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운대학교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통합 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광운대와 환경공단은 지난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협약식을 맺고 정식으로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통합환경관리제도는 종전 대기·수질·토양·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관리하던 허가방식을 2017년부터는 하나로 통합허가하는 제도로, 저비용·고효율의 최적기술을 적용하여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최적화하는 환경관리방식이며, 유럽연합 등 선진국의 제도와 경험을 토대로 우리 현실과 특성에 맞게 설계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단순히 학생수가 준다고 교원을 줄일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과 교실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교원수급계획 수립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수급정책 추진계획에 대해 “학생이 줄어 교사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가 OECD 평균에 근접‧도달했다고만 강조하는 것은 엄연히 현존하는 도시 과밀학급, 농어촌 소규모 학교 문제를 외면하게 만드는 ‘평균의 함정’”이라며 “도농 간, 지역 간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고 각각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교원수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치원은 학교급식법의 시설 설비 기준을 맞출 수 없다. 국가에서 직영으로 급식센터를 만들어 운영하라.”2021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유치원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식품보관실, 휴게실, 급식관리실 등을 따로 두도록 한 것을 두고 증축이나 개축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사)교육연구소 배움이 지난 21일 개최한 ‘건강한 유치원급식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다’ 발제로 나선 류진순 미리내유치원장은 “애초 유치원 설립시 급식을 예정하지 않은 유치원들은 학교급식법에 따른 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는 이사부항로탐사에 참여해 독도와 이사부 장군을 알리고 재능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제13회를 맞이한 삼척‧울릉도‧독도 이사부항로탐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사부 장군을 기리고 독도와 울릉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 행사다.이번 탐사에는 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흥교 탐사대장, 김태수 환동해학회 회장, 이효웅 기념사업회 이사 등이 참여했으며 인천재능대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에서는 국토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지고 안광열 교수와 2학년 송재준 학생이 탐사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이 유아교육법을 어겨 행정처분을 받으면, 앞으로 위반 사실과 처분 내용뿐 아니라 유치원 이름과 위치, 설립자·원장 교체 여부까지 공표된다. 또 유치원 운영 실태 관련 교육청이나 교육부의 평가 결과도 인터넷으로 공개해야 한다.교육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의결은 지난 1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 나온 후속 조치다.시행령은 ▲유치원 평가 결과의 공개 시기 및 절차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미래 교육에 부합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1. 시대의 대전환이 시작됐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정세균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입니다.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후로 세계가 격변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국경과 지역 봉쇄로 세계 분업체계가 무너졌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봉쇄와 해제, 그리고 감염 재확산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듀인뉴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There is no worth living without examination)” 이는 2500년 전 인류의 스승 소크라테스가 남긴 가르침이다. 지금처럼 민주화된 사회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인류에겐 특히 주목해야 할 말이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는 성찰이 부족한 삶이 남긴 후유증이 일파만파로 커져 왔다. 인간 내면의 어둠과 권력의 부조화는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역사는 한 시대에 작은 울림을 주며 영향력을 미친 인물(Influencer)들의 비극적인
#사례 1지난달 24일 페이스북 한 익명 게시판에 “익산에서 되풀이되는 학교폭력, 아직도 대처가 미흡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여중생 1명이 본인의 이름을 후배에게 알렸다고 동급생을 1시간 넘게 폭행하는 일이 있었다”며, “용서해달라며 울부짓는 피해학생을 넘어뜨리고 올라타 손과 발을 이용해 무차별 폭행했다”고 적었다.또한, “폭행도 모자라 소주를 피해학생에게 강제로 먹였고, 동행한 다른 학생에게 때리라고 종용하며 폭행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익명의 작성자는 “불법 촬영 영상물에 피해 학생을 향한 성적 비하발언,
[에듀인뉴스] 교육은 인간 내면의 잠재력을 밖으로 이끌어 내는(引出)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교육은 이러한 역할을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을까? 대다수는 교육의 본질을 벗어나 오직 상급학교 입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백년대계인 교육이 아직도 산업화 시대의 낡은 사고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세계와의 경쟁을 도모하고 있다.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일구며 온갖 풍파에도 견뎌 온 교육의 역군들조차 이제는 왜소해 보인다. 어딘가 희망을 찾아서 생존을 도모하려고 필사적인 몸부림을 반복하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 속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시행 유예 요청을 결정했다. 또 도성훈(인천)·박종훈(경남)·장석웅(전남)·김병우(충북, 감사) 교육감으로 새 임원진을 꾸려 최교진(세종) 회장을 필두로 한 제8대 임원단 구성을 마쳤다. 올해 교원평가 시행 무리..."유예 요청"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9일 제73회 총회를 열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1일 요청한 교원평가 시행 유예 요청 사안을 통과시켰다.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는 이번 총회에 앞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직 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잇따라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이 법이 허용하는 최고 형벌 처벌과 전국 모든 학교 불법 카메라 설치 전수 조사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9일 경찰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김해의 한 고교에서 지난달 24일 오전 교직원이 1층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출동한 경찰은 학내 폐쇄회로TV(CCTV) 등을 확인한 뒤 교사 A씨가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정황을 발견하고 A씨를 입건했다.또 교사의 휴대폰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교육행정학회는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온라인강의실을 만들어 전체 회원의 강의를 공유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교육행정학회는 교수, 교육행정가, 현장교사, 대학원생 등 30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각 회원이 교육행정학 관련 구체적인 주제를 택해 15분 내외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학회가 만든 ‘(가칭)교육행정학강의실(EA-MOOC)’에 올리고 회원들이 서로의 강의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플립러닝형 강의를 할 때는 관련 주제 동영상을 수강생들에게 미리 제공함으로써 이론 소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에 QR코드 활용과 국민안심병원 운영 등의 대응 및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시민들은 노래연습장이나 뷔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출입할 경우 전자출입명부에 QR코드를 활용하고 호흡기 질환이 아닌 경우 국민안심병원을 확인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노래연습장·헌팅포차·뷔페 갈 땐 ‘개인 QR코드’ 스캔해야정부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시설(12개 업종)에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의무 적용해 이를 지키
[에듀인뉴스] 우리는 일상에서 ‘제사보다 젯밥’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어떠한 명분에 적합한 행위나 원래 목적, 본질에서 벗어나 그 주변을 머뭇거리며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는 경우에 적용하는 현실 풍자나 비난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선 이런 행위를 자주 목격한다. 예컨대 병들고 연로하신 부모를 자식의 도리로 간호하고 봉양하기보다는 유산의 상속에 본심을 집중하는 경우처럼 말이다. 또 학생이 공부는 뒷전이고 맛있는 학교 급식을 먹고 친구와 놀려고 학교에 나오는 것도 비슷하다. 그뿐이랴.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목적에 부합한 활동보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교육청이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해 모든 학교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또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중부권 유일 대전수학문화관을 내년 3월 개관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전교육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양성...AI 교육지원체험센터 설립먼저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비롯한 인공지능(AI)교육, 소프트웨어(SW)교육, 수학교육을 내실화하며, 독
[에듀인뉴스] 가난할수록 더욱 가난해지고 부자일수록 더욱 부자가 된다는 의미를 지닌 ‘빈익빈 부익부’라는 단어, 현대 사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키워드다.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권의 대물림 교육이 문제라는 점에 대해 응답자의 84.2%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이 사회 문제를 인식할 수 있듯이 특권 대물림은 심각하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많이 배우고 기회를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것은 무엇 때문에 가능한 것일까. 돈이면 다 되는 세상, 한국은 돈이면 교육의 기회가
[에듀인뉴스] “고등학교 교감도 고위 공직자인가?” 얼마 전, 고위공직자 청렴도 검사를 위해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이 시행되면서 필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첫째는 교감이 고위공직자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고 둘째는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이나 세금도 연체하면 안 된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시민의식의 성찰이었다. 물론 학교장과 4급 이상의 공무원은 고위직 공무원, 그리고 고교 교감과 행정실장은 중간관리자로 분류가 되어 있었다. 필자는 교사 –교감- 교장이란 직책의 위계가 학교조직상 업무에 따른 체계로만 보았지 그것이 청렴의 대상이 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릉의 국제관광도시 육성에 발맞춰 지역 자산을 활용한 글로컬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가톨릭관동대학교는 오는 10일(금) 오전 10시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한송홀에서 국내 문화관광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관광(Cultural Tourism) 콘텐츠 개발, 그 방법을 찾다–지역자산을 활용한 글로컬 콘텐츠’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지역문화관광포럼, 대학-지역과 함께하다’라는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번 포럼은 권성동 국회의원실과 강릉시가 공동주최하며 가톨릭관동대 LINC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Say Yeah~♪', 'Put your hands up!♬', ‘호오~♬”힙합 공연장에서나 듣던 외침이 학교 교실에서 흘러나온다. 학생들과 교사는 학교 복도에서 마주치면 주먹인사를 하고 'Whats up'을 외치며 안부를 묻는다.교사 힙합 뮤지션 ‘올드스쿨티쳐’가 근무하는 학교는 그야말로 ‘스웩’(swag, 가벼움-여유-멋-약간의 허세의 뜻을 담은 힙합 용어)으로 가득 차 자유분방함과 리듬감으로 넘친다.학교 문화를 바꿔가는 교사 힙합 뮤지션 ‘올드스쿨티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로만 살아갈 때에는 학부모의 모습이 이해가 안 되었어요. 학부모가 되고 보니 그 모습이 저의 모습이더군요. 교사와 학부모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연수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를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정혜경 인성초등학교 교사는 “교사와 학부모 두 역할을 갖다 보니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사들에게는 학부모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에게는 교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