저하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 때문이다.이는 지방이 더 체감하고 있으며, 특히 학원가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때 수원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모토로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한 수원이룸학원(대표 최태식)은 20년에 가까운 업력을 자랑하듯 학부모와 학생의 등록 문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관심이 집중된다.“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강사들의 열정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기 중 교사 대상 회의 최소화, 행정기관 홈페이지 통합, 가정통신문 일괄 전송 등 ‘학교현장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장 중심 학교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단위학교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학부모‧시민 등 교육수요자의 교육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학교 현장 지원 강화’방안은 학교 관계자 등 전문가로 TF를 구성, 7차례의 협의를 거쳐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지원방향으로 마련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 인터넷 사용량을 분석, 인터넷 회선 증설 없이 품질 향상이 가능한 '각급 학교를 위한 인터넷 품질 개선 계획'을 마련,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동영상과 업데이트, 인터넷 등 서비스별 이용량을 파악해 교육과 행정업무에 필요한 영역에 우선 할당하고 우선순위가 낮은 서비스 영역은 최소화 하는 품질관리 정책을 각급 학교에 개별 적용하기 위함이다.그동안 각급 학교의 인터넷 속도 증가를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했으나 학교 현장에서 속도 향상 체감이 기대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오는 9일 오후 12시30분부터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한다.전교조는 이날 ▲법외노조 취소 ▲해고자 원직복직 ▲노동법 개악저지 ▲핵심교섭과제 쟁취 등 주요 사항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고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전교조는 기자회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월 24일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6년이 되는 날이었다"며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사법 거래의 산물인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는 촛불혁명 이후 정권이 바뀐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는 상태"라고 문재인 정부에 법
[에듀인뉴스] 교육공무직의 반발과 집단행동이 교육청마다 거세지고 있다. 정규직 공무원처럼 무기직으로 근무하는 공무직은 물론이고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 초등보육 전담사 등 단기간 종사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하루 8시간 법정 근로시간을 근무하는 무기공무직은 일반 교육공무원과 비교해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단기간 공무직 노동자들은 공무원과 달리 근무 시간에 따라 교통비와 급식비를 차등 지급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항의한다. 교육청은 그들의 요구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은 계약직 학교노동자들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3조421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보다 4.9%(1584억원) 늘어난 것으로 특히 올해 9월 고3에 이어 내년부터 고2~3학년으로 무상교육 확대로 교육복지 예산이 크게 늘었다. 주요 세출 예산으로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역량 교육에 1057억원을 편성했다.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에 262억원, 미래역량 함양 교육 강화에 7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특히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교육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우리는 그동안 좋은 교육을 위해 수많은 정책과 시스템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도 누가 집행하느냐 따라서, 어떤 의도로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사일로 효과와 우리 사회질리언 테트(Gillian Tett)의 사일로 이펙트(The Silo Effect)라는 책이 있다. 부제로 ‘무엇이 우리를 눈멀게 하는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은 29일 남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S2B 이용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S2B’는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입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한 지정정보처리장치다.이번 협약으로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육기관의 S2B 이용을 촉진해 계약업무 처리 시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며, 교직원공제회는 교직원의 S2B 이용 편의제공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간제 교사의 담임비율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생활지도 어려움으로 인한 담임 회피로 기간제 교사 담임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이 13일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기간제교원 관련 담임비율’에 따르면, 전체 기간제 교사 중 기간제 담임교사의 비율은 15년 42.4%, 16년 45.5%, 17년 49.9%, 18년 49.1%, 19년 49.9%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년에 비해 담임비율이 개선된 지역
에듀혁신(Edu-Innovation), '교육혁신'은 먼 미래교육이나 동떨어진 첨단과학교육만을 말하지 않는다. 바로 현재의 교육과 교육의 현재부터 그 함의는 시작되어야 한다. 현재 불편을 겪고 있고 현실과 동떨어진 시대 착오적 오류와 거스름을 고치고 이겨내 판에 박힌 전형을 뜯어내 좀 더 실용적이고 실익적 태세 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혁신(Edu-Innovation)이다. 당면한 현재 교육의 여러 현안과 떠오르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교육현장 중심에서 그 실제적 의견과 방향성을 담아보려 한다.[에듀인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0월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방과후학교의 청렴도 및 신뢰도 제고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위탁운영자 제안서 심사를 지원 하겠다고 30일 밝혔다.대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업무 추진에 따른 업무경감 및 고충 해결을 위해서 TF팀을 조직, 여러 차례 현장의 소리와 제안을 받아들여 분석하고 운영한 결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위탁운영자 제안서(개인위탁) 심사 지원을 올해 10월부터 시행한다.새로운 방과후학교의 정책의 중점은 대전방과후학교지원센터(방과후학교홈페이지)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방식이며, 이는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경투쟁 지양, 생활밀착형 교육운동을 표방하는 충북교사노동조합이 지난 28일 출범하고 유윤식 교사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29일 충북교사노동조합(충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교사노조연맹의 7번째 지역 가맹노조로 창립식을 열고 유윤식 한국호텔관광고 교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윤식(사진) 위원장 외에도 수석부위원장 경덕초 최지혜 교사, 부위원장 수곡중 문성효 교사, 중앙초 이지수 교사, 집행위원장 산남중 정경진 교사, 감사위원장에는 청주고 윤희순 교사가 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이 청렴실천다짐대회 등 비효율적·관행적 업무를 덜어낸다.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정책사업 1298개 중 폐지 167개, 축소 13개, 이관(학교/직속) 78개, 개선 99개 등 총 357개(27.5%)를 정비했다.이번 정비로 충북소년체전 공개행사 출연교 지원, 청렴실천다짐대회,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농어촌 유학 상담 전담부서 운영 등 167개 교육정책사업을 폐지했다.도교육청은 매년 10%이상 정비를 통해 2022년까지 교육정책사업 30% 감축을 목표로 사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2학기부터 나이스와 나눔포털 봉사활동 실적 연계 대상에 외국인 학생을 포함했다고 27일 밝혔다.KERIS는 2014년부터 학생의 봉사활동 활성화와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나이스와 행정안전부의 나눔포털 간 봉사활동 실적 연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2018년 한 해 동안만 600만건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이 연계돼 선생님의 학생 봉사활동 실적 입력 관련 행정업무가 감소됐다. KERIS는 내국인 학생에 대한 봉사활동 실적만 전송이 되는 것에 대한 학교 현장의 개선 의견에 따라 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 외 7개 교육 유관기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대구 호텔라온제나 레이시떼홀에서 `교원 교육활동 전념을 위한 학교업무 재구조화 방안'을 주제로 `2019년 제4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의 개회사,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의 환영사에 이어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원탁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주제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내년도 학교 공모사업을 대폭 줄인다. 교직원이 공모사업이 아닌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학교대상 교육청 공모사업 115개 중 43.5%(50개)를 2020년도부터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학교공모사업은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과 함께 학교 간 과도한 경쟁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일선 학교 교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학교 교육과정과 별개로 운영됨으로써 교육 본질인 수업과 생활교육에 걸림돌로 인식되어 개선이 필요하다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사노조의 9개월에 걸친 2018-2019 단체 협약식이 지난 10일 이뤄졌다. ▲교원의 전문성 보장 ▲근무조건 향상 및 업무 정상화 ▲교육여건 및 교육활동 지원 등 총 36조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한 것은 다름 아닌 2018년 9월 출범한 경기교사노조였다.30여년이 넘는 교육 운동 경험을 갖고 있는 교사노조연맹 산하에 자리 잡아 연맹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노조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교육정책에 교육 현장 요구를 반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