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30일부터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도내 모든 학교의 4월(1차) 항목을 공시한다고 알렸다.초·중·고 공시에서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 ▲자유학기제 운영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 ▲교과별(학년별)교과 진도 운영 계획 ▲환경위생관리 현황 ▲안전교육 계획 및 실시 현황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실시 계획 등 19개 항목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공시 내용은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 사이트에 접속하여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관심 학교를 검색하면 바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을 공식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학교교육과정’이다.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학교에서 교과 및 비교과 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교육과정에 그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담아 문서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초·중등교육법』 제23조에 강한 어조로 명문화되어 있다..이 법에 근거하여 교육부가 만들어 제공하는 교육과정 문서는 우리나라에서 인가된 초·중·고 학교에서 교과와 교육활동을 선정하는 기준이 된다.이 문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학교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공통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1학
고교학점제, 교과교실제, 진로선택과정 등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자유학기(학년)제 등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을 꾀하는 정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는 국가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학생, 교사, 학교가 교육과정 개설 및 재구성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함의되어 있다. 우리 교육은 이제까지 국가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는 익숙한 반면,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문화, 경험, 제도는 미흡하여 그 괴리현상이 크다. 에듀인뉴스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2018년은 지역의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교육감에게는 4차 산업혁명, 학생 수 감소, 교실 문화 변화, 입시정책 변화 등 교육계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여 지역 교육을 이끌어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이에 에듀인뉴스에서는 교육감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과 핵심 정책, 현안 논평 등을 대중에게 소개하여 개별 지역에 적합한 교육감에게 투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충북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심의보 충청대 교수와 이
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적용할 대입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2일 1차 대입정책포럼을 시작으로 지난 1월24일 2차 포럼을 거쳐 지난 2월8일 3차 포럼을 개최했다. 3차 포럼은 최근 금수저 전형이라 비판받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공정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전국 일선 학교의 학생, 학부모, 고교 교사가 학종을 준비하며 느낀 바를 발표했다.이에, 에듀인뉴스는 학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정확하게 알리고 소개하기 위해 발표 원문을 게재한다. 아래는 안산강서고등학교 조OO 교사의 토론문이다.교육부는 202
2018년은 지역의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교육감에게는 4차 산업혁명, 학생 수 감소, 교실 문화 변화, 입시정책 변화 등 교육계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여 지역 교육을 이끌어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이에, 에듀인뉴스에서는 교육감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과 핵심 정책, 현안 논평 등을 대중에게 소개하여 개별 지역에 적합한 교육감에게 투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네 번째 시간으로 지난 1월31일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을 한 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
2018년은 지역의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교육감에게는 4차 산업혁명, 학생 수 감소, 대학입시정책 변화 등 교육계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하여 지역의 교육을 이끌어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이에, 에듀인뉴스는 교육감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과 핵심 정책, 현안 논평 등을 대중에게 소개하여 자기 지역에 적합한 교육감에게 투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세 번째 시간으로 지난 1월30일 경기도교육감 출마선언을 한 이성대 교육연구소 ‘배움’ 이사장을 만나봤다.
2018년 6월 13일에는 교육감 선거가 실시됩니다.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 수장을 결정하는 이번 선거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다가오는 미래를 선도하는 아이들을 양성할 수 있느냐 하는 중차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교육감 선거 도전을 공표하는 후보자를 기준으로 그들의 교육감직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아래는 1월 25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경기도 교육감직 도전을 선언한 임해규 경기교육포럼 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는 대면 및 서면으로 진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학생-교사-학부
현대사회에서 개인, 조직, 심지어 국가도 평가를 받는다. 교육분야에서 '교육평가'는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재는 활동이기도 하고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적절히 배분하기 위한 절차나 수단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에서(사실상 세계적으로도) 교육은 경쟁의 장이고 경쟁은 평가를 통해 판가름나야 한다. 이때 평가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에서 평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에듀인뉴스가 '교육평가를 평가한다'를 주제로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의 교육평가에 대한 진단과 대안 제시부
지난 5월10일 새 정부가 들어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교육의 국가 책임 강화’, ‘외고,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 ‘고교학점제 도입’, ‘대입제도 단순화’ 등 큰 변화가 예상되는 다양한 교육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교육회의를 설립해 교육부의 일부 기능을 국가교육위원회(가칭)로 이관하는 교육부 개혁 공약도 내건 바 있다.또한 지난 정권에서 논란이 된 누리과정 예산 문제도 개혁하겠다고 했고, 국정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는 취임 즉시 관련 정책을 폐기하는 조치를 취했다. 에듀인뉴스는 새
글. 강태중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들어가며새 정부가 들어섰다. 교육 정책에 변화가 예상되며, 이미 변화는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새 정부의 교육 정책 노선은 아직 확연하지 않다. 그나마 새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서 내놓았던 공약에 비추어 앞으로 추진될 교육 정책을 비교적 유사하게 예상할 수는 있을 것이다.물론,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받을 만큼, 집권 후엔 공약이 버려지기 일쑤였다.그러나 공약에 함축된 정책 기조마저 팽개치기는 어렵다. 공약들이 기본적으로 정당의 이념이나 정강에 근거를 두는 것이라고 본다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다. 교육 당사자라고 불리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달이다. 이들 교육 당사자는 각기 다른 권리를 갖고 있다. 학생은 교육을 받을 권리, 학부모는 자녀를 교육할 권리, 교사는 학생을 교육할 권리를 주장한다. 서로 다른 이들의 권리 충돌로 인한 갈등이 점차 깊어질수록 이땅의 교육은 퇴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권리의 충돌 속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부모의 교육권, 교사의 교육권 관계를 어떻게 조정해 교육발전을 도모해야 할지 전문가 좌담을 마련했다.◇사회 강인수 수원대
I. 들어가며2013년 유니세프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의 부유한 30개국 아이 중에서 네덜란드 아이들이 가장 행복하다. 영국은 16위, 미국은 26위로 나타났다. 유니세프 행복지수는 ‘물질적 행복’, ‘보건과 안전’, ‘교육’, ‘가족과 친구관계’, ‘행동과 생활양식’, ‘주관적 행복’ 등 여섯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우리나라는 비교 대상 연구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같은 지표를 가지고 OECD 26개국 데이터를 추출하여 비교 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 2014년 기준 우리나라는 학생들의 주관적 행복을 제외한 나머
글. 이종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국가직무능력표준(NCS)는 ‘끼를 찾고 꿈을 실현하는 능력중심의 직업교육의 구현’이라는 NCS의 정책 비전을 지향한다. NCS에 대한 논의에는 NCS에 대한 낙관적인 소망과 기대가 제시되어 있다. NCS의 핵심 주제어는 직업교육의 현장 적합성과 능력중심사회구현에 대한 기여라고 볼 수 있다.‘NCS를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사회의 구축’은 자유학기제와 대학구조조정을 위한 프라임(PRIME) 사업과 함께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교육정책의 하나이다. 이 글에서 NCS의 의미와 그 의의를 한국 교육의
글. 김진실 교육학 박사, 한국산업인력공단 NCS 센터 총괄팀 팀장I. NCS 정책의 기본 취지와 목적우리나라는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 제도가 산업현장과 괴리되어 기업이 인력을 채용하더라도 추가적인 교육 비용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대졸 신입사원의 재교육 기간 및 소요 비용은 19.5개월(‘07), 1인당 6,088만 원(‘08)이라고 한다(경총, 2012).또한, IMD 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2위이지만 숙련 엔지니어 보유는 48위인 실정이다(IMD, 2012). 일부 교육·훈련 과정 및 자격 종목은 개
전남도교육청은 29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 전국 3개소의 국립숲체원(칠곡, 횡성, 장성), 국립수목장림 등 숲과 함께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청 산하기관이다.전남도교육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에게 산림복지시설 및 산림복지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숲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소년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림체험교육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입학 전형방식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전남도교육청은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대학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입시제도를 개선키로 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도내 특성화고 전체를 대상으로 정원 내의 5%를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로 선발하도록 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의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둘째, 특성화고의 입학 전형 방식을 내신 성적 위주의 일괄 선발방식에서 면접, 실기시험 성적, 교원 추천서 등 학생의 소질과 적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 선거가 5월에 치러진다. 역대 대통령 선거 때마다 각 대선 주자들은 '교육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당선 이후에는 교육이 소홀히 다루어지는 경향이 반복됐다. 그동안 당선을 위해 공약을 무리하게 약속한 경우도 있고, 현실적이지 못한 공약을 제시한 사례도 많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긴급기획으로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진단해봤다. 다음은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상임대표가 본지에 보내온 글이다. 독자들의 대선 공약 점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 선거가 5월에 치러진다. 역대 대통령 선거 때마다 각 대선 주자들은 '교육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당선 이후에는 교육이 소홀히 다루어지는 경향이 반복됐다. 그동안 당선을 위해 공약을 무리하게 약속한 경우도 있고, 현실적이지 못한 공약을 제시한 사례도 많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전문가 도움을 받아 긴급기획으로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진단해봤다. 다음은 이상성 홍대부여고 교장이 본지에 보내온 글이다. 독자들의 대선 공약 점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최근 ‘5-5-
사교육 참여율이 감소했음에도 사교육비 규모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14일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사교육 참여율은 67.8%로 77%를 기록한 2007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80%)와 중학교(63.8%)가 전년보다 각각 0.8%, 5.5% 감소했으나, 고등학교(52.4%)는 2.3% 증가했다. 교과 사교육은 참여율은 51%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나 예체능은 37.8%로 3.2% 증가했다.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