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2학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지역·학교 여건 및 교육공동체 의견 등을 고려해 ’학교밀집도 2/3 유지 또는 전교생 매일 등교‘ 여부를 단위학교별 자율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에 대응 ‘2학기 학교밀집도 시행방안 및 학사 운영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등교수업 방식은 ‘단위학교별 원격·등교수업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도교육청의 세부 지침은 재조정 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이 전달한 지침의 살펴보면, 유치원의 경우, 전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 전면 등교를 권장했지만 수도권과 같이 과대 학교, 과밀학급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2가 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할 계획이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2학기에도 학생수 1000명 이상인 과대 학교, 학급당 학생수 30명 이상 과밀 학급이 많은 학교의 경우 밀집도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기준을 강력하게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 강화방안 마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무상급식, 무상교육 조기 시행,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구축, 학교통합지원센터 가동, 학교환경교육 추진...최근 교육계 화두인 복지와 인권, 자연을 논하며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빼놓을 수 없다. 재선의 저력을 지닌 박종훈 교육감은 교실 수업을 바꾸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며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걸음을 맞춰야 한다는 소신을 정책으로 풀어냈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서는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원격교육을 교육에서 더는 떼어낼 수 없음을 직감한 그는 미래교육테마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유행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오는 12월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과 관련한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 브리핑에서 "플랜 B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협의하고 있고 중대본에서 결정이 내려지면 그때 가서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3의 경우 수능 시험일 1주일전 원격수업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교육청은 중·고등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을 위한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환경교육이 유·초등학생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고등학생의 경우 환경과목 선택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18년 기준 8.4%) 체험공간도 부족한 점을 고려해 센터는 중·고등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추진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지구온난화, 에너지, 융합, 간절곶 생태와 문화’ 4가지 대주제를 중심으로 공장식 축산과 채식, 태양에너지 요리기술, 숲 체험, 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 조성으로 따뜻한 삶을 가꾸어 가는 인재 육성을 위해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지원 정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놀이란 단위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수업 전후 놀이 활동과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놀이·활동 중심 수업 과정의 놀이 등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놀이 활동을 말한다. 1988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제정 이후 UN 아동권리협약(1989년), 시도교육감협의회 어린이 놀이헌장(2015년) 선포, 포용국가 아동정책(2019) 4대 영역에 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가칭)기후위기 교육위원회’를 총리실 산하에 두자는 제안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기후위기 교육위원회는 일반 시민은 물론 교육주체와 교육기관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해 논의하면서 힘차게 추진할 수 있는 거버넌스형 교육위원회이다.구성은 교육부와 환경부뿐만 아니라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청소년·학생단체,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환경시민단체를 포함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년 주기 교원수급 계획 수립 법제화 시 ‘교육감과 사전협의’를 명시해 현장성을 담보하고 협치를 강화하라."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27일 교육부의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교원수급 단기 대책에 우려를 표명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3일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기존 양적 목표중심의 선진국 추격형 교원수급정책을 탈피,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교원수급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관련기사 참조) 협의회는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바탕으로 양적 교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원단체 설립 관련법 개정에 나선 가운데, 교육부가 교원단체 시행령 제정을 추진해 주목된다. 26일 교육부와 교원단체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사단법인을 자격요건으로 하는 교원단체 설립 관련 시행령 제정 안건을 오는 8월 열리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교육자치정책협의회는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공동의장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현장 관계자가 모여 학교 자율화와 관련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다.교원단체의 조직에 필요한 사항은 ‘교육기본법’에 대통
정성식 “국가가 교육과정 주도하지 말고 결정권을 지역·학교·교사·학습자로 옮겨라. 성취기준은 완화하고 평가기준은 폐지하라.” 안상임 “가르칠 게 너무 많다. 수동적인 교사와 학습자를 만든 주범은 교과서 중심의 경직된 교육과정 운영 때문이다., 국가교육과정은 교과의 성격과 성취기준 정도만 결정하라.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최소 필수 내용을 담고 일정 부분은 여백으로 남겨놔라.“서지연 “선택권 보장 위해 진로선택, 고교학점제 도입 등을 추진했지만 현장 안착되고 있나. 점수를 좀 더 따기 위운 교과목을 선택하는 입시위주 교육체제에서 학습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자치'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대표적으로 시도교육감을 주민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직선제가 10년이 넘는 역사를 갖게 됐으며 대학가에도 이사회가 임명하던 총장을 학교 구성원이 선출하는 직선제로의 변화가 나타났다.기관을 보면 시도교육감들은 교육부의 권한 이양을 요구하고 있고, 반면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하달적 지시 형태의 공문에 대한 명시적 거부 반응을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교장에게 행정 업무를 분할을 요구하고 있고, 이를 대변하듯 공모교장들은 행정형 교장을 구성원에게 약속하기도 한다.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오전 서울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과의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국가교육과정 및 중장기 교육정책을 사회합의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국가교육위원회법과 초·중등교육의 권한을 시·도교육청에 이관하는 유·초·중등 교육의 지방분권에 관한 특별법의 통과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