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학습발달상황은 생활기록부 항목 중 가장 중요한 지표다. 이는 학생부전형에서 학업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이 항목 자체의 개념 뿐만 아니라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나타난 변화예측, 그리고 활용사례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 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자료에 이러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따라서 이 내용 중 핵심적인 것을 제시하고 이것이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는 또는 활용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해 본다. 교육현장에서는 동일한 원칙이나 기준이라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감안해 읽어주기를 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문화기업 비상교육의 교원 원격연수 자회사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티스쿨)이 ‘학교생활기록부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중·고등 교사 대상 온라인 직무 연수 강좌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과정은 교실수업의 개선과 학생자치 혁신 방향을 학생 스스로 모색할 수 있게 돕는 한편 교사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8개 영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했다.특히 학생부는 쓰는 방법보다 쓸거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부의 기재 내용을 풍성하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 수능 난도는 상승했다. 해가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점수가 아닌 등수논리로 승부를 봐야 한다.”수능 후 일주일, 아직 점수가 발표되려면 2주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학생·학부모는 정시 지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다. 학원가에서는 자체 가채점 결과로 난도와 등급컷 예상 등을 내놓으며 정시 설명회 개최로 여념이 없고 정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학생·학부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학원 문을 두드리고 있다.그렇다면 학원별 설명회는 어떤 장단이 있을까. 100% 신뢰할만한 정보를 제공할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내년 3월부터 가벼운 학교폭력을 저지른 경우 1회에 한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유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재학 중 다시 폭력행위를 저질렀을 땐 이전 유보된 사안까지 함께 기재된다.교육부는 1월 말 발표한 학교폭력 대응절차 개선방안과 지난 8월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령 개정안을 21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가벼운 학교폭력에 한해 학생부 기재를 유보하는 것이다. 학생부 기재 유보는 1호(서면사과)부터 3호(교내봉사)까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이 중3, 고1·2 학생, 학부모를 위한 대입 전형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 25일 주성중학교를 시작으로 48개교에서 57회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오는 12월에는 일하는 학부모를 위해 야간에 10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추가로 실시된다.설명회는 11월 18일 충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5개교에서 30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설명회에는 충북대입진학지원단, 충북대교협상담교사단이 강사진으로 구성된다.강사진들은 ▲대입 제도 안내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와 실제 ▲수시 및 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입시를 가장 잘 아는, 변화가 심한 입시제도를 관통하는 교육입니다.”지난 4~7일 KBS수원센터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기 ‘대입상담 전문가 양성과정’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입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학생 상담에 활용할 노하우를 전수받아 만족한다”며 “학생들에게 진짜 상담을 제공하는 사람을 계속 양성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내놨다.에듀인뉴스는 진로진학 담당 교사도, 현직 입학사정관도, 사교육기관 종사자도 갈피를 못 잡는 대입제도 완벽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문 상담가 수준 지식과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8~22일 오후 7~10시 부산진구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교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제2회 진로진학디자인 아카데미’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아카데미는 대학입시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고교 교사들의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대학진학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아카데미는 수업과 학생지도 등으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교사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근무시간 이후 강좌 선택형 연수방식으로 운영된다.교사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를 최소 1개에서 최대 5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전남국제교육원(여수시 소재)에서 도내 일반고 3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고사의 비중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술면접고사에 대비하기 힘든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면접 준비로 발생하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시문 면접 특강, 전공 영역별 개념 정리, 기출문제 분석 등을 통해 면접 및 구술고사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이투스247학원 춘천점이 오는 12월부터 진행하는 2020 윈터스쿨을 모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이투스247학원 춘천점의 윈터스쿨은 체계적인 학습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적인 공부습관을 익힘과 동시에 학습량 또한 극대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개인별 맞춤학습 스케줄링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학습 계획과 커리큘럼을 구성하며 월별 모의고사 등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그 결과를 객관화해볼 수 있다. 학습 조언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하여 학습플래너, 질문 당직 시스템 등을 활용한 학습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시간은 쏜살 같이 흘러, 2020학년도 대입 수능일이 하루 남았다. 내일 하루를 위해 그동안 혼신의 힘을 다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수능 종료 후에는 가채점을 정확히 해서 정시모집전형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들 탐색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수능 후 대학별고사(면접, 논술)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 곧바로 몸과 마음을 추슬러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특히 예비 의료인으로서 필요한 자질(의료윤리, 의료시사 등)을 판단하는 ‘가치 판단 면접’, ‘MMI(Multiple Mini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입시를 가장 잘 아는 교육이었어요.”, “한치 앞도 모르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핵심을 관통하더군요.”, “학생 상담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지인들에게 추천할게요.”에듀인뉴스가 지난 11월 4~7일 KBS수원센터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대입상담 전문가 양성과정’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입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학생 상담에 활용할 노하우를 전수받아 만족한다”며 “교육이 계속돼 도움을 받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에 에듀인뉴스는 진로진학 담당 교사도 어려워하는 대입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
[에듀인뉴스] 최근 정부가 교육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강조한 교육에서의 공정을 구체적 정책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일에는 주요 13개 대학들의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7일에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이 발표됐다.이 두 건의 발표를 살펴보면서 드는 생각은 '정부가 이런 일을 하는 실질적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교육부에서는 교육개혁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내용으로 드러나는 것도 없고 이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에듀인뉴스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KBS수원센터 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대입상담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대입상담 전문가 과정은 고교 진로진학 담당 교사나 학원 원장조차 어려워하는 대입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가 수준 지식과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특히 정부가 정시확대 방침을 밝혀 대입제도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시확대에 따른 진로준비사항, 수시 및 정시전형의 원리와 이해, 대입전략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교육은 최고의 대입전문가로 꼽히는 김진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대학입학처장들도 정부의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 비율 상향 추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4년제 대학 입학처장들의 협의체인 전국대학교 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공론화를 거쳐 2022학년도 수능 위주 전형(정시) 30% 이상 등이 권고된 상황"이라며 "이를 시행해보기도 전에 정시 확대를 재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최근 대입 불공정성 논란이 일어나자 서울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비율을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에듀인뉴스] 대입전형 공정성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동안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긍정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 공정성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고민했습니다.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더 큰 폭의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대입제도가 위협하지 않고, 더 많은 학생에게 공평한 기회의 제공과 공정한 결과가 보장되길 희망합니다.바람직한 대학입시제도의 개선과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가상의 학생 사례를 제시하여 각 전형별 합격·불합격 예측을 통해 전형별 문제점을 실증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적사항과 학적사항 통합, 무단결석은 미인정결석으로 조정, 진로희망사항 항목 삭제, 상급학교 진학 시 제공 수상 경력 개수 제한 등은 올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항목의 주요 변경 내용이다.충북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법령, 기재요령 등을 안내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올리고자 28일부터 29일까지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연수를 개최한다.이번 연수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정책방향 이해, 감사지적 사례 분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 전형 비중이 확대된다. 또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교육관계 장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및 논술위주 전형 쏠림 현상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에 대해서는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비율을 상향 조정하되, 구체적 상향 비율과 적용 시기에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여러 설명회에 가봤지만 이번만큼 학부모 마음을 이해하고 충분히 교감하는 설명회는 처음이었어요.” “이제 아이 입시 전략을 어떻게 구상해야 할 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지난 22일 주최 ‘만원의 행복-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 같이 후기를 전했다.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 부정 의혹 등으로 불거진 대학입시 논란의 일정 원인이 정보를 일부 계층이 독점하는 데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에듀인뉴스는 이 같은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기 학부모 대상 ‘하루에 정리하는
[에듀인뉴스] 초‧중‧고교 학생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진로희망사항’이라는 항목이 존재하지만, 학생들은 장래희망이 없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기재하는 학생부의 진로희망사항은 기록을 강요하는 진로가 아닌,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더구나 중증장애가 있는 학생의 경우, 자기표현도 벅찬 학생에게 장래희망을 기재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문제라는 판단이다. 지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여명 서울시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내 중학생 13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23일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기조 연설에 나서 “현재의 지식중심 학력을 살아가는 능력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며 “5·31 교육개혁의 한계가 명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5.31 교육개혁은 김영삼 정부 시절(1995년) 초중등 교육개혁 방안으로 주입 암기식 교육으로부터 탈피하고 자기주도 학습과 다양성 그리고 창의력을 기르고자 하는 지향으로 지난 20여년간 한국 교육 방향을 끌어온 정책으로 손꼽힌다.김 의장은 “5.31 교육개혁의 한계는 초·중등학교 학생의 학교 생활을 종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