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교육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와 교육청, 지자체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기존의 교육방식으로는 창의‧융합적인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일 것이다.이에 따라 각급학교는 일부 교과를 중심으로 디지털교과서 사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물론, 해당학교 학생들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해서 필요한 정보를 바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이와 같은 디지털 환경 조성은 미래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일부 학교와 교과 중심의 디지털 환경 조성은 전체 교과로 파급되지 않는 약점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교사배치 기준을 2018년 학급 수 대비 1.65명에서 2020년 1.75명으로 늘린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교사 배치기준은 올해 학급수 대비 1.70명이다. 이는 도교육청이 지난 2017년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에서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는 현장의견을 수렴해 시행한 것. 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31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현장교육협의회를 진행했다.이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2015년부터, 학교장과는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선생님~ 방학하면 정말 좋은데 막상 방학하면 학교 오고 싶어요~ 심심하거든요~ 그런데 학교 다니다 보면 방학 했으면 좋겠어요. 참 이상하죠?^^”여름방학이다. 3월 4일 아이들과 어색한 첫 만남이 생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며칠 전 신문에 실린 기사다.일본 농림수산성 사무차관을 지낸 구마자와 히데아키(76)는 6월 1일 자신의 집에서 장남을 직접 찔러 살해하고 자수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장관의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결정에 대해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북교육청은 26일 정옥희 대변인을 통해 “오늘 교육부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부동의 결정은 실망이라는 단어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던져주었다”면서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시대정신과 보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특히 “정부와 교육부는 더 이상 교육개혁이란 말을 담지 않길 바란다”며 “상산고에 대한 퇴행적 결정으로 잃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상산고등학교 학부모회는 26일 오후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유지 결정을 내린 교육부 발표가 나오자, 에 입장문을 보내 왔다.다음은 상산고 학부모회의 입장문 전문이다.교육부 발표를 듣고 감사와 더불어 만감이 교차합니다.상산고 자사고 재지정을 위하여 시작한 학부모들의 활동이 오늘로 155일이 되었습니다.그동안 상산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지키기 위해 두 차례 대규모 궐기대회, 교육부 앞 침묵시위, 전북교육청에서 130일 동안 릴레이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원조 자사고인 전북 상산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에서 벗어났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백범 차관 주재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에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부동의한다고 발표했다. 박백범 차관은 상산고 부동의 이유에 대해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이 상산고를 포함한 구(舊) 자립형 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시작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성공적 안착을 예고했다.전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오후 청사 상황실에서 ‘2019 학교지원센터 상반기 성과 공유 토론회’를 갖고, 지난 3월 출범한 10곳의 학교지원센터 시범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국장, 과장과 함께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학교지원센터가 학교폭력, 방과후학교, 기간제교원 채용 등 교사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초보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초탄탄특강’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에듀윌은 주택관리사 1차 시험 과목인 민법과 회계원리, 공동주택 시설개론의 기초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해당 커리큘럼을 마련했다.주택관리사 민법 과목의 경우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법조문을 해석하는 강의를 진행하며 회계원리 과목은 계산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기초개념을 제시한다. 이어서 공동주택 시설개론은 주택관리사 수험생이 보다 쉽게 해당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진행한 전북교육청 평가위원 가운데, 현직 고교 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북교육청은 평가위원을 지정위원회가 아닌 김승환 교육감이 직접 선임한 것으로 확인돼 공정성 논란이 예상된다.25일 가 전북교육청의 ‘자율학교 등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에 규정한 지정위원회를 살펴 본 결과, 전북교육청의 위원회는 총 11명 이내로 구성된다.규칙에 따르면, 위원장은 부교육감이 맡고 당연직 위원에는 교육국장, 행정국장, 학교교육과장, 행
2019년 다문화 학생 수는 12만2212명.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반면 다문화 학생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다문화 교육의 정의 및 내용에 대한 구체적 합의와 법령체계는 미흡한 상황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문화가 공존할 때 창의적 문명의 꽃이 피어나고, 문화 인류학과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갖춘 사람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탄소년단(BTS) 노래에 민속춤이 어우러지듯 다문화는 함께 공존하고, 어우러짐으로써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밑바탕이 된다. 는 우리가 지나쳤던 다양한 문화를 다문
[에듀인뉴스] 스스로 수학을 못 한다고 생각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중하위권 학생을 집중 마크하며 수업을 하다 보면 웃픈 현상이 있다. 수학을 원리로 가르치려면 기본적으로 교사의 설명은 필수다. 그리고 중하위권의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키고 학습 동기를 자극하려면 설명도 쉽게 해야 한다. 여기에 교사로서 딜레마가 있다. 교실에서 다수의 학생을 상대하며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집중력이 약하고 특히 동적인 성향이 강한 중하위권 학생들은, 설명을 잘 안 듣거나 놓치거나 한 번으로는 이해를 잘 못 할 때가 있다. 사실 이것은 훈련이 필요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시민-전문가-기업이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마곡지구를 대상으로 4차산업 신기술을 실험 및 실증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5개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10일 수행 협약을 완료했다.SBA는 마곡 지역의 악취 문제를 리빙랩의 일환인 커뮤니티매핑을 통해서 지도 위에 담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주민참여형 마곡 스마트시티 냄새 커뮤니티 매핑사업’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주관기관인 (사)커뮤니티매핑센터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창의성’이나 ‘자아개념’ 등 혁신학교에서 추구하는 핵심 발달 목표가 일반학교와 비교해 뚜렷한 차이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형 혁신학교 시행 8년. 학력 저하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혁신학교의 자체 성과에도 물음표를 던진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23일 서울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개최한 제5회 서울교육종단연구학술대회에서 양희원 한국항공대학교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혁신학교 시행이 학교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 같이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서울교육종단연구의 3, 6, 7,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남교육청은 지난 19, 20일까지 경남교원 37명을 대상으로 경기, 서울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와 분단 다크투어리즘’을 실시했다.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은 블랙 투어리즘(Black tourism), 그리프 투어리즘(Grief tourism)이라고도 불리며 전쟁, 학살, 재난지역 등 인류의 죽음이나 슬픔을 대상으로 한 관광으로 ‘역사교훈 여행’이라 한다.이 연수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일제잔재 청산’과 ‘우리 얼 살리기 교육’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연수로서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의 사립학교 교사 교육청 위탁채용이 2017년 5개교 10명에서 2019년 13개교 27명으로 크게 늘어났다.23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도내 사립학교 교사 채용현황을 집계한 결과 민선3기 출범 후인 2019년 위탁채용 참여 학교와 인원수가 2017년 5개교 10명, 2018년 6개교 9명에서 2019년에 13개교 2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전체 채용 대비 위탁비율로 계산하면 증가세가 더 뚜렷해진다. 2017년과 2018년 위탁비율(학교, 인원)은 25% 안팎인 데 비해 2019년에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관내 거주 14~19세 청소년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청소년예산학교는 안산시가 2016년부터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안산경실련)과 함께 하고 있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았다.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한국IATA교육센터(IATAedu Korea)가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 여름방학 특집 소수정예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IATA의 항공운송 및 서비스 관련 350여 과정의 국제공인자격증은 항공인력으로서 전문성을 보장하는 척도로 인정되며, 외국 항공업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정을 확대해가는 추세다. 국내 LCC 7개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입사지원서 작성시 IATA 자격증을 입력할 수 있게 됐고 외국 항공사 지상직 및 외국계 포워딩 회사에서도 IATA 자격증 우대 공고가 올라오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좋은교사운동. 1995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계에 좋은 교사의 역할을 제안하며 교육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학생 중심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기독교 교사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처음에는 단순히 교육계에 희망을 던져보고자 출발한 이 곳이 어느덧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촌지근절운동, NEIS로 인한 혼란 해결, 교장승진제 변화 목소리 등 학교의 성장과 신뢰를 쌓기 위해 움직여 온 교사단체로 대한민국 교육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교육에 북극성이 없다 보니 좌충우돌하는 게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8월17일부터 9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대첩을 아십니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부산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전라경상 연합수군 함대가 부산포 일원에서 큰 승리를 거둔 해전으로서 부산시민의 날(10월5일) 지정의 근거가 되는 전투다.이 프로그램은 부산대첩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사)부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대)로부터 강사를 추천받아 진행한다.이날 부경대학교 신명호, 이근우, 남송우 교수와 한국해양대학교 김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