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입제도, 조금만 알면 사교육 받을 필요 없습니다.” “나도 대입상담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에듀인뉴스는 진로진학 담당 교사도 어려워하는 대입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가 수준의 지식과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대입상담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운용한다.조국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대입제도 개편 목소리가 높고 교육부도 2028학년도 대입제도 혁신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비리의 원인은 복잡한 대입제도로 인해 암암리에 정보의 불공평한 취득으로 인한 가진 자들의
[에듀인뉴스] 2025년이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2028학년도 대학 입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치르는 첫 대학 입시가 된다. 2025년 고1이 되는 대상은 2019년 현재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대입 사전 예고제가 4년으로 확정됐으니 늦어도 2023년 이 아이들이 중학교 2학년일 때는 4년 후 2028학년도 대입선발 전형에 대한 구체적 안을 제시해야 한다.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4년이다. 유은혜 장관의 교육부가 11월 14일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포함한 대입체제 개편 방향과 고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예상대로 국회 교육위원회 2019 국정감사는 ‘조국’ 공방으로 시작됐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교육위)에서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한 증인과 자료제출 요구로 포문을 열었다.먼저 김한표 한국당 간사는 "이번 국감이 역대 어느 국회 교육위 국감보다 참담하다"며 "조 장관 관련한 교육 비리가 넘쳐나서 온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 한국당은 국감 증인으로 조 장관 관련 증인 및 참고인을 신청했으나 민주당은 증인에 대해 물타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회가 증인·참고인의 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드라마 SKY캐슬과 같은 입시코디 이른바 ‘입시컨설팅’ 교습비가 지역에 따라 월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과도한 컨설팅 비용 문제 해소를 위해 연내 ‘진로·진학 학습상담 학원교습비 분당 조정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대다수 지역에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비례)이 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진학상담·지도 교습과정 교습비 분당 조정기준’과 서울시교육청의 학원 등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학상담·지도 교습과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일 오후 6시. 인천 신현고등학교(교장 심규민) 실내체육관에 모인 150여명의 학부모의 눈빛이 빛났다.에듀인뉴스가 연중기획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학부모 입시 설명회’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신현고 학부모와 교사들은 늦은 시간에도 김진만‧송민호(교육기업 열꿈비 공동대표) 강사의 강의를 꼼꼼히 메모하고, 질문하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했다.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먼저 송민호 대표의 강의로 시작됐다.송 대표는 ▲대입전형의 기본적인 이해와 구조 ▲각 대학이 어떤 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부종합전형, 하루에 끝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있는 집 자식들의 대입 통로가 아닙니다.”최근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에 는 교육의 공공성과 대학 입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보 획득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올바른 이해와 준비 전략이 담긴 '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을 준비했습니다.에듀인뉴스가 준비한 ‘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원리 ▲입학사정관이 선호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입시결과 해석원리 ▲표준편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공론화와 숙의과정을 거쳐 결정한 학생부 기재사항과 학종 개선방안 자체를 대통령 말 한마디와 일부 의견에 떠밀려 파기하고 뒤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교총은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비교과영역 폐지를 논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학종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내신 경쟁이 더 가중되며, 교과활동으로 불공정 논란의 불똥만 옮겨가게 만드는 등 또 다른 부작용만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교육부는 지난달 26일 학종 선발 비중이 높고, 자사고‧특목고 학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대학입시 제도 개선의 단기 방안이다. 중장기 대입 개편은 2028학년도 대입 제도를 목표로 논의하겠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취임 1년(10월2일)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교학점제가 예정대로 2025년 일반고에 전면 도입되면, 2028학년도 대입 제도를 지금부터 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같은 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관련 기사 참조) 또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수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학점제에 따라 성취평가제(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하며,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 취지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대입 전형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꼽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30일 ‘고교교육 정상화와 대입제도 공정성 확보를 위한 포럼’을 경남교육청에서 열고, 현장 교사 1만명 설문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지난 달 19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 고교 교사 1만27명(7.5%)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고교학점제에 따라 성취평
[에듀인뉴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조국 장관의 딸 입시과정에 이어 아들의 입시과정까지 검찰조사를 받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의혹이 하나하나 드러날 때마다 그동안 학부모들 사이에서 ‘하더라’ 식의 소문만 무성했던 갖가지 방법의 스펙 쌓기 종합판임에 충격이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 입시 비리 실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셈이다.‘특권층의 입시 비리가 어디 조국 장관의 자녀뿐이겠냐’는 불신이 온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대통령마저도 대입제도의 전반적인 재검토를 지시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그러나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지
[에듀인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를 둘러싼 대학입시비리 의혹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개선할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교육부의 개선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학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비교과를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종이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을 대학이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보고 특목고·자사고 일괄 폐지를 검토하는 것이다.이런 공학적 접근은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논의의 폭과 방향이 지금과 많이 달라야 한다. 대입전형제도 개선을 통해 이루고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대학입시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중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수상실적과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등 비교과 요소 폐지 방안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또 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수목적고(특목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출신 학생 선발이 두드러진 13개 대학의 학종 실태를 11월 말까지 실태조사 또는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유은혜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학종 개선 및 13개 대학의 학종 실태조사 세부계획을 이 같이 밝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목고나 자사고와 같은 특정학교 출신 학생 선발이 많은 전국 13개 대학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특위) 첫 회의에 참석한 유 부총리는 26일 이 같이 밝혔다.이날 특위는 교육부와 연석회의로 진행되며 이해찬 대표, 김태년 민주당 특위 위원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여했다.유 부총리는 "정부는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다는 국민들의 분노, 청년들의 좌절감을 매우 무겁게 받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부모님, 자녀들이 집에서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해주세요. 대신 아이들이 학교 수업시간에는 잠을 자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러면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가는 데 훨씬 더 유리하고 도움이 됩니다.” “대학은 입시결과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잘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결과는 대부분 좀 부풀려져 있습니다. 수시 지원은 6회까지 가능합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성실히 참여했다면 그 중 일부는 과감히 상향 지원해도 됩니다.”25일 오후 6시30분, 경기 오산 성호고등학교(교장 선병호)
[에듀인뉴스] 오늘 2019년 9월 25일 14시 교육희망네트워크,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6개 교육단체(가나다순)는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김해영, 박경미, 박용진, 박찬대, 신경민, 조승래 의원실과 더불어 국회 제7간담회실에서 ‘공교육정상화와 입시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이번 공청회의 취지는 교육단체별 백가쟁명식 제안을 넘어서 숙의를 통한 합의안을 모색하여 많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년세대에게 교육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이 같은 물음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청년세대에게 교육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을 열었다.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국가교육회의 청년특별위원회 추진 자문단과 서울·수도권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은 미래교육
[에듀인뉴스] 지난 9월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종이 정의를 담보하기 전까지 50% 이상 정시를 확대하는 것이 대안이 아니냐"고 주장한 바 있다.대입 제도에 예민한 학부모들과 사교육업체들의 이권이 상당한 목소리로 반영되는 여론의 기세에 편승해 정치권이 이와 같은 논의를 끄집어내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작년에 온 나라를 ‘정시냐, 수시냐’하며 치열한 진영 싸움을 벌이던 소모적 논쟁이 검은 폭풍의 먹구름으로 또 다시 서서히 드리우고 있는 모양새다. 예언처럼 들리겠지만, 국영수 교과의 객관식 오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부 소수계층이 가진 부유한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로 자녀의 진로가 바뀌고, 직업이 바뀔 수 있다는 사회적 불신이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 특권 소수계층에 유리한 교육제도나 사회제도는 반드시 개혁해 나가야 한다. 고교부터 대학을 거쳐 첫 취업에 이르기까지 소수 특권 계층에 유리한 제도가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수능은 오지선다형이라 미래 역량을 측정할 수 없고, 재수·삼수하거나 돈을 들이면 점수를 따므로 공정하지 않다. 중학교 졸업 시 기본역량고사를 치르고 이를 대학입시(대입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취임사를 통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과연 지금의 대학입시는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가 정의롭다 말할 수 있을까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투명성만 해결되면 모든 문제가 다 해소될까요?대입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안으로 비교과(수상실적, 자율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 부분과 자기소개서의 축소·폐지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일부 부작용과 폐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학교 교육 정상화라는 대의와 긍정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결과 자료는 (어느 정도) 부풀려져 있다. 학교 수업에 잘 참여했다면 자신감 갖고 상향지원하라.”에듀인뉴스가 연중기획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입시 설명회’가 열린 18일 오후 5시. 여주 대신고교(교장 김세흠) 강당에 모인 학부모 학생, 교사들에게서 진지함이 흘러넘쳤다.김진만‧송민호(교육기업 열꿈비 공동대표) 에듀인뉴스 칼럼니스트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학입학전형의 개요, 학생부종합전형을 평가하는 방법, 대학에서 발표하는 평균점을 이용한 합격 커트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