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일 가천대학교에서 미래혁신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2019 경기혁신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혁신교육 10년, 시간과 공간을 달리다’를 주제로 열리며, 현장교원, 연구자, 연구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800여 명이 학술대회에 참여를 신청했다.학술대회에서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자치 10년을 말하다’강연에 이어 혁신교육 10주년에 맞춘 혁신교육 10년사, 학교민주주의, 미래교육 등 19개 분야 73개 주제로 혁신대학원과 전문연구년, 현장연구
보통학력 미만 학생 증가 추세 바뀌지 않아[에듀인뉴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으로 기초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운 학생이다.한국 교육에서 ‘기초학력의 정의’, ‘측정기준’, ‘측정과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지난 11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암울했다.기초학력 미달 학생이나 기초학력 미달과 기초학력 수준을 합친 보통학력 미만 학생들이 많아졌는데 학력 저하의 심각성은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혁신교육 10년 ’단행본을 발간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경기혁신교육 10주년을 맞아 혁신교육이 지역별로 확산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심화‧발전되는 과정을 모두 기록함으로써, 성찰 기회를 마련하고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을 만들고자 집필진 45명과 함께 단행본을 완성했다.집필에는 도교육청 및 외부기관 자문위원, 학부모단체 활동가, 내부 교육정책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400쪽 분량의 단행본은 ▲1장. 경기혁신교육의 등장과 배경, ▲2장. 경기혁신교육의 도전과 성장, ▲3
[에듀인뉴스] 1980년대는 참교육운동의 시대로서 교육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분출하였고, 1990년대는 전교조 교사의 대량해직으로 인해 참교육이 소멸되었으며, 김영삼 정부의 교수집단이 주도하는 5.31교육개혁의 청사진이 제시되었다. 2000년대는 신관료로 불리는 교육부의 해외유학파 일반직 행정관료가 주도하는 자사고, 수능 및 내신등급제 등 차별적 수정주의 교육정책이 양산되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성장한 시민단체들과 보수적인 교총이 부딪히면서 교장보직제 대신 교원평가가 도입되는 등 개혁은 좌초했고, 그 결과 오늘날 진보적인 교육시민단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어울림유치원 원장, 원감, 교사를 대상으로 구성원 간 협력문화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어울림유치원은 경기형 혁신유치원으로 창의적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미래지향적 유치원모델로 2019년 19개원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날 토론회는 평택대학교 차명호 교수가 유치원 ‘조직 속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강연하고, 강연 뒤에는 어울림유치원 관계자 지정토론과 청중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중 자유토론 시간에는 교육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2020년 어울림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작은학교의 장점인 학습지도 개별화를 통해 학력과 인성,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함양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농어촌 지역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교육과정 특성화에 총력을 경주하고 나섰다.전남교육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세 권역 별로 워크숍을 갖고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이루는 논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전남 중부(27일, 나주)와 서부(28일, 목포), 동부(29일, 여수)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 도내 초·중 작은학교 2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교육시민단체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가 기초학력진단 검사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9층 교육감실을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전교조와 서교협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의 정책협의회에 참석, 기초학력진단검사 계획 철회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점거 농성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진단검사 방침에 '일제고사 부활'이라며 반대해왔으며, 지난 9월에도 교육청 11층을 점거하고 밤샘 농성을 벌인 바 있다.이윤경 참교육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교육만이 제주의 미래교육은 아니다. 제주혁신학교인 다혼디학교와 조화하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22일 제주도교육청이 개최한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혁신교육을 넘어 미래교육’에서 IB교육 도입이 제주의 미래교육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월 대구교육청과 함께 IB 교육 도입을 발표하며 18일 제주 표선고를 IB 운영학교로 선정한 상황이라 주목된다.김상진 제주 애월중학교 교장은 ‘제주 혁신교육의 현실과 미래교육’을 발표하며 “혁신교육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학교로 가는 것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혁신교육은 개별학교와 혁신학교를 묶는 다양한 네트워크의 운영이 완전 자리 잡았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교원연수 방법의 재조직화, 교원단체, 교과연합의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이 열린 22일 서길원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미래교육을 위한 혁신학교의 과제’ 주제발표에 나서 혁신교육이 확산을 넘어 확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서길원 국장은 “학교체제, 교육과정 등을 오픈한 혁신학교도 과제가 있다”며 “특히 행정체제 혁신 없이는 그 과제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 운영 지원에 나선다.울산시교육청은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혁신교육 및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2020 학교 협동조합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학교협동조합은 교육과 체험을 통한 참여 학습으로 교육 자치와 학생중심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경제 교육공동체다. 서류제출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학교협동조합 지원 1개교와 예학교협동조합 지원 2개교다. 공모심사를 받은 학교에 대해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학교협동조합 지원 1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3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중구청, 서구청,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유덕희 동부교육장, 이해용 서부교육장 등 자치구와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협약으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상호협력을 위한 추진체계가 구축되고, 공교육혁신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가 중구, 서구지역으로 확대되어 추진된다.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총, 전교조경기지부, 경기교사노조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한 자리에 모였다.경기도교육청은 13일 남부청사에서 교원단체, 교원노조와 현장교육협의회를 열고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이들 단체와 개별협의가 아닌 공동협의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교육 주요정책을 교원단체‧교원노조와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현장중심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협의회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 장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교육청은 지난 9일 ‘2019 제5회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학부모 에듀페스티벌’을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혁신교육 한마당과 학부모 에듀페스티벌을 함께 운영하여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오전에 열린 혁신교육 한마당에서는 ‘평화 교육의 도전과 과제’, ‘평화를 넘어 동아시아로!’ 강연을 시작으로 가수 강산에의 평화콘서트와 각종 정책 설명회가 이루어졌다.이어진 오후 혁신나눔 한마당에서는 △평화교육 △학부모의 참여와 성장 △학생자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을 2019년도 본예산(2조6903억원) 대비 339억원 증가(1.3%)한 2조7242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예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민주학교 운영,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 지원에 중점을 뒀다. 또 문·예·체 교육 활성화와 평화·안전교육, 고교 무상교육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지원에도 비중을 뒀다.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3361억원(85.8%)으로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지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3조8732억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기부진에 따른 정부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소폭 증가 등으로 2019년 본예산보다 339억원(0.9%)이 늘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368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이전수입 3816억원, 자체수입 303억원, 전년도 이월금 933억원이다.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 1조 8,787억원 △교수-학습활동지원 3,238억원 △교육복지지원 2,893억원 △보건/급식/체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보다 3951억원(9.4%) 늘어난 4조6059억원 규모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2020년도 부산시교육청 예산안이 올해보다 늘어난 이유는 교부금과 고교무상교육 국고보조금이 증가했고, 부산시전입금 정산분을 본예산에 반영함으로써 법정전입금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부산시교육청은 늘어난 세입재원으로 교육정책사업을 재편해 학교자치 확대와 교육복지 확충을 기반으로 3대 역점방향인 미래교육, 책임교육, 참여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덕구, 유성구에 이어 동구, 중구, 서구를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전 모든 자치구가 참여하게 됐다.2018년 대덕구를 시작으로 시행된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치를 통해 유기적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참여와 협력으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사업이다.앞서 유성구를 지정했고 이번에 동구, 중구, 서구까지 확대지정하게 되었으며, 추가 지정된 3개구는 11월 중에 시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이해 및 확산을 위해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캐릭터 '행복이'와 '이음이'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개발로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및 혁신교육지구 확산을 위한 사업의 각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 캐릭터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생(대전전민중 1학년 이서진)이 직접 디자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캐릭터 이름은 마을교육공동체가 추구하는 비전(배움이 행복하고 성장이 즐거운 같이 행복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