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대 통합 필요성을 인정해야 한다. 교육적 가치만 생각하자.”반상진 교육개발원장은 지난 20일 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가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따로 양성하냐”며 “교육적 가치만 놓고 볼 때 교·사대 통합은 필요하다”고 강조해 주목된다. 현행 교원 양성 시스템은 교육대학 10곳에서 초등교사를, 4년제 종합대학 사범대에서 중등교사를, 제주대·한국교원대·이화여대에서는 초중등 교사를 양성한다.교·사대 통폐합 이슈는 하루 이틀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풀기 어려운 난제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는 국가직이 옳다고 본다. 국가의 중요 책무는 국가공무원으로 해야 한다.”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지난 20일 일산 EBS에서 진행된 와의 인터뷰에서 “교사라는 직업은 헌법에 규정한 중요 직책”이라며 “교육은 국가책임이므로 교사는 국가직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KEDI가 지난 13일 공개한 '지방교육자치 역량 강화방안 보고서'(연구책임 한은정)에서 중장기 과제를 전제로 교원의 지방직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보고서는 교육격차 심화, 처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 전남, 울산 등에서 이미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법적 근거를 부여하고 교육감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기 위한 포석이라고 본다.” “혁신학교 담당 장학사, 보건이나 양양, 원격교육 등 전문 분야 장학사를 선발해 현장을 지원하는 제도를 법제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교육부가 지난 8일 입법예고한 전문직에 계약 종료 후 임용 전 직위로 의무복귀토록 하는 임기제 공모직위 도입을 놓고 현장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앞서 교육부는 교육부가 현재 일부 시도에서 도입해 교육감 특별채용 형
[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열린 민주당 강민정 후보자가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되었다. 강 당선인이 국회가 개원 전인데도 교사나 교사단체로부터 주목받는 것은 유일한 교사출신이기 때문이다. 강 당선자는 지난 25일 ‘에듀인뉴스’와 인터뷰를 했다.(관련기사 참조) 첫마디는 “어깨가 무겁다”, “교육현장 입장에서 누가 당선됐든 교사출신으로 국회에 의견을 개진할 교두보라고 본다”, “모든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한국 교육구조를 바꾸는데 하나씩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필자는 강 당선자의 ‘교사정치기본권 보장’, ‘교원평가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서울예술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16일 이종재 박사(서울대 명예교수)를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이종재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교육학 학사, 서울대학교대학원 교육행정학 수료,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박사를 취득하고,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행정연수원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교육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에듀인뉴스] 벚꽃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충분히 봄을 만끽하고, 학교에선 한 달이 넘는 시간을 같이 지내며 제법 친해진 아이들과 선생님들 간의 웃음꽃이 피어야 할 시기지만, 현재 우리는 사상 초유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막연한 9월 학기제 도입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지난 3월 ‘9월 학기제 검토’를 제안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본격적으로 9월 학기를 새 학년도 시작으로 하는 교육개혁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는
줌(zoom)이 문제라고? 플랫폼 서버문제가 아니고??[에듀인뉴스] 여기저기서 원격 수업이 먹통이라고 난리다. 우리나라 전 학년 총 학생수가 약 400만, 교사는 약 40만명이다. 여기에 기타 교육부, 교육청 등 종사자를 포함해 대략 450만명 정도라 치면 현실적으로 온라인 수업 사이트에 동시접속으로 한순간에 몰려들었다 해도 오전, 오후 나눠 입장했으니 대략 300만명 정도가 실시간 동시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여전히 서버가 못 견딘다. 앞서 9일 1차 개학으로 중3, 고3, 2개 학년이 접속했을 때도 이미 막혔는데, 16
[에듀인뉴스] 안녕하세요, 선생님. 중3이 된 수아가 온라인 개학을 하고 맞이하는 첫 번째 주말입니다.주말인데 좀 쉬고 계신지요? 지난 주 목요일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수아와 통화하시는 선생님 목소리를 어렴풋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개학 일주일 전부터 단톡방과 개인톡으로 열심히 아이들의 학업 상황을 체크하시는 선생님,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선생님 힘드시죠?”라는 수아의 물음에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글자 뜻 그대로임을 제가 백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3명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수아는 초등학교 남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9일 전국적으로 중3·고3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12과목 14개 강좌를 개강해 41교에서 1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된 14개 강좌는 ▲영어권 문화(금호중앙여고) ▲생태와 환경(상일여고) ▲스페인어Ⅰ(상일여고) ▲건축일반(빛고을고) ▲문장론(빛고을고) ▲고급물리학(첨단고) ▲기하(첨단고) ▲고전과윤리(호남삼육고) ▲고급물리학(광주숭일고) ▲사회과제연구(광주숭일고) ▲아랍어Ⅰ(광주숭일고) ▲고급물리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건강장애 학생이 이용하는 원격수업플랫폼 ‘스쿨포유’를 일반학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에 관심이 쏠린다.스쿨포유는 한국교육개발원이 건강장애 학생을 위해 운용하는 원격수업시스템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해 출석이 어려운 건강장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청원인은 “교육부가 초·중·고·특 온라인 개학을 발표했지만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은 학교 현장과 학생, 학부모는 온라인 수업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다”며 “스쿨포유 초·중·고 과정은 학습 내용도 같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교육감님.교육감님은 29일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여성들에 대한 성착취 영상을 제작·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가담한 교직원이 있으면 바로 직위 해제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당연합니다. 그런 교직원이 있다면 처벌해야 합니다.법이 그렇습니다. 성범죄자 교원이면, 아니 가해자로 지목돼 수사 개시가 되면, 교원은 자동으로 직위해제 됩니다. 교육김님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최근에 정치하는 엄마들이라는 시민단체와 ‘스쿨미투’ 관련 소송도 진행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정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은 4월 6일로 연기되며 가을학기인 9월 개학 전환에 대한 여론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한 학년을 학기별로 나누는 제도를 학기제라고 하며,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0조(학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4조(학기), 유아교육법 시행령 제11조(학기)에 매 학년도는 2학기 이상 또는 두 학기로 나누도록 표현되어 있다.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일본의 4월 3학기제가 도입되어 시행됐다가 해방이후, 미군정에 따라 9월 2학기제로 변화됐으며, 교육법이 제정되면서 1950년부터 다시 4월 신학기제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