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교육공무직 경력을 가진 교사의 임금 삭감과 급여 환수 조치를 내리자 해당 교사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소송에는 30여명의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기간제노조), 민주노총법률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소송 대상자는 대한민국 및 강원, 경기, 경남, 광주, 대구, 인천, 전남, 전북, 충북 교육감 등이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호봉 관련 예규를 개정하고 시·도교육청에 영양사·사서·상담사 등 8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제시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지방정부를 비롯해 당·정·청이 머리를 맞댄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하며 지자체를 독려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지역별 뉴딜 사업에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걸겠다며 75조 이상을 투입해 제도 개선과 더불어 인센티브 제공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과 전라남도는 코로나19 교육재난 극복을 위해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오는 15일까지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지난 9월 24일 교육감과 도지사는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와 시군, 도교육청이 협력해 정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공동 발표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두 기관은 지원금 지급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협력해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을 발 빠르게 추진해 왔으며, 10월 13일 조례가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관내 초·중·고에 전체 등교를 권장했다. 학생 수가 많은 과대 학교나 과밀 학급은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3일 오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일부터 적용할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시교육청은 교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16일까지 유지하도록 했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는 전체 인원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고 있다.먼저 유아 수 200명 이하인 유치원은 전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매일 등교수업이 가능해 진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학사운영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석 특별방역집중기간이 끝나는 12일(오늘)부터 일주일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 같이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300명 이하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재학생 3분의 2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율권도 부여한다. 소규모학교 기준을 기존 60명 이하에서 300명 이하로 변경한 교육부 학사운영방안의 후속조치다.올해 4월 기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가 개방형 교원 임용제도 추진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 예비교사들이 교원양성 입시화 가속, 비정규직 대량 고용 등 공교육 강화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과 대구교대 총학생회, 청주교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원양성체제 개편 전국 초등예비교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전체 초등 예비교사 1만6364명중 6690명(약 40%)이 참여했으며 1~5점 척도로 분석했다. 교직 개방 동의 5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도교육청의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이후 등교 확대 방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한 학교 기준 6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8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세종시교육청에서 전면 등교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을 전교생 300명 이하로 하겠다고 밝히고 전면 등교 기준 완화를 요청, 교육부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앞서 광주시교육청은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될 경우 12일부터 학생 300명 이하 학교는 밀집도 적용
[에듀인뉴스] 국회와 지방의회의 고질적 문제는 항용 사람의 문제였다. 의회는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고 스스로 입법 권력을 행사하는 헌법기구이고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다. 지방의회의 의원 역시 주민직선을 통해 선출되어 조례를 제정하고 단체장을 견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 주어진 권력은 국민의 것이고 국민을 위해 행사되어야 하지만, 갈수록 의원들의 이기적 행태와 자질문제가 거론되고 병폐는 고쳐지지 않는다. 당연하다. 제도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의 진입을 의회가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의회는 이기적이고 이해관계가 충만한 사람들이 차지하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감에게 교사 선발권을 부여하는 ‘교원임용시험규칙 개정안’에 대해 반대와 철회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현장 교원은 물론 예비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나고, 규칙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10만명을 넘어섰다.교총은 전국 유‧초‧중‧고 교원 125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교원 정원 규정 및 임용시험규칙 관련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76%p)를 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교원임용시험 2차 시험 방식 및 최종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해 오는 16일까지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교육부 학사일정 운영 안내 이후 학교 학사 운영 혼란을 예방하고, 학생, 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앞서 울산시교육청은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추석 특별방역 기간인 오는 11일까지 연장했다.울산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 끝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학사 운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현행 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16일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예비교사와 교원단체가 국가교육회의 교원양성체계 개편 집중숙의가 졸속 추진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전국사범대학공동대응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등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올해 7월 교육부가 구성한 실무협의단에서도 이미 만들어진 안을 설명하고 각자 입장차만 확인한 채 국가교육회의 사회적 협의 단계로 넘어갔다"며 "몇십년간 각 단체의 입장과 요구가 달라 의견이 모이지 않던 내용을 3~4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국정감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국정감사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실력을 보일 기회이자 교육위원으로서 자격을 검증 받을 최선의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교육 시행으로 발생한 각종 문제와 더불어 1년 6개월 가량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다. 는 국회 교육위원들이 요청한 증인과 참고인, 그간 교육위원들이 발의한 법안과 그들의 입을 통해 제기된 이슈들을 중심으로 2020년 국정감사 교육 이슈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저학년 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학습·돌봄공백 문제가 치명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 유치원생과 초1~2학년은 우선적으로 전면 등교시켜야 한다.”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는데 서울시교육청의 초1, 중1 매일 등교는 지나치게 성급하게 정책을 제안한 것 아니냐.”서울시교육청이 초1·중1 학생들의 매일 등교로 확대하되 등교인원 밀집도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안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학부모 설문조사에 나선 가운데,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도 전면 등교와 시기상조로 의견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치원 및 초등 1, 2학년 책임 등교 실시 및 기초학습부진 전담교사 배치 요구, 수능최저학력 폐지 완화 등 코로나19 시기 위기 극복 교육 5대 핵심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24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됐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사노동조합연맹,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사학부모 연대단체(연대체)는 “원격수업 도입 이래 교육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와 원격수업의 질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불거져왔다”며 “강득구 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심화되고 있는 학습격차와 공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5대 핵심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교육 5대 핵심대책 촉구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교사노동조합연맹·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사교육걱정없는세상·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좋은교사운동·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사·학부모 연대단체(연대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1인당 15만원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지급은 정부의 2차 긴급재난원금 지급 대상에 초등학생(특별돌봄지원금 1인당 20만원), 중학생(비대면 학습지원금 1인당 15만원)은 포함된 반면 고등학생이 제외된 데 따른 것이다. 장석웅 교육감과 김영록 도지사는 24일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전남 지역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지급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감사관 공모에 나선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핵심 측근 인물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교육감 3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취재 결과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공모한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에는 총 8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이 교육감의 핵심 측근인 이홍영 전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이 지원, 사실상 이 전 기획관을 감사관으로 확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이 전 기획관은 2003년 이재정 교육감이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2006년 12월 통일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교육의 이해, 활용, 융합, 윤리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교과 융합형 도움자료 초등 5책, 중등 2책, 유치원 1책을 개발했다. 충남교육청은 2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 개발 완료보고회 및 수업시연’을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충남교육청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4차 산업혁명 시대 충남형 미래교육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교육부 담당자, 교육청 관계자와 도움자료 개발위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14일 정치하는엄마들(정치하마) 등 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가 온종일돌봄 관련 법안(강민정, 권칠승 의원) 철회와 저녁 7시까지 학교가 돌봄을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이 철회를 요구한 법안의 핵심은 국무총리가 관련 위원회 위원장이 되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부위원장으로,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위원이 되어 범국가적으로 돌봄을 다루도록 하는 것이다.이 법안이 발의된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을 맞이해 그간 쌓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