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연중기획 ‘찾아가는 학부모 입시 설명회’가 6일 오후 7시부터 충남 대천고에서 열리고 있다.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민호·김진만 에듀인뉴스 입시 칼럼니스트(열꿈비 공동대표)가 재능기부로 최신 입시 트렌드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점수 분석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에듀인뉴스는 입시 정보 격차 해소로 대입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입시전문가 송민호·김진만 칼럼니스트를 초청해 무료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입시 설명회를 연중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에듀인뉴스 홈페이지
학종 vs 수능, 절대평가 부재가 낳은 입구전략 혼돈[에듀인뉴스] 뉴스만 켜면 나타났던 조국사태는 급기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vs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으로 옮겨가며 티비는 오늘도 여전히 시끄럽다. 문제는 현 사안이 마치 수시 vs 정시로 그 논의가 확장·변질되면서 입시에 직접적인 관심사가 없는 일반인에게도 더 큰 오해와 억측을 낳고 있다는 데 있다.게다가 이미 대통령 공약으로 나온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고교학점제 실시가 대통령의 직접 발언으로 오히려 축소·무시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젠 학종 대 수능 입시문제를 넘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참여위원회와 전남 도내 22개 시·군 교육참여위원회가 대학입학전형 정시확대 논란과 관련, 반대 의견을 담은 공동입장문을 5일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김성보 전남교육참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23명의 위원장 공동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공교육 붕괴, 사교육 강화, 특권교육 확대로 이어질 정시확대 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정시확대 방침의 철회를 요구했다.이들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긍정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의 정시확대는 학교 현장을 또 다시 혼란에 빠트릴 것이며, 그 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3개 대학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 결과, 회피 제척 사유에 해당하는 대학 교직원 자녀 수시합격률이 최근 4년 평균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고·국제고의 학종 합격률 13.9%보다 높은 수치다.회피 제척대상은 입학전형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입학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자의 친인척이 해당 입학전형에 지원하는 경우에 해당된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13개 대학 교직원 자녀가 수시에 지원한 사례는 총 1826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합격 사례는 225건으로 14%의 합격률을 보였다. 교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학종 비율이 높고 신입생 중 특목고·자사고 출신이 많은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교육부는 자기소개서 등에 기재 금지사항을 적은 지원자를 발견하고도 불이익을 주지 않은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추가조사·감사를 진행해 이런 사례를 확인하고 학종 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중이 높은 13개 대학 실태조사에서 주요 대학 합격률의 고교 서열화가 확인됐다. 학종과 수능 모두 과학고·영재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순으로 합격률이 높았다. 합격자 평균 내신등급은 일반고가 1등급대, 자사고·외고는 2등급대로 나타났다.◆ 13개 대학 4년간 전형자료 202만건 분석...학종 합격률 과고>외고>자사고>일반고 교육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학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종 도입 10여년 만에 처음 실시된 이번 조사는 13개 대학(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는 2028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한 해에 2회 치르자는 주장을 내놨다. 또 수시와 정시 전형시기를 통합하고, 정시 비율은 30%선을 유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입제도개선연구단 2차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우선 전형 시기는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기로 했다. 지원횟수는 6회로 제한하고 전문대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확대는 미래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부적절한 정책이므로 즉각 취소해야 한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관련 공약에 따라, 대학 서열을 타파하고 공교육 정상화 제도 도입에 나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등 교육시민단체와 교육계·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특권 대물림 교육 중단 촉구` 시국선언 서명에는 학생‧학부모‧일반 시민 등과 각계 인사 1492명(11월4일 현재)
입시정책의 ‘복잡계’ 방정식[에듀인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문과 사퇴 정국에서 대통령께서는 지난 9월 1일 교육에서 공정(公正)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 해 달라”는 말씀을 주셨다. 또 현재의 대학입학전형이 공정성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지난 10월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셨다.일부에서는 이를 조국 사태를 무마하려는 정치 행위라 해석하기도 했다. 여하튼 교육부로서는 공론화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마련했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정시 확대 정책을 기정 사실화 한 가운데, 서울대 정시(수능전형) 신입생의 서울·경기 고교 출신 쏠림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시수능 비중 확대가 수도권과 지방간 교육 불균형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은 2019년 서울대 전형별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의 사도별 현황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여 의원에 따르면, 2019학년도 서울지역 소재 고교 졸업생 비율이 전국 고교 졸업생 수의 17%임에 비해 정시수능 신입생은 42.8%,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가장 일선에서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대학 입시를 담당하는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31일 전국 고교교사 3305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5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발표하고, 정시 확대 등 입시개편안 발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조사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실현이나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고 답한 고교 교사는 71.0%(매우 그렇다 42.6%, 그렇다 28.4%)로 나타났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에듀인뉴스] ‘공정(公正)하다’의 뜻은 ‘공평하고 올바르다’입니다. ‘공평(公平)’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것을 말하는 것이고 ‘올바르다’도 말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이치나 규범에서 벗어남이 없이 옳고 바르다는 말입니다.공정(公正) = 공평(公平) + 올바름공평(公平) =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것올바름 = 말이나 생각, 행동이 이치나 규범에 벗어남 없이 옳고 바른 것과연 “공정한 대입을 위해 정시를 확대한다”는 말이 옳은 것일까요? 아니면 거짓말일까요?정시모집이 공정하다는 주장에는 학생 스스로 공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시 확대 등 정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이 11월 셋째 주 발표될 예정이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는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청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대학과 시도교육청 등 의견을 듣고 (교육부가) 11월 셋째 주에 구체적 방안들을 발표할 것”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도 이르면 다음 주 중 공개될 것 같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정시 확대 구체화 방안은 의견을 들어 정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국민모임)은 30일 오전 서대문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공정한 대입제도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정시 확대에 반대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의 염원을 짓밟는 것"이라며 "정시 확대 반대 입장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전교조는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에 대해 "수업혁신 흐름에서 퇴행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고교서열화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모임은 "불공정한 깜깜이 금수저 전형이라는 폐단만 남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서술‧논술형 문항을 도입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제주교육청이 IB와 함께 교과별 논서술형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 수용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석문 교육감은 28일 본청 제5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앞으로 논‧서술형 수능이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들고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진경 의장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에서 ‘2030 미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의 정시 확대가 공교육을 파괴하고 교육을 과거로 퇴행시킨다는 비판은 타당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사교육비는 학행부종합전형(학종) 시대에도 계속 늘었으며 정시확대로 사교육시장 주가가 뛰었다는 것은 한쪽 면만 본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이현 우리교육연구소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정시확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교육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해영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이 소장은 `정시확대를 포함한 대입제도의 개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차 설명회 참여 후 다시 복기하기 위해 2차도 신청했어요.”, “대학이 입시를 대하는 자세를 정확히 알게 된 것 같고 그에 맞춰 진학 전략을 짜야겠어요.”, “전문가 교육과정을 기대하게 만드는 입시교실이었어요.”가 교육 정보 격차 해소로 입시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진행하는 2차 ‘만원의 행복-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이 29일 KBS수원센터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입시교실은 송민호 전 입학사정관(경기게임영재캠프 진로진학 교수)이 학생부종합전형 A to Z를 주제로, 김진만 전 청솔학원 입시전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공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럼에도 나는 정시 확대 주장을 옹호하려 한다.”이범 교육평론가는 29일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김병욱·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정시확대 왜 필요한가’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대중의 정시 확대론에는 합리적 이유가 있다’는 주제로 발제한 이범 평론가는 “학종이 정시보다 교육적으로 올바르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국민들이 정시가 더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여론을 존중해 대입제도를 결정하고 또 그 결과를 책임져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는 정시 확대 방침을 철회하고 교육 불평등 해소와 입시경쟁교육 철폐를 위해 교육계와 머리를 맞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대입 정시전형 확대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교육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실천교육교사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69개 교육시민단체는 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관계장관회의에서 정시확대를 포함한 입시 개편이 발표된 이후 교육계는 커다란 혼란과 당혹감에 빠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정시확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교육정책토론회를 김해영 의원과 공동주최한다.이날 토론회는 이 현 우리교육연구소 소장과 이 범 교육평론가(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주제를 발표하고, 박대권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은 송근현 교육부 과장, 박윤근 양정고 교사, 서점순 대진고 학부모, 노년환 전교조 부위원장, 신현욱 교총 정책본부장, 이미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