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 SHiNE+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SHiNE+ 프로젝트’는 대구시교육청의 대표적인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학생 개별 유형에 맞는 다중 지원(Supporting), 심리․정서적 특성에 따른 치유(Healing)를 통해 개별 학생에 대한 체계적 지원시스템(Networking)을 구축하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자원(resource of Education)을 제공해 진단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만18세 고3에게 선거권을 주고, 선거운동과 정치활동까지 허용하는 법안이 아무 대책도 없이 졸속 처리한다면 교실 정치장화는 불 보듯 뻔하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250개 교육, 시민, 학부모단체는 2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고3까지 정치판 끌어들이는 만18세 선거법 반대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단순히 선거연령만 한 살 낮추는 게 아니다”라며 “정치적 유불리만 따져 학생들을 오염된 선거판으로 끌어들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250여개 교육시민단체가 2일 만 18세에게 정당 가입 등을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교총 등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은 단순히 선거연령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고3 학생들에게 선거운동과 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을 허용하고 있다"며 "국회가 학교, 교실 정치장화에 대한 근절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회는 18세 선거법 개정 강행을 즉각 멈추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된 공론화와 논의에 나서라"라며 "우리는 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2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교육문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상은 장애인복지채널 WBC복지TV와 장애인신문 주최로, 교육문화부문은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교육에 기여한 교육자나 단체에 수여한다.민 교육감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특수교육 기틀을 마련하고자 원주, 동해 특수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교육청 내 카페모두, 모두케어 등 장애학생 진로직업 훈련공간을 만들어 장애학생 직업교육 기회를 넓힌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등학교 교사의 교단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한다.하루 종일 허둥대고 바쁘게 뛰어다녔지만 가슴은 충만함으로 가득 찬 오묘한날이었다!“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올해도 대풍이요, 내년에도 풍년일세~ 달아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밝은 달아~어둠속에 불빛이 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안 혐오 현상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무엇일까.경기도교육연구은 학교 안 혐오 현상과 극복 방안을 담은 단행본 '혐오, 교실에 들어오다'(대표저자 연구위원 이혜정)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책은 학교 안 혐오와 차별 현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와 정책 담당자들을 독자로 삼아 학교 안 혐오 현상의 구체적인 실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 및 제도 개선책을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은 ▲누가 왜 교실 안에서 혐오의 대상이 되는지, ▲혐오 현상의 특성은 무엇인지, ▲혐오 현상을 경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작은학교의 장점인 학습지도 개별화를 통해 학력과 인성,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함양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농어촌 지역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교육과정 특성화에 총력을 경주하고 나섰다.전남교육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세 권역 별로 워크숍을 갖고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이루는 논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전남 중부(27일, 나주)와 서부(28일, 목포), 동부(29일, 여수)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 도내 초·중 작은학교 2
[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대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열린 제13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교육정보화연구대회는 올해 13회째로 유‧초‧중등교원,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ICT 활용 수업 모델 연구를 통해 교원들의 교실수업 개선 연구 환경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기 위한 대회다.디지털학습 분과(교수학습,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교육용소프트웨어 분과와 학교경영 분과로 나누어지는 이 대회에 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는 지난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2019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제회는 ‘국민이 안전한 나라, 학생이 안전한 교실’을 모토로 올해 교육부와 함께 학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학교 내진 보강 사업,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시설 수시 점검, 석면 제거 교육 및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 매뉴얼 배포, 지진․한파 대비 각종 매뉴얼 개발 및 보급에 힘썼다.또 강원도 산불 피해시 학교에 빠른 복구비 지급으로 수업손실을 최화하고 태풍 ‘링링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진로교육 집중 학년, 학기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자기 주도 학습량과 상호 협조성, 진로 계획성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체험 참여로 인한 학습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현 흐름은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실제 경험해 보지 못한 대안을 제시하거나, 교실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소년기의 일상
[에듀인뉴스] 얼마 전 초등학생 사이에서 ‘사는 곳’이 놀림거리라는 기사가 나왔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주거 형태나 부모의 월 소득에 따라 비하 표현들을 쓰고 있다는 얘기였다. SNS에서도 몇몇 교사들은 이 기사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누군가는 이 정도까지 오게 된 현실을 탓했고, 어떤 이는 어른들의 잘못이라며 탓했다. 다른 이는 자신은 학생들이 이런 단어를 쓰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기사가 오히려 이런 혐오표현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에 달린 댓글들도 대개 이와 비슷했다.하지만 그 단어를 들어본 적 없으니 존재하지 않는다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는 28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2019년도 소프트웨어(코딩)교육 시범학교 운영 성과보고회'를 갖고 1년간의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날 발표회에는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12개 학교 담당 교사, 아주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수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공교육에 진입할 수 있도록 3자 협약(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아주대)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코딩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해 왔다.2016년 4개 학교 41개 학급 1000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와 동대문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020년 1월 6일부터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한다.총 12일 통학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의 접수는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가능하다.참여 대상 학생은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다.이번 영어체험교실에는 캐나다에서 현재 초·중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교사들로 전원 구성되어 있다. 또 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반을 구성하고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를 배치해 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내년에 에듀테크 활용 선도학교 20개교 및 중점학교 5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34억여원을 투입한다.에듀테크(edu-tech) 활용 교육이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획일적이고 단방향의 이러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개인 맞춤형 이러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기본 학습력 향상 및 개별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초·중학교 10개교에 ‘첨단미래교실’을 구축, 완료한다고 26일 밝혔다.교실은 학교별로 일반교실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스마트 학습기기 및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등 학교별 특색있는 첨단미래형 학습공간으로 꾸몄다. 첨단미래교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스마트기기, 태블릿 컴퓨터, 크롬북 등을 통해 다양한 수업 및 학습활동을 펼칠 수 있는 미래형 학습공간이다.동아중과 천마초, 포천초, 태종대중, 용수중, 분포중, 강동초, 석포초 등
[에듀인뉴스] 지난 11월 8, 9일 미국 워싱턴 DC 근처 알링턴에서 AI4K12(초중고를 위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AIK12는 미국 과학재단 지원으로 초‧중‧고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가이드라인, 교수학습 자료 및 도구, 커뮤니티 활성화라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틀간의 심포지엄에서는 MIT, 카네기멜런대학의 연구진, 컴퓨터과학교사 협회 소속의 교사, 과학재단, 그리고 인공지능 기업과 스타트업 등 많은 관련자가 모여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도구, 학습 자료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신화중학교(교장 정우섭) 문상원 교사가 ‘초록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며 수확한 고구마를 학교공동체 소통·공감 도구로 활용하며 사제공감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어 교단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문상원 교사는 ‘초록 텃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한 친환경 고구마를 정성스럽게 쪄서, 보온상자에 담아 출근길에 오른다. 따끈한 온기가 가득한 고구마는 아침을 거르고 등교한 학생들을 위한 즐거운 간식이 된다. 문 교사는 고구마를 통해 자연의 건강함이 깃들어 있는 사제의 따스한 정이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에듀인뉴스]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 학급 모임에 가느라 교실 문을 열자 방충망이 활짝 열린 채 파리가 윙윙 날라 다니고 있었다. 방충망을 연 사람이 누구냐고 묻지는 않았지만, 늘 창틀에 축구화를 널어놓고 체육복을 걸쳐놓는 ‘키 크고 힘센’ 녀석의 습관 탓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감지가 되었다.오늘 아침 학급모임에는 상습 지각생의 지각 근절문제와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을 위한 조사 등 중요한 안건들이 있기는 했다. 그런데 활짝 열린 방충망 창문에 파리까지 왱왱 거리며 할 말을 가로막고 있었다. 일단 반장에게 교실에서 아이들을 귀찮게 하는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10월 말, 학생자치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부학생의회 역량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