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의 생각을 꺼내겠다며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도입, 실질적인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나선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난 1년 6개월의 교육감직 수행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IB를 바라보는 교사들의 달라진 인식과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는 강은희 교육감은 세계적 화두인 인공지능 교육을 신규사업으로 확정, 정책적으로 대구 지역에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교육 보급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전(轉) : 노자와 존 롤스를 통해본 우리 교육노자(老子)에 따르면 세상에 여러 종류의 왕이 있다고 한다. ‘백성에게 업신여김을 받는 왕’, ‘엄하게 백성을 다스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기(起): 문제제기자녀의 부정입학 의혹 사건을 시발점으로 촉발된 조국사태는 온 나라를 한동안 혼돈의 블랙홀 속으로 밀어 넣더니 급기야 대통령의 대학입학제도 개선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의사(醫師). 인류애와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삶은 살겠다는 사명감이 있어야 긴 시간의 공부를 완수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현장에서의 경험도 필요하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기에 입시 준비에 따라 일반고 학생도 충분히 최상위권 의대 진학이 가능하다.”에듀인뉴스와 일반고 출신 의대 진학 설명회를 준비한 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는 “일반고 출신 최상위권 의대 진학률이 낮은 것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교육 환경 차이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사가 되길
[에듀인뉴스-한국교원교육학회 공동기획]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함께 2020년 신년 기획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언론 에듀인뉴스가 오는 2월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강남역(12번 출구) 공간더하기에서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학계열 진로진학 설명회를 한다.1부는 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가 의학계열 진로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와 2024학년도에 바뀌는 대입제도를 안내하고, 이에 맞춰 의학계열 수시 모집 준비사항을 중점적으로 알려준다.송 대표는 서울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 입학사정관을 역임했으며, ‘달라진 의대면접’, ‘의대면접 인사이드’ 등 관련 저서 12권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프랑스 학자 발레리 줄레조가 쓴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책이 있다.한국의 아파트 문화를 연구한 이 책에는 재미난 내용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한국의 아파트 단지를 상공에서 조망해 보면 전투기지의 건물배치와 유사하다는 것, 한국의 경우 교육과 아파트 구매를 통해 신분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 등이다. 특히 좋은 학교에 가면 성공을 보장받고 아파트 가격이 올라 부자가 된다는 환상은 빈곤의 시대 노동을 끌어내기 위한 견인차로 안성맞춤이었다. 주변 선후배들(중·고교생 학부모)만 봐도 요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인천광역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발표했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은 지난 10일에 발표한 1만7119명 합격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이뤄졌다. 그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한 자사고, 외고, 국제고 탈락자 434명은 본인이 지망한 2지망 학교부터 배정이 실시됐다.올해 배정된 학생은 남학생 8858명, 여학생 8261명이며,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남학교 31교, 여학교 26교, 공학 16교 등 모두 73교이다.배정처리는 인천
[에듀인뉴스] 교육의 ‘주인’은 누구일까? 교실에 앉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보면, 선생님들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 여러분이라고 하시곤 했다. 그렇다면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 시설과 지역 자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의 주인 역시 학생이 아닐까. 아니면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 일반을 부담하며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지역 교육감들을 뽑는 국민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교사와 교직원들은 교육제도 안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여 학생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회를 후배 세대에게 맡길 수 있도록 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9학년도 최상위권 의대에 울산지역 자사고에서 2명, 전남지역 자사고 그리고 분당의 과학중점고에서도 각 1명씩 배출했다. 왜 그런지 아는가?”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는 “학교 내 인프라가 든든한 곳에서 최상위권 의대 배출자를 많이 내고 있다”며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회나 동창회 또는 학교 재단 등이 고교의 학습환경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럼 일반고 학생들의 최상위권 의대 진학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듀인뉴스가 의사가 되고자 희망하는 일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오는 2월이면 중3과 고3학생들도 교육개정이 변화된 교과서를 받게 된다.이에따라 많은 교육업계 종사자들, 특히 학원가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개정 편찬되는 교재나 활용해 오던 자료에 적지 않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문법, 활용되는 어구, 단어 등이 달라지면서 그에 맞추어 학생들의 커리큘럼을 전면 수정하게 된 것.지난 2019년 하반기 언급되었던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 소식은 학부모 간의 사교육 경쟁 심화와 학원가에서의 학습 다양화에 그 가속도를 붙이기도 했다.이렇다 보니 ‘보카트레인’과 같이 어휘 학습에 도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특정 이념 가르치는 교사 거부할 수 있는 전학청원권 ▲학교내 후보자 또는 선거운동원선거 운동 금지 ▲정규수업시간 학생 선거운동 금지 ▲'교육의 힘 위원회' 구성 4차산업시대 개혁 제시▲특목고 폐지 중단 ▲대입전형 정시 비중 확대 ▲교육감·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도입...자유한국당이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 분야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먼저 한국당은 교육기본법을 개정해 학교에서 편향된 정치이념을 교육하는 경우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감에게 전학을 요청할 수 있는 '전학청원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입학사정관 출신이 알려주는 개인별 의학계열 진로진학 전략과 타로를 통해 적성까지 한번에 확인하는 입시설명회가 열린다.에듀인뉴스는 오는 2월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신년맞이 중고등 학부모를 위한 ‘타로와 함께하는 의학계열 진로진학설명회’를 서울 강남역(12번 출구) 공간플러스에서 진행한다.1부는 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가 나서 의학계열 진로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와 2024학년도에 바뀌는 대입제도를 안내하고, 이메 맞춰 의학계열 수시 준비 사항을 중점적으로 알려준다.송 대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를 25만원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교복비 지원대상자는 중‧고교 신입생 2만2368명이며 지원 대상에 따른 차이 없이 지원상한액 25만원까지 지원되어 총 55억92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교복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12개 시도는 교복비 지원상한액을 설정 운영 중이며, 울산교육청은 학교별 계약금액 차이에 따른 형평성 유지 및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25만원을 지원상한액으로 설정했다. 학교별 계약을 통해 결정되는 울산지역 교복비 평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2020학년도 청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 청주시 평준화 고교 입학전형 정원 5000명을 합격자로 발표했다.최종전형대상 인원은 지난달 12일 접수 마감 총 지원자 5290명 중 청주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 합격자 195명을 제외한 5095명이다. 이번 청주시 평준화고교 전형 결과 탈락한 학생은 모두 95명이다. 청주시 평준화 고교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처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사랑관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기본운영비 자율 편성·교장공모제·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교육감은 “2020년은 203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바탕으로 존엄, 정의, 평화를 혁신학교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겠다”며 “특히 학교 자치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그 시작으로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 종료되는 6일 대학 교수들은 반대 성명을, 전국외고연합변호인단은 교육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였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정부의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 반대 정책 토론회'에 앞서 성명서를 내고 "시행령 개정을 통한 자사고·외고·국제고 일괄 폐지는 명백한 위헌적 폭거"라고 강조했다.정교모는 전국 377개 대학 61
[에듀인뉴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뀐 2019년 교육이다. 인공지능 교육, 고교학점제를 한다면서 수능 정시가 강화됐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컸다. 그 말의 영향력은 2020년 교육에 또 무엇을 몰고 오게 될까. 2019년 교육정책 평가와 함께 2020년 교육 예상과 바람을 전한다.[에듀인뉴스] 얼마 전 KBS ‘정치합시다’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았다. 시사 토론 프로그램은 많이 봤고, 최근 종영한 썰전(戰)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은 내용이 좀 특이했다. 1부, 2부로 나뉘어 1부는 정치참
[에듀인뉴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상서로운 흰 쥐의 해를 맞아 선생님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기해년(己亥年)은 참으로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교총이 3년 여간 집념과 뚝심으로 추진한 ‘교권 3법’ 개정이 완수돼 교권 확립의 새로운 원년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교원지위법 개정으로 교권 침해에 대한 완전한 구제와 대책이 마련되고 법률적 지원도 받게 됐습니다. 학폭법 개정으로 학폭위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고, 경미한 학폭은 학교자체해결제가 도입됐습니다. 또한 아동복지법이
[에듀인뉴스] 안녕하십니까, 국회 교육위원장 이찬열입니다.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다산과 지혜를 상징하는 하얀 쥐의 기운이 여러분의 가정에도 깃들어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해 우리 교육계는 정시 확대, 고교 무상교육,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등 다방면에서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산적한 현안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계가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다시 찾는 것입니다.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모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해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저도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