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현재 고등학교는 3학년 학생은 고정 등교하고 나머지 1, 2학년은 격주 내지 격일 등교하면서 전체 인원의 2/3를 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 지시 사항이자 코로나19 방역의 국가적 정책이기도 하다. 지난 4월 9일 온라인 개학으로 전환이 된 지 3개월이 넘었고 2020학년도 전반적인 학사일정으로 보면 6개월 째 전체 학생의 등교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도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는 가운데 벌써 1학기말이 다가오고 있다. 8월 초~중순에 걸쳐 기말고사를 실시하고 지연된 각종 학사일정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외국어는 어린 나이에 접할수록 더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이에게 공부를 시킨다는 생각으로 지나치게 어려운 교재나 지루한 수업을 강요했다가는 자칫 외국어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게 될 위험도 있어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 이런 점에서 최근 시소스터디에서 출간한 '진짜진짜' 어린이영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데 중점을 두어 눈길을 끈다. 시사북스가 만든 어린이 출판 교육 브랜드 '시소스터디'의 진짜 진짜 어린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졸업앨범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교사 93.8%가 개인정보제공 동의 없이 졸업앨범 사진 촬영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사노동조합(부산교사노조)는 ‘졸업앨범 제작 시 교직원의 개인정보 제공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부산교사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2019년 졸업앨범 제작 시 교직원의 개인정보(사진)가 포함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제 15조에 따라 교직원의 정보주체 동의를 받고 제작되었느냐’는
[에듀인뉴스] 누구나 학창 시절엔 자신이 본받고 싶고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롤 모델(Role Model)로 삼고 싶었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이는 꿈 많은 청소년기의 특성이기도 하다. 더불어 청소년기에 한 번쯤 읽어보았을 교과서 속의 ‘큰 바위 얼굴’이란 나다니엘 호돈(Nathanier Hawthorne, 1804년~1854년)의 이야기가 떠오를 것이다. 주인공 어니스트(Ernest)는 올곧고 근면하며 자비로운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큰 바위 얼굴’의 전설을 듣고 이를 닮은 위대한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교실에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0개의 나라에 100개의 신한대학교 캠퍼스를 세우려 한다. 각 나라의 신한대 졸업생들이 그 나라의 주인이 되고 브레인이 된다면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다.”경기 북부의 전통적 선도 대학으로 손꼽히는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세계 최대 대학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대는 지난 2013년 한북대학교와 통합하며 총 49개 학과를 20개로 줄이고 5개를 신설하는 등 총 25개 학과로 다운사이징하며 특성화에 나섰다.특히 코로나19를 맞이해 온라인교육시스템인 S.O.U.P(Shinhan On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비주얼씽킹을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까?주로 저
[에듀인뉴스] 요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K-에듀라는 말도 나왔다. 별의 별 교육이 다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팬데믹이 온다는데, 그 다음에는 온갖 ‘무슨무슨 교육’이라는 유행어로 점철된 교육 바이러스 팬데믹 차례인 듯 싶다. 더구나 이 교육 바이러스는 맞서 싸울 질병관리본부(질본)도 없다.교육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과정은 이렇다. 우선 사회에 뭔가 큰 화두를 던지는 사건이 하나 일어난다. 그러면 그 화두 때문에 교육이 이전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나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장이 실시해야 하는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각종 연수 대행(아동학대신고자의무교육, 직장내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교직원 휴복직 서류처리, 각종 통계자료 보고, 국회의원 요구자료 작성, 정보공시, 개인정보보 보호 관리, K에듀파인 시스템 관리, 교무업무 시스템 관리, 보결 배정/ 교실 몰딩 공사 추진, 도서관 및 독서실 리모델링,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학교 시설 공사시 업체선정, 견적, 공사, 품의, 보고 일체 업무 등등... 경기도 교원들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행정업무의 일부다. 이처럼 교원들은 경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좋은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는 우리는 늘 다양한 교육의 시작 시점을 고민합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시점이 언제인지 알고 또 모든 아이들이 그러한 시점을 적절하게 찾아 시작할 수 있다면, 육아의 피로감도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모든 교육은 유아, 아동의 신체, 인지, 정서의 성장발달 속도에 맞추어 적절한 시기에 진행되어야 하지만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바른 의사소통을 하고자 하는 교육적 욕구를 지닌 부모라면, 우리 아이들의 언어교육의 시작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모국어를 예로 든다면, 엄마와 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한 실무 협의단을 구성, 30여년간 쌓인 교육계 숙원 해결에 나선다.교육부는 사회적으로 개편을 위한 환경이 조성돼 적기라고 판단하지만 협의단 참석 예정자들은 성과가 날 것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아 온도차가 있다. 오는 22일 열리는 교원양성체제 개선 관련 실무 협의단 회의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전국사범대학학생회연합, 전국교원양성대학총장협의회, 사범대학학장협의회, 교육대학원장협의회,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개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의 한 학교에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이 그만 두시고 젊은 여교사가 새로 부임하였습니다. 그녀는 원래 가르치던 대로 수업 시간마다 매일 학생을 지명하여 산수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학생도 칠판 앞에 나오면 우두커니 서 있을 뿐 누구 한 명 문제를 푸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낯선 교사에게 긴장하나 싶어 최대한 상냥하게 문제를 풀 것을 권했지만, 아이들은 그저 우물쭈물할 뿐이었습니다. 심지어 혼자 공책에 문제를 풀 때는 척척 잘 맞추는 아이들조차 칠판 앞에 나와 문제를 풀게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