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유‧초‧중‧고 등교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학교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 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교육청의 총 69개 추진사업을 과감히 폐지‧축소‧연기‧개선하기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먼저 ▲부산 건강학생 만들기 GoodSMILE 프로그램 연계학교 운영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등 32개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으며, 학교폭력 실태조사도 연 2회 실시하던 것을 하반기 1회로 축소해 실시하기로 했다.또 24개 사업은 축소 운영하고 1학기에 실시하기로 계획된 9개 사업은 2학기로 연기했으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 여파가 지역으로 확산돼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27일 예정대로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등교했다.학교는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역사이래 초긴장 상태다. 교사들은 수업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막중한 과제 앞에 하루하루가 노심초사다.이런 교사들의 이중, 삼중고를 덜기 위해 교육부 장관도 나섰다. 지난 24일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6월 한 달간 교사들의 외부연수, 회의, 행사 출장 부담을 없애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2020년 교육청 사업계획 가운데 총 111개 사업을 대상으로 대체, 축소, 일몰 사업으로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 전 부서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사업 정비계획을 취합‧검토해 총 111개 사업을 대상으로 대체, 축소, 일몰 사업으로 조정했다.대체사업으로는 집합연수를 대신하는 온라인 연수, 상반기 사업의 하반기 시기 조정, 국외전문가의 국내전문가 대체 등 46개(41.4%)사업을 조정했다.생존수영실기교육 대상 학년 축소, 각종 프로그램과 연수의 운영 횟수 조정, 지원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에 대해 공동체 내 구성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다루고 해결하는 회복적 서클(Restorative Circle) 대화법을 안내했다.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동부 관내 초등학교 교원 및 교감,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020 학교폭력 학교장 자체해결 지원을 위한 갈등조정과정 회복적 서클 직무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학교장 자체해결’에 따라 학교폭력 또는 갈등 발생 시 학교장 자체해결이 가능한 관계회복 시스템 구축 및 교원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20일 고3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데 이어 학교급별, 학년별 순차 등교수업이 예정된 가운데 교육부가 오는 27일부터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는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6월 3일 고1·중2·초3∼4학년, 6월 8일 중1, 초5∼6학년이 각각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시작한다고 밝혔다.또 학생, 학부모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덜기 위해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방역을 지원하며, 만약 교육당국의 학교수업 지원에도 학부모들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는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 현장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교육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 소개하는 ‘멋진 교육자들’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코로나19 시국에 전국 학생들을 섭외해 선생님 응원송 영상을 만든 김석목 경기 김포 호수초 선생님(전국영화교육연구회 부회장)입니. 교육법/ 인권/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은 김석목 선생님은 모든 선생님에게 응원이 되는 영상, 학생들도 선생님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의 선생님을 위한 응원송을 만들어 화제가 됐
[에듀인뉴스] 보고도 모른 척하는 친구,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자, 알지만 묵인하는 교사가 쌓아올린 침묵의 카르텔이 학교폭력을 심화시키는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다.최근, 시청률이 폭주하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3회에서 이준영(전진서)이 방황하면서 차해강(정준원)을 폭행하는 장면이 묘사됐다.#부부의 세계 학교폭력 장면이준영이 PC방에서 과자를 훔치는 것을 차해강이 목격을 하였고, 이를 방학식 날 충고를 하니, 이에 이준영은 차해강을 때렸다. 농구장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상황을 목격자인 친구들이 지켜봤고, 목격자들은 이를 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 전남, 울산 등에서 이미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법적 근거를 부여하고 교육감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기 위한 포석이라고 본다.” “혁신학교 담당 장학사, 보건이나 양양, 원격교육 등 전문 분야 장학사를 선발해 현장을 지원하는 제도를 법제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교육부가 지난 8일 입법예고한 전문직에 계약 종료 후 임용 전 직위로 의무복귀토록 하는 임기제 공모직위 도입을 놓고 현장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앞서 교육부는 교육부가 현재 일부 시도에서 도입해 교육감 특별채용 형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어 법령과 시행령이 일선학교로 시달되어 시행되고 있다.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에서는 전담기구만 남고, 나머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운영되고 있다. 법 개정에 따라 이제 소송의 주체는 학교의 장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변경되었다.그동안, 일선학교 교사들은 학교폭력예방법의 절차적 하자로 각종 민원과 소송의 주체나 당사자가 되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 교사의 교육본질인 오로지 교육활동에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103명 증원된다. 일반직 75명, 전문직 28명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교육 담당 장학사가 처음 도입되고, 생활교육 담당 장학사도 증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개정에 따른 지방 공무원 정원 증원 계획을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했다. 전문직의 경우 본청 소속 장학관‧교육연구관(5급 상당) 3명, 장학사‧교육연구사는 13명 증원된다. 교육지원청은 장학사‧교육연구사 12명이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중 실시되는 2020년 교육전
[에듀인뉴스] 좋은 수업이 되려면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관계 형성을 위해선 먼저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림책은 마치 마법처럼 학생들의 얼어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에서 그림책은 그림책 작가의 삶, 교사의 삶, 학생의 삶을 연결시켜준다. 는 회원들과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작가, 교사, 학생이 동행하는 그림책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그림책 공감활동과 토론 활동이 끝나고 나면 이제 현실에서 실천을 위한 다지기 활동으로 이어나간다.스스로
[에듀인뉴스] 좋은 수업이 되려면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관계 형성을 위해선 먼저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림책은 마치 마법처럼 학생들의 얼어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에서 그림책은 그림책 작가의 삶, 교사의 삶, 학생의 삶을 연결시켜준다. 는 회원들과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작가, 교사, 학생이 동행하는 그림책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긴 학교생활에 꽤 많은 아이들은 피해자 경험이 한 번쯤은 있다. 이런 아이들일수록 더더욱 더 그 아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아이닿유’가 학교폭력 예방용 VR 테라피아(Therapia)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VR 콘텐츠 스타트업 ‘아이닿유’는 혁신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으로 주관기관인 경기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아이닿유’는 최근 ‘VR Teen 프로젝트’ 첫 번째 에피소드 ‘타투’ 제작을 마치고 콘텐츠 수요처를 조사 중이다. ‘VR Teen 프로젝트’는 학교폭력 등 십대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에듀인뉴스] 올해 초, 학급 운영과 수업 키워드를 ‘소통’으로 잡은 나에게 온라인 개학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여러 연수를 들으며 선배 교사들의 조언과 함께 스스로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었다.하지만 허탈감으로 괴로워만 하기에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더구나 맞닥뜨린 현실이 모두가 말하듯 ‘강제 소환된 미래’라면 내가 빨리 적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올해의 다짐인 ‘소통’ 실현을 위해 고민하던 중 zoom을 통해 연구회 선생님
[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열린 민주당 강민정 후보자가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되었다. 강 당선인이 국회가 개원 전인데도 교사나 교사단체로부터 주목받는 것은 유일한 교사출신이기 때문이다. 강 당선자는 지난 25일 ‘에듀인뉴스’와 인터뷰를 했다.(관련기사 참조) 첫마디는 “어깨가 무겁다”, “교육현장 입장에서 누가 당선됐든 교사출신으로 국회에 의견을 개진할 교두보라고 본다”, “모든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한국 교육구조를 바꾸는데 하나씩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필자는 강 당선자의 ‘교사정치기본권 보장’, ‘교원평가제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얼마 전 수원시 인계동에서 벤틀리 차량을 발로 찬 취객이 엄청난 보상금을 물어줘야 한다는 신문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만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대학생 신분이었다. 이런 기사를 접하면서 학교 내에서도 순간 욱하는 성격이나 분위기 탓에 사소한 폭력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사회 시스템과 학교의 시스템 사이의 유사성을 고려한다면 학교 내의 폭력예방 시스템의 성격을 이해한다면 다시 사회 내 폭력예방 시스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교과목 중에 사회문제탐구라는 것이 있다. 이 교과목에서
[에듀인뉴스]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가 유행했다. 20세기에 가장 유행했던 독감으로 평균 사망률 3~5%를 기록했다. 스페인 독감은 1차 유행기에 비해 2차 유행기 때 치명률이 10배 상승해 세계적으로 4000만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전 세계의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해 계속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스페인 독감이 서구사회에서만 돌았던 것은 아니다. 당시 스페인 독감은 3차례에 걸쳐 유행했는데, 우리나라도 1차 유행기인 1918년 7월까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시작한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각 단계를 선포하고 온 국민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공공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모임 및 만남 자제 등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교육계에서도 3월 1일 개학을 4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 9일 고3·중3 학생들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대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생활지도 부분을 면접에서 묻는 경우다. 게임에 빠진 아이들의 지도 방법은? 발달 장애 아동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학교폭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가? 등 학생들의 먼 기억 저편에 있을 법한 초등학교 생활에 대해 묻는 경우가 있는 것. 게다가 이런 것들을 자신의 경험이나 주변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전부다.이 책은 서울초등상담연구회에서 만든 책으로, 연구회는 상담전공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현직 서울 초등교사들로 구성됐다. 서문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 Q&A 자료집’을 제작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이 자료집은 현장의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이 도교육청에 자주 문의하는 질문 210개를 선정하고, 해당 질문별로 처리 절차와 방법 등을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Q&A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과 사안 조사 ▲학교장 자체해결 사안 절차 ▲심의위원회 운영과 조치 결정 ▲조치 결정에 대한 불복절차 등이다.한편 올해 3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에 따라 단위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