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특수학급 운영비를 코로나대응 사용가능 목록에서 삭제하라"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특수교사노조)는 7일 서울시교육청은 일반학급의 운영비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는 특수학급 운영비를 코로나대응 목적으로 전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특수교육을 무시한 처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교육청사업 긴급정비 추진계획’을 학교에 보냈다. 특수교사노조는 “교사가 수업,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치로 그 부담을 경감시키는 점은 환영한다”면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정치하
[에듀인뉴스] 코로나19는 당연시 하던 많은 것들을 낯설게 보게 만들었다. 교육도 마찬가지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청, 교육부 등 교육주체의 정체성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다. 원격수업 체제를 정상적 교육과정 이수 방법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가? 교사와 학생 각자 숨기고 싶은 면은 숨기고, 보이고 싶은 면만 보여주는 격리된 온라인 수업환경은 인간소외 현상을 부채질하지 않겠는가? 온라인교육 플랫폼이 갖춰야 할 필수요소는 무엇인가? 국민의 돌봄과 복지 요구가 더욱 커진 코로나19 환경에서 학교는 어떤 역할을 해야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고교 3학년을 제외한 부평구·계양구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243교에 대해 10일까지 원격수업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부평구‧계양구와 동일 생활권인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감염병은 점차 통제되고 있으나 성경연구 모임과 부평구‧계양구 지역 PC방 등을 통한 감염 사례가 발생해 인천시 보건당국,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광필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되고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우며,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등교수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6개 기관과 2020년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밖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동산교회, 우주작은도서관, 대전한빛작은도서관, 한우리 아이행복돌봄터, 모두의 에너지 자립마을 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올해로 2년째 실시하는 국가 시책사업으로써 학교 밖 도서관 등 마을 공공시설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지만 교육부는 전면 등교중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29일 밝혔다.박백범 교육부차관은 이날 '수도권 등교수업 지침 강화' 브리핑을 통해 "지금으로서는 정부가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감염이 높은 지역만 선제적으로 등교일정을 조정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음은 박 차관과의 일문일답.서울, 경기 지역 넓어...수도권 교육감 1/3 지침 세부사항 학교와 논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에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첫 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구로구 신도림중 1학년 학생이며 이에 따라 인근 초등학교 4개교가 28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구 상일미디어고 3학년 학생과 관련해서도 인근 초등학교 1곳이 29일까지 돌봄교실 운영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쿠팡 물류센터 관련 중1 여학생 확진…인근 4개 초등학교 등교 중단신도림중 1학년 A(13·여) 학생은 27일 코로나19 확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7일 오후 등교수업 연기 학교 현황을 발표했다. 시 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현재 등교 수업이 연기된 학교는 총 111개교로 유치원 50개원, 초 54교, 중 6교, 고 1개교라고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지난 24일 영렘브란트마곡엠벨리학원 강사 1명, 수강유치원생 1명 확진이 발생한 강서구는 유치원 6개원, 초 5교, 중 1교로 총 12개교다. 미술학원 밀접접촉자 93명에 대한 검사결과 9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지난 20일 양천구 은혜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로 인해 주변 초등학교 1개교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방과후강사와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27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입법은 관련 당사자 협의를 기초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노조는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입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교육부가 추진한 입법 또한 코로나 시대에 학부모 등 우리 사회가 학교에 요구한 것이 무엇인지를 반영한 최소한의 조치였다”며 “그러나 교원단체들의 반대에 법안을 철회하는 등 경솔함만 보였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참조)이어 “문제의 핵심은 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강서구에서 유치원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인근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긴급돌봄을 중단했다.서울시교육청은 25일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지역 유치원 돌봄교실 운영 중단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강사는 24일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 22일까지 미술학원에서 아이를 가르친 것으로 파악됐으며 강사의 수업을 받은 학생이 3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수업 당시 마스크는 착용했고 방역 원칙에 따라 환기와 거리두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돌봄교실 법제화 철회가 알려지자 이번에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산하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가 돌봄교실 법제화를 철회한 것은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무시한 경솔한 처사"라며 "돌봄교실 법안은 교육주체들에게 상처와 분노만 남겼다"고 주장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9일 돌봄교실 업무를 학교사무로 하는 법안을 입법예고 했으나 교원단체들의 반발로 이틀 만에 철회했다.(관련기사 참조)교육공무직본부는 "그동안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방과후 초등돌봄을 학교 사무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엄민용 교사노조연맹 대변인은 21일 “교육부 관계자로부터 교육부 차원의 입법절차 진행은 중단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교육부는 방과후-돌봄 학교사무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기에 국민의견은 수렴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지난 19일 초등돌봄교실을 방과후학교에 포함시켜 학교 고유사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현장의 거센 반발을 샀다.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돌봄교실의 학교 책임 운영을 두고 교육부와 교직단체간 갈등이 심화, 유은혜 장관 퇴진 운동까지 이어질 기세다.앞서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을 방과후학교에 포함시켜 학교 고유사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어 한국교총은 “폐기하지 않으면 교원단체 연합 유은혜 장관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강력 경고하고 나선 것.김갑철 한국교총 부회장과 세종교총 관계자들은 21일 교육부 세종청사를 찾아 오석환 교육복지정책국장 등에게 “개정안이 법제화할 경우 학교가 책임지고 돌봄교실을 운영해야 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적 근거 없이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던 돌봄교실 업무의 법적 근거를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돼 현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돌봄교실은 보육활동이라는 것이 전국시도교육청과 교육계의 일관된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현장에서 갈등 상황이 붉어지는 등 돌봄 업무를 교사에 넘기는 것에 반대하고 있어 법개정은 녹녹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초등돌봄교실을 방과후학교에 포함시켜 학교 고유사무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핵심은 학교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5일 성북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성북초등학교 교실에 설치된 책상 칸막이를 살펴보고 있는 김석준 교육감. 2020.05.15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초등학교 1, 2학년의 등교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초등학교 돌봄교실 내 책상에 칸막이를 제작,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활동 중심의 돌봄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다. 이 책상 칸막이는 사업비 2억1000만원(실당 40만원)을 지원해 등교수업전까지 해당학교 실정에 맞게 투명 아크릴 재질로 제작, 설치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설치대상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527곳이다.부산시교육청은 이번 돌봄교실에 설치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제18회 충북교사상에 정창환(소이초), 이광재(흥덕초), 문대민(제천여고), 김은희(서전유) 교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충북교사상은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올바른 교사상을 정립하고, 충북교육 발전에 공헌한 우수교사를 격려하고자 2003년부터 시행되었다.▲정창환 교사는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극 순회공연 등 학교문화예술교육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이광재 교사는 학습자 중심의 소프트웨어 자료 개발과 디지털교과서 활성화 지원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
[에듀인뉴스] 지난 5월 4일 교육부는 5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등교 수업 관련 발표를 했다. 이후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 집단감염 확산으로 인해, 고3부터 나머지 학년까지 일주일씩 개학을 미룬다고 발표했다.집단감염 확산의 파장을 볼 때 등교 시점을 연기한 것은 당연한 결정으로 보이나 문제는 이런 식의 등교수업 연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는 데 있다.5월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들은 물론 교사들 역시 ‘등교 수업’을 ‘기본값’으로 놓고 원격수업이 6월 이전에 마무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들은 현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는 ‘유‧초‧중등교육의 시도 이양’에 대해 반대(79.4%)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지방직화’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인 90.5%가 ‘반대’했다.또 교직생활 관련 최근 사기가 ‘더 떨어졌다’는 교원은 77.7%에 달해 현장 중심 정책 전환, 교원 사기 진작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57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등교 개학을 앞두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육군 31사단과 함께 광주지역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학교 502교(기관 포함)를 대상으로 관‧군 합동 특별방역을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관‧군 합동 특별방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오는 13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학이 결정됨에 따라 등교수업 대비 일환으로 이뤄진다.코로나19 대응 학교안전 방역 교육협력 사업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