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사회 각지에서 기부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도교육감들이 월급 반납에 나서고 있다.현재 인천·대구·경북·울산·대전·세종·충북·충남·전남·광주 등 교육감들은 월급의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가 나머지 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서울, 경기, 부산 교육감이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다. 경남은 타 지역 교육감들의 참여 수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조희연 교육감이 당연히 동참을 전제로 가장 먼저 전국 시도교육감들에게 급여 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연 4회 열리던 교육자치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3회로, 위원은 16인에서 12인으로 축소될 전망이다.교육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자치정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행정예고했다.교육자치정책협의회는 교육·학예분야, 지방분권, 학교민주주의 등 교육자치를 종합·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출범, 주로 교육부와 교육감 간의 소통 채널로 활용됐다.개정안에는 당초 16인이었던 위원을 12인으로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협의회는 의장 2명 포함 15인 이내 위원으로 구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 시 학교가 개별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학교배상책임공제를 통해 피해보상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학교배상책임공제는 학교 교육활동이나 학교시설물 관련 안전사고 발생 시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2012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이 의무 가입해 안전사고 책임보장을 받고 있다.그러나 그동안 학교배상책임공제에 승강기 안전사고 보장 항목이 포함되지 않아 개별 학교가 자체 예산을 들여 민간보험에 가입하고 직접 보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어려움이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최근 일각에서 9월 신학기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현재 개학시기 연기와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특별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앞서 지난 19일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장과 21일 김경수 경남지사는 "3월에 개학하는 나라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일본과 호주밖에 없다"며 "코로나19로 개학이 더 늦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9월 신학기제' 논의가 교육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월 신학기제 논의에 불을 지피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동의하면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안건으로 채택될지 주목된다. 앞서 김경수 경남지사는 21일,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장은 19일 "3월에 개학하는 나라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일본과 호주밖에 없다"며 "코로나19로 개학이 더 늦어진다면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이재정 교육감도 22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3차 개학 연기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법정 수업 일수·시수를 국가 단위에 묶어두지 말고, 교육감에 대폭 위임하도록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은 15일 성명을 통해 “전국 초중고교의 3번째 개학 연기가 불가피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현행 법규를 그대로 존속한 상태에서 별다른 준비 없이 개학 연기가 계속된다면 학교는 의도치 않게 위법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개학은 2차에 걸쳐 23일까지 연기됐다. 그러나 23일 개학이 현실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개학 연기에 따라 교육공무직 등 방학중 비근무자에 대한 대책안을 6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방학중 비근무자들의 연간 근무일수에는 변동이 없다는 것에 합의하고, 3주간 근무 공백에 따른 임금보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협의회 관계자는 "여름·겨울방학 조정으로 수업일수를 확보할 것이기에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중 방학중 비근무자는 3월 근무일이 여름·겨울방학으로 변경되어 임금 총액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근무 공백에 따른 3월 임금 보전 방안도 제시했다. 17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단체들이 정부의 사학혁신방안은 사학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 등 사학단체 주관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곽상도 의원은 개회사에서 “일부 사학 비리를 차단할 정도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나 사학 전체를 비리 사학으로 매도해 과도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사학 본질인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높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3기 위원 구성을 마치고 출범한다.국가교육회의는 오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3기 출범식 및 제15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3기는 위촉위원 10명(의장 포함)과 당연직 위원 9명 등 19명으로 구성된다.의장은 1, 2기에 이어 김진경 의장이 연임하기로 했다. 또 장수명 기획단장(한국교원대 교수), 김용준 정읍중 운영위원장, 서길원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장도 2기에 이어 3기에도 위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공류는 성인용 제품이어도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준수한 국가통합인증마크 부착 제품이 공급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교구의 안전관리 개선방안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스포츠용품 생산·수입업체와 지난해 3월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낫소, 스타스포츠, 데카트론 3개 업체는 축구공 62개, 농구공 37개 등 총 205개 공류 제품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자발적으로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에 따른 국가통합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신종 감염병 확산 우려와 보건교사의 초인적 업무[에듀인뉴스] 최근 사회적으로 신종 감염병 예방을 둘러싼 온 국민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의 생각을 꺼내겠다며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도입, 실질적인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나선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난 1년 6개월의 교육감직 수행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IB를 바라보는 교사들의 달라진 인식과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는 강은희 교육감은 세계적 화두인 인공지능 교육을 신규사업으로 확정, 정책적으로 대구 지역에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교육 보급
[에듀인뉴스] 교원평가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주체인 제도이다. 그러니 그것의 실익과 존폐 여부에 관해서는 당연히 주체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그런데 주체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으니 이것이야말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최근 에 실린 교원평가제에 관한 글들을 보았다. 글들 대부분은 교원평가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있어 철저히 교사 입장을 대변하고 있었다. 교육전문가라면 교육3주체의 입장과 의견을 어느 정도 수렴해서 글을 써야 합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너무 편파적이고 감정적이며 심지어 사실에 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성과급은 폐지하고 교원평가는 개선해야 한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자치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 2차 포럼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자치가 자리잡으려면 교사의 가장 중요한 본분인 수업인데 교원성과급제도는 이러한 본분에 역행하는 제도”라고 말했다.이어 “교사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교육과 학교현장에 맞지 않는 교원성과급제를 폐지하고, 교원평가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한다”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시도교육청이 주도하는 교육자치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감 선거제 이후 시도교육청 주도 정책이 늘어난 것이 바람직 한지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는 22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최 교육자치2차포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2007년 교육감 직선제 이후 시도교육청이 비대해졌다”며 “교육청 내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을 추구하는 경향이 발생했다.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자치의 방향이 맞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오는 22일 수원컨밴션센터에서 제2차 교육자치포럼을 진행한다.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는 슬로건 아래 세 차례에 걸쳐 열리는 교육자치 포럼(포럼) 2차 포럼에서는 교육자치를 위한 제도적 접근, 교육분권의 추진현황과 과제, 교육거버넌스와 협력체제 구축 방안, 학교자치 기반 및 지원체제 구축 방안 등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구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총망라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법률 제·개정 등 제도적 접근부터 교육과
[에듀인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월 13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10년 동안 수정되지 못한 초등의 보건교과서를 일괄 수정하자는 안건을 제출했다. 6명의 교육감을 제외하고 11명이 안건에 동의해 보건교과서 수정 건은 가결됐고, 보건교과서 개·수정 작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이로써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교과서 개정을 약속하고 행정절차에 들어갔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선견지명과 이를 이어받아 교육감협의회에 공론을 불러일으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노력은 결실을 맺게 됐다.보건교과서 수정 안건에 적극적으로 동의한 이재정 경기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회관계장관회의에 교육감과 대학 총장이 참석해 시·도지사들과 함께 지역혁신 방안을 논의한다.교육부는 17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2020년 제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올해 첫 회의로 기존 사회부처 장관 외에 권영진 대구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다.또 김승환 전북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초등보건교과서 수정을 학교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건교과서를 인정한 서울·경기·대전·부산·경남 등 5개 교육청은 자체 수정 작업에 착수하면 된다. 이 중 경남을 제외한 교육감들이 수정동의 의사를 밝혀 전국적으로 수정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지난 13일 강원도 속초에서 제70회 총회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2월 공식적으로 논의를 요청한 ‘초등 보건 인정도서 수정’ 관련 안건을 이같이 처리하고 더 이상 협의회 차원에서 논의하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을 반대해 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당초 한유총은 오늘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말한다. 유치원 회계 비리 적발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이 이름을 바꿔 재개원하는 '간판갈이'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한유총 관계자는 "유치원 3법 통과와 관련 회원들의 요구 파악도 다 하지 못했고 중론도 현재 결정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