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스트레스·우울을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해 정신건강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청소년 코로나 블루 예방 프로그램, 행복탐험대’ 영상 8개를 게시했다.총 8강으로 구성된 행복탐험대 교육 영상에는 청소년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법, 분노·스트레스·우울감에 대처하는 방법 등이 담겼다.1~4강은 ‘행복과 정신건강(행복 마인드맵 그리기)’, ‘스트레스에 대한 감정 인식(감정일기 쓰기)’, ‘분노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등교수업이든 원격수업이든 할 친구들은 알아서 해요. 문제는 학교에서 억지로 하던 아이들이 원격으로 하니 건들지도 않았다는 것이에요. 어른들도 다 알고 있지 않나요?”지난주에 만난 중3 학생이 나에게 되물었다. 나는 답을 하지 못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을 교육계 뉴노멀로 제시했다.이어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1단계로 2021년부터 5년간 총 15조5000억원을 들여 40년 이상 경과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참여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가 미참여 청소년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30일 서울교대 정바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청소년 행복지수에서 삶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합산한 결과 참여 청소년 83.66점으로 미참여 청소년 78.46점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청소년 행복지수는 삶의 만족도(나의 삶, 주위 관계, 지역사회, 소속학교) + 신뢰도(가족, 이웃, 학교, 교사)를 합산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해마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성과 평가를 하는데, 청소년 행복지수도 포함하기
보통학력 미만 학생 증가 추세 바뀌지 않아[에듀인뉴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으로 기초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운 학생이다.한국 교육에서 ‘기초학력의 정의’, ‘측정기준’, ‘측정과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지난 11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암울했다.기초학력 미달 학생이나 기초학력 미달과 기초학력 수준을 합친 보통학력 미만 학생들이 많아졌는데 학력 저하의 심각성은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상
[에듀인뉴스] 1986년 1월 15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등진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있었다.이 학생이 살아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난 그 성적 순위라는 올가미에 들어가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아가는 삶에 경멸을 느낀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후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가 만들어졌다. 1989년 5월 28일 결성된 전교조 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가혹한 입시경쟁교육에 찌든 학생들은 길 잃은 어린양처럼 헤매고 있으며, 학부모는
[에듀인뉴스] 인류의 역사는, 한마디로, 인간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자유와 이성을 추구하고 발달시키는 노력의 과정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즉 사람들은 자유롭게 생각하는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고 지혜롭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면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왔고, 그 후 조상들의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그 경지로부터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특히 서구사회에서 인간답게 살기 위한 기본 조건은 자유이고, 그 자유를 의미 있고 가치롭게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이성을 발달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우리나라 중학교 3학년과 고교 2학년 학생 10명 중 1명은 수학 기초학력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11.8%였으며, 고교는 9%에 달했다. 반면 영어 학업성취도가 전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201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기초학력 미달은 교육과정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20% 미만을 의미한다.이번 학업성취도평가는 중3·고2 전체 학생(81만1754명)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부모는 차라리 수능이 학종 보다 더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정시 비율 상향을 검토해달라.”(문재인) “학생 학업성취도는 높지만 행복도는 낮은 한국, 표준화된 시험에 의한 교육적 성공을 성과와 동일시하는 시험 문화가 저변에 깔려있다.”(앤드류 하그리브스)문재인 대통령이 “수시에 신뢰가 형성될 때까지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한 25일. 경기혁신교육 10주년 국제콘퍼런스 강연에 나선 앤드류 하그리브스 교수는 “표준화된 시험은 아이들을 불행하게 한다”며 “아이들
[에듀인뉴스]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노력이 없이는 결코 원하는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거둘 수 없다."이 말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진리다. 대체로 선현들은 자아 성찰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자신의 마음 안에 씨앗을 뿌리게 되고 그를 가꾸어 나가는 삶의 과정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그 마음의 씨앗이 어떠한 성찰을 거친 것인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의 성격이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고 향후 자신의 행복도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발견하고 사
[에듀인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를 둘러싼 대학입시비리 의혹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개선할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교육부의 개선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학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비교과를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종이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을 대학이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보고 특목고·자사고 일괄 폐지를 검토하는 것이다.이런 공학적 접근은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논의의 폭과 방향이 지금과 많이 달라야 한다. 대입전형제도 개선을 통해 이루고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부산시교육청이 3개 평가영역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대구·경남·충북교육청이 2개 이상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교육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정책에 대한 책무성 확보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지방교육자치 강화 흐름에 따라 국정과제·국가시책 중심 교육부 주관평가와 자치사무 중심의 교육청 자체평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교
[에듀인뉴스] 일반인들이 행복을 거론할 때면 자연스럽게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과 더불어 “행복은 노력하기에 달렸다”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이 같은 명언을 자신도 모르게 수용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은 대체로 중세 후반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면서 문명이 발달하고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행복을 원하고 실현하기 위한 ‘마음먹기’와 ‘실천노력’이 요구된다는 점을 점차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추론해 볼 수 있다.이러한 추론은 개인들이 대체로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방향으로 마음먹고 그를 의도한 바와 같이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대학교가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교(Trinity College Dublin)와 세종캠퍼스 공동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충남대는 오덕성 총장이 2일 오전 9시(현지시간) 트리니티대학교 쥴리엣 핫세(Juliette Hussey) 부총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트리니티 대학은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해외 대학 중 하나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3월 트리니티대학교가 충남대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협력의 기본 사항을 협의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개최된
[에듀인뉴스] 일반적으로 인간 유기체는 온전함을 지향하며 평형상태(생리적이며 정신적 차원의 항상성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평형상태가 깨지면 원래 상태로 복원하고 회복하려는 생리적 기능이 작동한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밝혀진 과학적인 사실이다.모든 개인이 살아가면서 부상을 당하고 상처를 입어도 대체로 우리 신체의 회복력이 작동하여 상처가 아물고 부상으로부터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인간 생존력의 핵심을 말해준다. 바로 이 회복력과 우리의 행복이 깊은 관련성을 가지고 작동한다는 것을 이해하면 행복의
[에듀인뉴스] 세계 꼴지 수준, '한국 학생 행복도'“자살하고 싶어요”, “자퇴하고 싶어요”, “전학 가고 싶어요”학생들이 서슴없이 이야기한다. 현재 처한 환경에 대한 욕구불만을 내뱉은 말이기도 하다.청소년들은 성적을 최고의 스트레스 주범으로 생각한다. 한 줄 세우기 고입, 대입 등 입시 정책으로 청소년들이 성적의 노예로 전락했다. 학업성적 향상이 청소년들의 최고의 스트레스이다 보니,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높을 수 없다.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충분한 여가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3월 20일 유엔 산
[에듀인뉴스] 오는 13일 교육부는 표집 실시한 중3, 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진행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여 학업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다. 이 표집 평가는 예전 일제고사 또는 국가수라는 명칭으로 불렸다.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응시한 학생에게는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의 4단계 수준 중 자신의 평가 결과에 해당하는 성취수준이 개별적으로 통지될 예정이다.이 결과를 통해 표집에 참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선문대학교가 아산시의 공공디자인 정체성 확립을 위한 개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디자인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상호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지원 협력,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시디자인 상호연구 및 교류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향후 50만 아산시대에 걸 맞는 행복도시를 위한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 조성이 기대된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도시의 지향점과 철학을 담은 공공디자인이 중요하며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도시정체성 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아산시
[에듀인뉴스] ‘만약 우리가 원하는 만큼 마음대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과연 어느 누가 행복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는가?’, ‘만약 우리가 원하는 대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어느 누가 행복을 가치로운 것으로 여길 수 있겠는가?’ 등과 같은 질문을 통하여, 우리 삶의 대부분을 행복보다는 불행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대체로 사람들은 행복보다 불행을 더 많이 경험하면서 살고 있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행복은 결코 저절로, 마음대로, 영원히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어렵지 않게 깨닫도록 해준다. 그리고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원래 2018년 11월30일 발표 예정이었던 2018년 6월19일 표집 실시한 중3, 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2019년 3월28일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했다. 4개월이나 늦게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한 것은 학력저하가 심각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반면 정의적 특성에서 학교생활 행복도는 중·고교에서 학교생활 행복도의 ‘높음’ 비율이 각각 약 61%, 59%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생활 행복도의 ’높음‘ 비율은 ’15년과 비교했을 때 중·고교 각각 6.7%p, 11.6%p 증가