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만남과 헤어짐이 쌍곡선을 이루는 계절.보내고 맞이하고 그런 세월이 30년이다. 해마다 수월하기만 한 시간은 없지만 실은 해마다 가슴 뻐근한 감동이고 감사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될 거라 믿는 어떤 30년 차 교사는 오늘도 작은 울타리 안의 소소한 일상조차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실은 작은 꿈을 이제 막 심으려 하는 아이를 자랑하고 싶은 팔불출이기 때문이다. #1. 꿈을 찾아가는 아이선생님께.선생님의 반이 된 지 벌써 일 년이 지났습니다.일 년간 제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 시간 중 선생님과 함께 보낸 시간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 관내 종교 시설 대부분이 23일 종교 행사를 취소하거나 신도들의 참여를 자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21일, ‘2단계 사목 조치’를 공고하고, 신자들에게 ‘성당 내·외부에서 예정된 큰 행사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 ‘유아와 그의 부모,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본당 미사에 참여하지 않고, 집에서 기도 등으로 주일미사 참여 의무를 대신’ 등을 요청한 바 있다.사목 조치에 따라 23일 대부분 본당이 주일 미사 횟수를 줄이고, 노약자들에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관내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 협동조합’ 및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내 동아리 ‘더 드론’과 손잡고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에 집중한다.수원시는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학부모·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17~28일 열흘간 장안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49곳에서 드론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드론 방역은 자동으로 소독약을 살포하는 방제 전용 드론(순돌이)을 활용해 하루 7시간(오전 9시~오후 4시), 1일 5개 학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무인항공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신종 감염병 확산 우려와 보건교사의 초인적 업무[에듀인뉴스] 최근 사회적으로 신종 감염병 예방을 둘러싼 온 국민의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미국괌영어캠프를 전문으로 하는 린든아카데미아가 지난 1월 진행한 '2020 겨울방학 괌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린든아카데미아는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갖추고 매년 겨울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괌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미국 괌 현지 사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들으며 미국 학교 생활을 체험하고, 현지 원어민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영어 실력을 쌓아나간다. 또한 정규수업 외에도 방과후프로그램과 주말 액티비티 등의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교육청 2020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가 두 차례나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13일 도교육청은 이 같은 도교육청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최종합격자를 재공고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번 자체 감사에서 체육교과 실기평가 5개 항목 중 선택 항목 1개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누락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이에 따라 지난 7일 재공고 결과에서 1명의 합격자가 또다시 바뀌게 됐다.앞서 지난 10일에는 전산시스템 입력 과정에서 실기평가 항목을 실기시험 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어린이집 휴원 명령(3~9일)을 해제하고, 10일부터 ‘임시 휴원’ 체제로 전환한다.휴원 명령 해제로 어린이집은 10일부터 자율적으로 휴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학부모도 어린이집에 자녀를 자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 임시 휴원 기간에는 ‘출석인정특례’를 적용해 아동이 결석해도 보육료를 지원한다.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에 새로운 확진환자(20번째)가 발생했지만, 우리 시가 통제하고 있던 분(자가격리 대상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인덕대학교는 2019학년도 전문대학 연계 고교 2학년 직업교육 바리스타&바텐더 과정 졸업작품전 및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인덕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연계 고교 2학년 직업교육 바리스타&바텐더 과정은 일반 고교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양질의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 하에 지난 한 학기 동안 실무활동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이에 지난달 2일 인덕대학교 은봉홀에서 진행된 이번 졸업작품전과 간담회는 학생들이 배운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세계와 연계된 콘셉트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의 생각을 꺼내겠다며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도입, 실질적인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나선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난 1년 6개월의 교육감직 수행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IB를 바라보는 교사들의 달라진 인식과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는 강은희 교육감은 세계적 화두인 인공지능 교육을 신규사업으로 확정, 정책적으로 대구 지역에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교육 보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효과적인 사람들은 방해 받지 않는 상당히 연속적인 시간을 필요로 하며 자투리 시간은 아예 쓸모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재량 시간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을 기초로 중요한 업무 활동에 대한 마감일을 설정해 두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로봇아로봇챔피언십 FLL(FIRST LEGO LEAGUE) 전국대회에 참가해 공립학교 최초로 세계대회 1순위 출전권을 획득한 대구 신당초 박건민 교사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제주 영어 교육도시 내 최초 국제학교인 'NLCS Jeju'가 2020 입시 결과에서 개교 이래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 국제학교 NLCS Jeju는 1850년에 설립된 NLCS UK 본교의 160년 전통과 학업 우수성을 이어받아 2011년 9월 개교한 이후, 4~18세의 한국 및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13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앞두고 입시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10명의 학생이 '옥스브릿지'로 불리는 옥스포드 대학과
[에듀인뉴스] 묻지마 범죄가 일상이 되다시피 세상이 변해버렸다. 여전히 놀라운 뉴스가 쏟아진다. 주변의 누군가가 피해자가 될지 알 수 없어 늘 불안에 휩싸인다.이 글을 읽는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누구든 묻지마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불안하다. 우리가 왜 이런 공포를 감당해야 하는가. 왜 우리 사회는 이러한 불안을 감내해야 하는 사회가 되었을까. 그런데 가해자에게 그 동기를 물으면 특별한 이유가 없다. 그저 사회에 대한 분노와 증오만이 차고 넘칠 뿐이다.그들의 공통점은 어린 시절부터 불우한
[에듀인뉴스] 방학이 시작될 시기, 성적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래서, 늘 성적표는 방학을 알리는 대명사가 되었다. 최근 학생들의 성적표는 성취기준 도달도를 확인하는 평가로 변경되어 평가란에 도달, 미도달을 기재한다.매년 찾아오는 여름과 겨울 방학, 초등학생들은 마냥 놀기에도 불안하고, 그렇다고 긴 방학 기간 공부에만 열중하자니 아쉽다. 방학이란 분명, 더운 여름 그리고 추운 겨울 잠시 학업을 멈추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우리나라 학교는 대개 7월 20일경부터 8월 20일경까지가 여름방학, 12월 20일경부
[에듀인뉴스] 잔칫집에 초대받았다. 모든 구성원이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하는 자리다. 그런데 한 참석자가 느닷없이,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께 알려드린다. 오늘 잔치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당사자는 강력한 형사법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혹시라도 누군가 그런 장면을 목격한다면 바로 신고해라. 신고자에겐 최대 5억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라고 큰 소리로 경고한다면 잔칫집 분위기는 어떻게 될까.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세 청소년 선거권 시대가 열리자 학교 현장이 혼란스러워진다는 일부 여론의 눈치를 보며 내놓은 대책
[에듀인뉴스] 교육부가 지난 15일 2020~2024년까지 5년 간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명예이사장 2명의 공동위원장과 정부위원 11명, 민간위원 8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의 결정이다.중요 키워드는 학교장, 학교, 보호·치유, 교육·선도, 학교폭력 엄정 대처이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춘다’로 보도했다.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구조단체인 레스큐 대표 자격으로 3년 전,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했던 2017년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나라에 헌신하기를[에듀인뉴스] 20살 때 우연히 백범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고 그의 나라에 대한 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어떻게 목숨을 걸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을 반대해 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당초 한유총은 오늘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말한다. 유치원 회계 비리 적발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이 이름을 바꿔 재개원하는 '간판갈이'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한유총 관계자는 "유치원 3법 통과와 관련 회원들의 요구 파악도 다 하지 못했고 중론도 현재 결정되지 않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만시지탄(晩時之歎)의 아쉬움이 있지만 유치원 3법 국회 통과를 환영합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오후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국회를 통과한데 대해 “신뢰받는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바람과 국민의 기대가 실현되는 기반이 마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어려운 과정을 거친 유치원 3법 개정은 우리나라 유아교육이 공공성을 확보하고 보다 진일보하는 기반이 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유치원 3법’은 2018년 1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지난해 12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2019 공인중개사 합격자모임’을 개최했다. 에듀윌 합격자모임은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의 합격을 축하하고, 합격 이후 안정적인 사회 활동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2009년 업계 최초로 개최한 공인중개사 합격자들만의 모임이다. 2017년엔 약 850명, 2018년엔 약 1,300명의 합격자를 초청하며 매년 최대 규모로 기록을 갱신했다.2019년은 예년 행사 규모에서 2배 가까이 확대한 가운데, 신청 접수 1시간만에 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시작됐다.경자(庚子)는 쥐의 해다. 흰 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에 해당하고 지혜롭고 사물의 본질을 꿰차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경자년 새해는 복잡다단(複雜多端)한 우리 교육문제가 흰 쥐의 지혜와 능력을 빌려서라도 술술 잘 풀려나가길 기대해 본다.이 같은 소망을 담은 교육계 신년 모임이 8일 열렸다.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계, 정치‧사회 각계 인사 4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